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날 꼬시는 이 남자는 내 담임 선셍

모든 것을 나누는 사이

제 96화

하 늘

다녀왔습니다!!!!

성운오빠와 뜨거운(?) 시간을 보낸 후

빨개진 얼굴을 엄마에게 들킬까

집에 들어오자마자 방으로 뛰쳐 들어왔다.

하 늘

흐아.... 진짜 심장 떨려 죽는 줄 알았네

빠른 손부채질을 하며 침대 맡에 앉았다.

🎶 다시 찾아온~ 12월의~ 계절

그 때 울리는 나의 휴대폰

하 늘

그 새를 못참고, 또 전화야...

하 늘

크흠..큼큼..

목을 가다듬고 울리는 전화를 받았다.

하 늘

여보...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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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네 여보입니다~

하 늘

뭐야~ 헤어진지 얼마나 됐다고

하 늘

전화했어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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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목소리 듣고 싶어서

뜨거웠던 얼굴이 더 뜨거워지는 것만 같다.

하 늘

크흠.. 근데 지금 운전 중 아니야?

하 늘

위험하게 !!! 혼날래 진짜 빨리 끊어!!

하 늘

도착해서 전화하면 되잖아

운전하며 전화하는 오빠가 걱정 돼, 전화를 끊으려했지만

다급하게 날 부르는 오빠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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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어....!!! 어 ..!! 늘아!!! 잠깐만!!!

하 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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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창문 열어보세요. 늘아

하 늘

창문은 왜..?

혹시...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창가로 달려가 창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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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오빠 보여?

가로등 불빛 밑, 귀엽게 브이를 하며 내 방 창문쪽을 보고 있는 오빠

하 늘

왜 아직도 안갔어

하 늘

나 다시 내려갈까? 기다려 오빠

다시 나가려는 나를 말리는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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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나오지마 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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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밖에 많이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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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늘이 감기 걸리면 안되니까.

하 늘

오빠가 따듯하게 품에 안아주면 되잖아

하고 있던 브이를 내리고는 창가에 팔을 기대 오빠를 바라보고 있는

나에게 눈을 맞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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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그런 발언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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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너 다시 나와서 내 품에 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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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그대로 우리집으로 보쌈해서 데려갈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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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집에 안보내줄지도 몰라

하 늘

난 그것도 좋은데

오빠의 반응이 너무 귀여워서 더 놀리게 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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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에엑?? 에이씽.. 그럼 아까 그냥 확 집으로 보쌈해가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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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괜히 보내기 싫은거 억지로 보냈네..

하 늘

오늘 집에 안갈라했는데~

하 늘

눈치 없는 누구때문에~

하 늘

집에 아주 자알~ 들어왔네 호호

귀엽게시리 주먹 쥐고 발을 땅에 콩콩 차며 나를 보며 울상을 지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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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하 늘

하 늘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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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늘아~~

하 늘

왜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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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고마워. 부족한 나 많이 사랑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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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고마워. 내 옆에 있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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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사랑해.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앞으로도 평생

가로등 불빛 아래 비친 미소는 정말 너무나도 예뻤다.

하 늘

오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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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듣기 좋다. 늘이가 해주는 오빠야

하 늘

이 바보야 나야말로..

하 늘

고마워. 모든게 두려워 피하기만 했던 나를 사랑해줘서

하 늘

고마워. 하성운이란 사람을 내게 줘서

하 늘

고마워. 가슴 벅찰 정도로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하 늘

그리고 정말 많이 사랑해

하 늘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만큼, 누구보다도 더 많이

하 늘

오빠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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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아~ 오늘 밤 잠은 다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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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오빠 이제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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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우리 늘이 창문 오래 열고 있어서 감기 걸릴까봐 걱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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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오빠 이제 갈게. 예쁜 꿈 꿔 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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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우리 꿈에서도 만나자.

하 늘

꿈에서 어떻게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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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움...~ 오빠가 꿈에서 전화할게

하 늘

푸핫 안하기만 해.

하 늘

운전 조심하고, 도착하면 문자 꼭 남기고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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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아~ 빨리 우리 늘이랑 결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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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오빠 갈게. 보고 싶어도 울면 안된다?

하 늘

오빠야말로 나 보고 싶다고 울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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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안녕 늘아

하 늘

응 조심히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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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끊기 싫다아...

하 늘

얼른 가. 추워 감기걸릴라

하 늘

우리 내일도 만날거잖아 그치? 다같이 만나기로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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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늘아...근데...다들... 많이 놀라고 나 원망 많이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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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솔직히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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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늘아.. 난 숨기고 싶어서 숨겼던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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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근데 자꾸만 두려워

오빠의 목소리에서 불안함이 느껴져온다.

하 늘

거기 있어. 어디 가지 말고

난 겉옷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

하 늘

엄마 나 잠깐 나갔다올게

하 늘

금방 들어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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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하서방 만나러가는구만

그대로 달려나와 보이는 오빠의 품으로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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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나오지말라니까 추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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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겉옷도 안걸치고, 그냥 들고나오면 어떡해 바보야

내 손에 들려있는 겉옷을 가져가 입혀주는 오빠

하 늘

그런 생각 하지마. 나 불안하단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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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늘아...

하 늘

물론 나도 처음에 알았을 때, 진짜 너무 속상했는데

하 늘

오빠 진심 다 알고 나서 얼마나 미안하고, 고마웠는지 몰라

하 늘

그니까 그런 생각 하지마

하 늘

오빠는 태형이를 살린 은인이나 다름 없는 사람이야.

하 늘

그니까... 무서워하지도... 두려워하지도 마...

오빠의 고개가 내 어깨로 떨어졌다.

그리고 나는 머리를 감싸 안았다.

오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토닥여줬다.

그리고 따듯해지는 나의 어깨..

하 늘

힘들었지..

하 늘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 늘

누구에게 기댈 곳 하나 없이

하 늘

혼자서 끙끙 앓으면서 얼마나 많은 눈물을 몰래 흘렸을까

하 늘

이젠 그러지마. 그러지 않아도 돼

하 늘

울어도 혼자 울지않겠다고, 힘들어도 혼자 힘들어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하 늘

모든지 다 나하고 나누기로 했잖아.

하 늘

그게 사랑하는 사이잖아

하 늘

오빠의 모든걸, 그리고 나의 모든걸 함께 하고 싶고, 나누고 싶어

하 늘

오빠가 날 사랑하고 아껴주는 만큼

하 늘

나도 오빠에게 해주고 싶어.

하 늘

이 한마디가 오빠의 심장에 닿아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하 늘

사랑해 하성운

하헬❤ 여러부운💙

지각쟁이 작가가 왔어요 하하...

지긋지긋한 혐생으로 인해 ..........👊👊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독자님들 만나는게 제 행복인지라

행복하고 싶어서 달려왔어요❤

우리 독자님들은 하루하루 행복하게 보내고 계시나요?

작가는 이제 좀 마음이 편하고, 행복이 가득해졌어요😊

울 사랑둥이 독자님들도 만나고, 또 행복한 주말이 찾아왔거든요!!

야호야호❣

작가가 한동안 달달한 내용을 안썼더니

이번 화 내용이 산으로 가는것만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하하하 (머쓱) (코쓱) (코쓱머쓱🌸)

다음 화는 더 열심히,, 달달하게 들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럼 다음 화에서 또 데뚜해용💕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