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날 꼬시는 이 남자는 내 담임 선셍
커져가는 사랑의 크기만큼


제 106화



임나연
꺄아 바다다!!!



황은비
야 하 늘. 윗 옷 벗어


황은비
수영복 입었으면 당당히 다녀야지

수영복이 부끄러워서 꽁꽁 싸매고 있던 윗옷을 뺏어가는 황은비

하 늘
ㅇ..야..!!!!! 씨이...

나는 크롭 래쉬가드와 긴 타이즈를 선택했다.

노출이 있는 수영복은 부끄러워 죽겠는데

저것들이 굳이굳이 조금의 노출은 있어야한다며 골라준

배의 절반이 보이는 래쉬가드

저것들은 아주 살판 났다.



김종인
자기야~!!!! 수영복 너무 예쁜거 아니야?

뒤에서 들려 오는 남자들의 목소리



김태형
늘아 너무너무너무 귀엽다



황민현
다들 너무 귀엽다



박우진
크흠..큼..크흠..

그리고 저 멀리 주스를 마시며 오는 오빠



하성운
이거 꿀맛이다 진짜

귀엽게 주스 칭찬을 하며 오더니, 점점 나를 보곤 표정이 굳어간다.

도망가야하나. 저 눈의 살기가 장난이 아닌데..

그 때

하 늘
아아악!!!!!!!! 야!!!!!!!! 김태형!!!!!!!!

어느 새 내 뒤로 와서 나를 번쩍 안아들고 바다로 달려가는 김태형


하성운
야!!!!!!!! 김태형!!!!!! 죽을래!!!!!!!!!

하 늘
태형아 잘못했어.

하 늘
진심이..읍.........

결국 물에 내팽겨쳐진 나...

하 늘
푸흐 어푸.. 푸흐..야!!!! 이씨 너 진짜 죽을래!!!

어느 새 윗통을 다 까재끼고 놀고 있는 이 남자들..


임나연
바다 진짜 너무 좋다!!!

하 늘
니들이나 재밌게 놀아!!

오빠의 표정이 더 굳어지기 전에 이 물에서 나가야만 한다.

물살을 가르며 도망가려하는데


황은비
야 김태형 빨리 가서 쟤 데려와


황은비
저게 어디서 지만 쏙 빠질라고


김종인
성운이형!!! 형도 얼른 와요!!!!

또 다시 뒤에서 붙잡힌 나

태형아 .. 너가 자꾸 안을 때 마다 오빠의 눈이 내 허리에 가있는 니 팔에 가있단 말이다.........

하 늘
야 쒸 너 김태형!! 죽어 진짜!!! 던지지만 마.. 응? 제발

결국 포기 해버린 나


김태형
애초부터 들어 올 것이지!

그제서야 나를 풀어주는 김태형

하 늘
에잇 메롱이다 이새꺄


김태형
어어..!!


김태형
우푸우우우..푸흐...어푸..

김태형이 방심한 틈을 타 온 힘을 다 해

밀어버리고 도망쳤다.


황은비
야!!! 하 늘!!!!!


임나연
쟤 물 진짜 좋아하는데 왜저래?


박우진
이사...아니 성운이형이 화난 것 같은데요


황민현
왜?


황민현
엇.. 진짜네 표정이 완전 굳었는데?


황은비
에이~ 몰라! 지 서방 기분 풀어 주러 가나보네~!


임나연
버려버려 근데 최한솔은 언제 와


황민현
그러게 한솔이가 있어야 게임하는데


김종인
아니 걘 지가 튜브랑 비치볼이랑 다 가져온다더니


김태형
오면 오자마자 벌칙으로 물에 담궈버리자

그렇게 다시 하하호호 재미나게 노는 아이들

나는 헥헥 거리며 물 밖으로 나왔다.

내가 나오자마자 내 손을 잡고 앞으로 당기는 오빠

내 모습을 한 번 보더니


하성운
후..

깊은 숨을 내쉬는 오빠

하 늘
오..빠..?

하 늘
아니 내가 이 수영복 진짜 안사구, 그냥 무난한거

하 늘
그런거 살려구 했는데 쟤들이 막.. 굳이..


하성운
늘아 예뻐.

횡설수설 설명 하다가 당황해버렸다.

하 늘
응..?


하성운
예뻐 너무 예뻐 완전 예뻐

하 늘
근데.. 왜 화났어..?


하성운
아.. 그니까... 그게 화난게 아니라...그게...

..? 뭐야 귀는 왜 빨개지는건데..?

하 늘
오빠 귀에서 불 날 거 같은데

난 숙여져 있는 오빠의 얼굴을 양손으로 잡아 올려 눈을 맞췄다.

하 늘
화 난거 아님 뭔데?


하성운
아니.. 막 너무 예쁜데


하성운
그걸 저 새..ㄲ...아니 쟤들도 막 보구...

결국 질투였다.

보자마자 수영복이 너무나 잘어울리는 늘이의 모습에

표정이 굳어졌던 성운이였다.

들고 있던 맛있는 주스의 맛도 잊을만큼.

그러다가 윗통을 까재낀 태형이 늘이를 안고 바다로 뛰어들었고

늘이의 노출 된 부분에 자연스레 닿게 되는 태형의 맨살에 성운은

들고 있던 맛있는 주스를 놓칠 뻔 했다.

