어쩔수없잖아요?
29_29화가 왜 29화일까요😏😏😏


※이작은 반인반수가 차별받는 세계관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잔인하거나 욕설이 들어가있는 장면이 포함될수있습니다. 주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아 시점_

윤기님과 알콩달콩살벌 하게 연애한지 어언 2년이 지나간다

씨이... 2년만 기다리먄 평생 잊지못할 날은 만들어준다면서

프로포즈는 코빼기도 안보이냐!!


민윤기
지아야 뭐해?


이지아
몰랴!!


민윤기
왜또 삐졌어~ 아귀여워ㅋㅋㅋ


이지아
이씨..가!!


민윤기
왜왜 오빠가 뭐또 잘못했어?


이지아
아니이... 프로포즈 해준다면서요!! 왜 안해주세요...


이지아
윤기님...미워!!


이지아
저리가..


민윤기
ㅋㅋㅋㅋ 아 귀여워 너 2년동안 맨날 나한테 존댓말이랑 반말이랑 섞어쓰는거알아?


이지아
천생이 반인반수였어서 반말은 잘안돼네요!


민윤기
ㅋㅋㅋㅋ 아 진짜 귀여워서 어떡하지?


이지아
뭘요..!!

윤기는 지아를 안으며 말했다


민윤기
너랑 결혼 빨리 하고싶은데...지금은 너무 바빠서...


이지아
아니 그것도 좀 웃기지않아요?


이지아
반인반수 실험사업 회장이 반인반수의 인권을 챙기라니..


민윤기
아니 나는 반인반수 법을 강화하고 확대 하라는 의견이거든?!


민윤기
그리고 증거만 몇개 찾고 디시 국청원에 말하면 어쩌면 될수있을지몰라


이지아
나때문에 이렇게 힘써주고...고마워 진짜...


민윤기
뭘ㅎ


이지아
그러면 나 프로포즈 언제해줄꺼야?


민윤기
우리가 레스토랑에서 밥 먹을때


이지아
응? 어제도 레스토랑에서 저녁먹었잖아요...


민윤기
ㅎㅎ 나중에


이지아
히잉....맨날 나중이고...


민윤기
근데 왜 프로포즈에 목을매? 그냥 결혼해도 상관없잖아


이지아
그래도요...


이지아
그리고 그말한뒤로 2년 거의다 지나가거든요?


이지아
다음주면 그말한날인거 아시죠?


민윤기
너..그런걸..다기억해?


이지아
당연하죠!! 반인반수의 기억력을 어떻게 보시고...


민윤기
ㅓ....


이지아
흥..!!


민윤기
ㅋㅋㅋ아 미안해~


민윤기
뽀뽀해줘


이지아
이..변태 맨날 뽀뽀해달라하고


민윤기
응? 이게 변태라고? 진짜변태를 보여줘야하나...


이지아
아 변태진짜!!


민윤기
ㅋㅋㅋ 오늘 실험약 부작용 봐야해서 오늘 회사 가봐야해


이지아
아..알겠어요...


민윤기
그래도 맨날 반인반수에게 고마워하면서하고 계약도 받으면서 하니깐 걱정마


이지아
알았어요..


민윤기
그래서 뽀뽀는?


이지아
아주그냥 결혼전에 애기낳지그래요?!


이지아
사귀는지 2년이나 지났는데 진도가 키스에서 끝나면...


민윤기
그럼 오늘 진도 빼?


이지아
일끝나고 오면 예쁘게 하고 기다릴게ㅎ


민윤기
진짜? 아... 나 못기다리는데?


이지아
ㅋㅋㅋ 빨리 끝내고 와요 오빠 좋아하는거 하게


민윤기
진짜 빨리 끝내고 온다?


이지아
알았어요ㅎ

쾅_


민윤기
양비서

"네?"


민윤기
빨리 브리핑 나 오늘 빨리끝내야해

"아 중요한 약속이라도..."


민윤기
어ㅎ 내 아내랑ㅎ

"아ㅎ 메일에 이미 보내드렸습니다"


민윤기
그래 나 매일먹던거 한잔만

"알겠습니다"


민윤기
..ㅎㅎ

5시간 뒤_


민윤기
으으...양비서?

윤기는 옆에있는 호출버튼을 눌렀다

철컥_

"부르셨습니까?"


민윤기
어 나 더할일은없지?

"아 이서류 결제만 해주시면"

양비서는 가져온 서류를 제출했다


민윤기
아....음... 어어 그래 여기 결제

윤기는 싸인칸에 자신의 싸인을하더니 옆에 도장을 찍은뒤 지서에게 건넸다

"차 대기시킬까요?"


민윤기
아니ㅎ

윤기는 옆에있던 거울로 넥타이를 고쳐매며 말했다


민윤기
어때 괜찮아?

"언제나 빛이나십니다"


민윤기
ㅎ...


민윤기
아 이번달 국장에 청원넣으면 바로 결혼할거야 그때 너는 꼭 초대할게ㅎ

"영광입니다ㅎ"


민윤기
갈게 수고해

"안녕히가십시오"

띡띡띠리리_


민윤기
지아야 어딨어?

윤기가 지아를 찾자 안방에서 지아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지아
(씻고 오세요ㅎ)

20분뒤_


민윤기
뭐야ㅡㅎ (씨익_


이지아
왜요...






이지아
이상...해요...?


민윤기
ㅎㅎ 언제 샀어?


이지아
제가 시켰죠 오빠 일하러갔을때ㅎ


민윤기
그럼...내가 하면 돼는건가?


이지아
언제나 오빠가 했거든요ㅎ


민윤기
누워ㅎ


이지아
ㅎㅎ

윤기는 누운 지아 위로 올라탔다


이지아
...사랑해요


민윤기
진짜 2년동안 참은거야ㅎ


이지아
윤기님...


민윤기
오늘 밤 못잘줄알아ㅎ

윤기는 부드럽고도 격렬하게 지아에게 입을마췄다


이지아
흐읍...

(다음화에 팬플과 싸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