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날 꼬시는 이 남자는 내 담임 선셍
자꾸 눈에 밟히는


제 59화

-늘이시점

나는 오빠를 질질 끌고 카페로 들어왔다.


하성운
늘이는 아이스티 먹을거지? 초딩입맛이라 커피도 못먹잖아

하 늘
씨이 못먹는게 아니라 써서 안먹는거야!!!


하성운
금방 주문하고 올게

오빠가 주문하러 가고, 나는 창밖을 우연히 보다가

저 멀리 걸어가고 있는 어제 그 남자를 보았다. 이름이 김..태형이었던가..

근데.. 표정이 몹시 좋아보이지 않는다. 누군가와 전화를 끊고는 힘 없이 걸어간다.

근데 멀리서봐도 어딘가 아파보이는 저 남자

하 늘
뭐지..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ㅇ....!!!!

정말 쓰러져버렸다.

나는 나도 모르게 자리에서 일어나 그 남자에게 뛰어갔다.


하성운
늘아!!!!

하 늘
저기요!!!!!!! 눈 좀 떠봐요!! 괜찮아요????

급하게 달려가 쓰러져 있는 김태형이란 남자에게 다가갔다.

하 늘
저기요!!! 이봐요 눈 좀 떠봐요!!!

온 몸이 땀으로 가득했다.



김태형
어..?... 하..늘이다....

하 늘
아니 사람이 아프면 병원을 가지 왜 이러고 있어요! 일어나요 얼른 병원으로 가게

자신을 일으키려는 나를 붙잡는다.


김태형
병원 안 가.. 싫어 병원

하 늘
아니 이사람이 정신 나갔나!!!

나는 일단 이 남자를 일으키려 했지만, 갑자기 뒤에서 나를 당기는 성운오빠로 인해 남자에게서 멀어졌다.


하성운
내가 해. 넌 하지마. 화내면 안되는 상황인거 아는데 화나니까 그냥 넌 가만히 있어.

굳어버린 오빠의 표정

솔직히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자꾸 거슬리는 행동을 하는 태형을 좋게 볼 수 없는 성운이다.

그치만 사람이 아픈게 먼저니까..

성운은 태형을 등에 업었다.


김태형
내려주시죠. 저 걸을 수 있습니다.


하성운
그 쪽 말은 그렇게 하면서, 이미 제 목에 손두르셨거든요. 그냥 조용히 얌전히 갑시다.

성운은 태형을 업고, 가까운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그래서 얘들아.. 카페에서 주문한 음식은...? 버릴거면 나주지...(작가의 본심)

성운은 집으로 들어와 쇼파에 태형을 눕혔다.

하 늘
오빠...

많이 화난 것 같은 성운의 모습에 겁을 먹은 늘이가

성운의 셔츠 팔 부분을 슬쩍 잡았다.


하성운
아프니까 봐주는거야.


하성운
사람이 아픈데, 질투하는 건 내가 좀 나쁜사람 같잖아.


하성운
아픈 사람한테까지도 질투 할 정도인데.. 나 이제 어쩌냐 늘아

하 늘
질투쟁이가 따로 없다니까 진짜! 걱정 안하기로 했잖아.


김태형
아픈 사람 눕혀놓고, 앞에서 연애질하는건 무슨 심보입니까?


하성운
아오.. 저 새끼 아픈 것만 아니면 한 대 치는건데..(중얼중얼)

하 늘
오빠 회사 안나가봐도 돼? 아까부터 이모한테 계속 전화오는데

실은 아까 카페에서부터 계속 울리는 오빠의 폰을 보았다.


하성운
내가 내 집에 낯선남자랑 너랑 단 둘이만 놓고, 마음편하게 갈 수 있겠어???


하성운
그것도 너한테 집적거리는 저 새ㄲ...남자랑??

하 늘
오빠 아픈 사람이잖아. 그냥 죽이랑 약만 사먹여서 바로 보낼게

하 늘
난 오빠가 이모한테 혼나는거 싫어. 그것도 나 때문에

하 늘
오빠 여자친구 못믿어? 이렇게 맨날 사랑한다 해주는데?