주먹을 꼭 쥐고 혼자 중얼거리던 성운의 모습


하성운
하.. 하성운 미친놈아 정신차려..


하성운
여긴 바다야. 바다. 저런 모습은 자연스러운거라고


하성운
이런 곳에서까지 질투하냐 아오 하성운... 아오...

그치만 아무래도 자신의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의 맨살에 닿는건

참을 수 없이 질투가 끓어오르는 성운이었다.

늘이가 물에 빠진 생쥐 꼴로 자신의 앞에 왔을 때

정신 차린 성운이다.

하 늘
푸흡 뭐야 또또 귀엽게

하 늘
그럼 나도 막 질투할까?

하 늘
오빠 바다 들어 갈 때 그 윗옷 벗고 들어갈거잖아

하 늘
그럼 막 오빠 몸 나연이랑 은비도 보고 그럴텐데?

하 늘
나 그거 못참는데?

하 늘
나도 질투 엄청 엄청 하는데

하 늘
으이구 귀여워

내 어깨에 머리를 살포시 포옥 기대는 오빠


하성운
늘아 나 정말 어쩌면 좋지

하 늘
왜에


하성운
자꾸만 끝도 없이 너가 좋아지고


하성운
아무리 매일봐도 매일 새롭게 예뻐


하성운
널 사랑하는 마음이 계속해서 커져만 가


하성운
그게... 널 힘들게 할까봐.... 점점 두려워 ...

이 사랑스러운 사람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 늘
오빠 난 오빠라는 행복을 만나서 지금의 내가 있는거야

하 늘
어둠과도 같았던 내 하루하루에

하 늘
하성운이라는 빛이 어느 새 스며들어와서

하 늘
매일 예쁘다 해주고, 그 커지는 사랑이 내게도 보일 만큼 사랑해줘서

하 늘
그래서 내가 행복 할 수 있는거야

하 늘
그리고 오빠가 내게 주는 사랑의 크기 만큼

하 늘
나도 똑같이 오빠에 대한 사랑이 커져가고 있어

하 늘
그니까 그런 말 하지마

하 늘
커져 가는 마음 만큼

하 늘
그 크기에 맞춰, 나도 오빠를 사랑할게

하 늘
아니 더 사랑할게. 그니까 오빠도 사랑 하는 만큼

하 늘
표현해줘. 그래야 내가 알지


하성운
진짜... 이런데 어떻게 안좋아해...


하성운
이렇게 예쁜 말만 하는데 어떻게 안사랑해

오빠가 고개를 들고 내게 눈을 맞췄다.


하성운
그래도 이건 입자

입고 있던 옷을 벗어 나에게 입혀주는 오빠

갑자기 훅 드러난 오빠의 맨 몸에 당황해버린 나

하 늘
그..그럼 물에서 어떻게 놀아!


하성운
그거 젖어도 돼 걱정 마


하성운
오빠 말 들을거지?

그렇게 초롱초롱 한 눈빛 장착 하고 말한다면..

더 듣기 싫다 이거야!!

나는 입혀줬던 오빠의 옷을 홀라당 벗어 던지고 바다로 뛰어 들어 갔다.

하 늘
싫어! 메롱!


하성운
어엇..!! 하 늘!!! 너 잡히면 뽀뽀 백만 번이다!!!!


황은비
저 둘 진짜 뭐하냐..


임나연
둘 다 확 바다에 꽂아버릴까..



최한솔
그니까.. 재수없다 그치


황은비
엄마야!!! 야 쒸!!!!! 깜짝 놀랐잖아


임나연
왁..!!!! 깜짝아!!!!


최한솔
어이~!!!!! 거기 깨 볶는 커플!!!!!!!!!!!!


최한솔
사랑놀이 그만 하시고 오시죠!!!!!


최한솔
게임 한 판 때립시다!

하헬❤

울 독자님들 점심 식사 맛있게 드시구, 좋은 오후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작가가 원래는 3월 22일💜 해피성운벌스데이에 업로드를 하려던 예정이었는데

이번 화 정말... 쓰기 힘들더라구요 하하..🤣

바다 컨셉이라 그런지 그거에 맞는 사진들을 고르고, 찾고 하느라

내용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어서..

최대한 맞춘 후 내용을 맞춰 적어가다보니 어느 새 시간이 훌쩍😢

3월 22일에 의미있게 올리려던 작가의 계획이 와르르르르르

그치만 또 제겐 독자분들의 행복이 의미 있는 이유이기에

얼른 후다다닥 마무리 짓고 찾아왔답니다❤

하늘의 전부이자 자랑, 그리고 자부심 하성운님의 생일이 비록

2일이나 지났지만, 또 작가가 가만히 있을 수 없죠!

지나버린 ☁️3월 22일 하성운님의 생일☁️ 맞이 이벤트로

오늘 새벽 1시💜 작가가 또 찾아올테니

또 만나요❤

막 그렇다구 졸리신데 안주무시고 그러면 안돼요😆

푹 주무시고 아침에 만나기💜

그럼 약속을 기약하며❤ 이만 가볼게용😊

#하늘의전부_하성운_생일축하해☁️❤☁️

#사랑하는_마럽독자분들_항상_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