하 늘
얼마나 더 해줘야 우리 오빠가 안심이 되려나

늘이는 예쁘게 웃으며, 까치발을 들고 성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하 늘
사랑해 정말로 많이. 그니까 걱정 말고 일 다녀와

하 늘
나 먹여살린다며~ 오빠 올 때까지 집에 청소도 해놓고, 밥도 해놓고 얌전히 오빠 기다릴게

성운은 늘이의 어깨위에 머리를 기대었다.


하성운
예쁜 말만 주구장창 뱉는데.. 더 가기 싫잖아


하성운
지금 키스 하고 싶은거 참느라 죽을지도 몰라.


하성운
늘이 믿고, 오빠 금방 다녀올게


하성운
혹시나 무슨일 생기면 오빠한테 바로 전화하는거 잊지말고


하성운
사랑해

성운은 늘이의 머리를 한 번 쓰다듬고, 쇼파에 누워있는 태형을 흘깃 째려보곤 집을 나섰다.

늘이는 알까

자신이 성운과 행복해하고 있을 때

팔로 얼굴을 가리고 있던 태형의 눈에서 눈물 한 방울 떨어진 것을

하 늘
저기요

나는 이 남자에게 다가가 콕콕 찔렀다.

아무 반응 없는 이 남자

하 늘
저기요 김태형씨

하 늘
저 죽이랑 약 사가지고 올게요.

하 늘
아무것도 만지지 말고, 가만히 누워있어요 아프니까.

늘이는 화장실로 가서 수건을 하나 꺼내고,

얼음물과 함께 챙겨 태형에게 다가갔다.

하 늘
저기요 손 좀 내려봐요. 열 나는 것 같은데 이마에 물수건 올려줄게요.

늘이는 계속 자신의 말을 무시하는 태형의 팔을 한 대 가볍게 툭 때렸다.

하 늘
아! 정말! 왜이렇게 말을 안들어요!

하 늘
엄마말도 엄청 안듣고 그랬죠? 딱보면 사이즈 나와요.

늘이는 억지로 태형의 팔을 치웠다.

하 늘
엇..

팔을 치우자마자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태형으로 인해 놀란 늘이다.

하 늘
왜 아무말도 안해요

하 늘
사람 민망하게.


김태형
나 엄마 안계시는데

태형의 말에 자신의 좀 전 발언에 급 미안함이 밀려오는 늘이다.

하 늘
ㅁ..미안해요...

안절부절한 표정으로 자신에게 미안하다 하는 늘이의 모습에 웃음이 터진 태형이다.


김태형
풉 너가 왜 미안해. 그럼 너가 나 챙겨주던가

하 늘
이 사람이 진짜!!!!


김태형
김태형. 이사람, 저사람, 이남자, 저남자가 아니라 김태형.

하 늘
크흠 그래요 김태형씨

늘이는 얼음물에 적신 수건을 태형의 이마에 올려주었다.

하 늘
그럼 나갔다 올게요.

죽과 약을 사러가기 위해 일어나는데

내 팔을 붙잡는 김태형씨

하 늘
또 왜요


김태형
가지마. 그냥 옆에 있어주기만 해


김태형
잠깐 있다가 갈거야.


김태형
그니까 그 때까지만 옆에 있어줘라. 부탁해

난 슬프게 내뱉는 이사람의 목소리에 차마 발을 뗄 수 없었다.

하헬❤ 독자여러부우우운❣

떵웅님 오프 뛸 때마다 깜깜무소식인 작가..

궁댕이 대기하겠습니다.

매정하게 때려주십셔!!!!!!!!!!!!!!!!!!!! 🤣🤣

그리구 화푸시구 작가 사랑해주세요오❤

대신 스윗셍님 모시고 왔슴다 제가 하하하

하늘바라기 셍님❤ 우리 독자님들!! 꿀 주말 보내시구 계시져?

오늘도 재밌게 읽으셨길 바래요❣ 항상 사랑 듬뿍주시고, 예쁜 댓글과 귀여움 가득한 댓글 남겨주시는 우리 독자님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구 매주 네이버 나우에서 매주 월~화 밤11시!!!!!

하성운 호스트님의 심야아이돌 많이 들어주시구, 사랑해주세요~❤

그럼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