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날 꼬시는 이 남자는 내 담임 선셍

뛰는 제니 머리위에 날아다니는 지민

제 43화

성운쌤의 말에 당황한 나

하 늘

이제 쌤 귀엽다고 놀리지 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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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왜? 난 좋은데? 계속 놀려주라~

하 늘

그럼 맨날 입술 박치기 할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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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그니까 좋은거지

정말 못말린다 못말려

하 늘

밝힘증왕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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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한 번 더 하고 싶어서 우리 늘이가 애교 부르는거지?

나는 재빠르게 두 손으로 입을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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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귀엽긴 누가보면 내가 너 잡아 먹는 줄 알겠다.

안잡아먹진 않잖아요,,,,

하 늘

빨리 가기나 합시다! 기사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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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넵 마님

차에서 몇시간을 나를 놔주지 않아 12시가 넘어서 들어온 집

하 늘

엄마는 미숙이 이모네 집에서 자고오려나보네..

침대에 죽은 사람 마냥 풀썩 쓰러졌다.

하 늘

벌써 하루가 다갔네.. 이제 6일남은거네..

하 늘

무섭다.. 시간은 저렇게 눈치 없이 흐르는데

나는 조용히 일어나 벽에 있는 시계의 건전지를 빼버렸다.

그리고 멈춰진 시침과, 초침

하 늘

이렇게라도 ... 시계 너만이라도 멈춰줘라..

그리고 책상서랍에서 검정 네임펜을 꺼내

더 이상 흘러가지 않는 시계에 적었다.

- 2019년 x월 xx일 새벽 12시 32분 멈춰진 나의 시간

그 위로 눈물이 하염없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미 말라버린 듯 내 눈물에도 지워지지 않는 글씨

하 늘

고마워 너라도 멈춰줘서.. 지워지지... 않아줘서

어제 너무 울어서 그런지 잠이 오지 않아 밤을 새고,

등교를 했다.

하 늘

티내지말자 늘아. 쌤 아프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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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혼자 소설쓰니

내 뒤에서 팔짱끼고 나를 내려다 보고 있는 김제니

하 늘

지금은 너가 이긴거라 생각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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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말은 똑바로 해야지. 지금은이 아니라 앞.으.로.도

하 늘

미친년. 연기하느라 너도 애 좀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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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너깟 년 하나 떼어내는데 어렵지 않더라, 그렇게 하성운이 좋아서 미치겠어?

나에게 다가와 내 머릿결을 만지는 김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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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근데 불쌍해서 어떡해.. 앞으로 오늘이 지나고 5일 후면 너는 이곳에 없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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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하성운은 내가 차지 하고 있을텐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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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혹시라도 한국에 다시는 들어오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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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내 옆에 있는 하성운 볼 자신 생기면 그 땐 들어와도 상관 없겠지만

나는 주먹을 꽉 쥐었다.

가만 안둘거야 김제니, 황은비

내가 지금은 이렇게 병신같이 당하고 있지만,

끝에 눈물 흘리는 건 너희가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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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늘아~~~~~~~ 오늘 왤케 일찍 왔어???

갑자기 교실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는 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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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지민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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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넌 누군데 아는척이야 재수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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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아이~ 그러지말고 나랑도 좀 친하게 지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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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늘이 너무 부..부러어? 부..럽다!!!

허... 저년봐라

그렇게 또박또박 잘 만 내뱉더니

너도 참 대단하다.

하 늘

너야말로 왤케 일찍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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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떤 애가 너 괴롭힐까봐 일찍 왔지이

하 늘

누가 날 괴롭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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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게 한 둘이야? 죄다 어떤 미친애한테 홀려서 너 다 괴롭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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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내가 너 지켜줘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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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늘이 아픈거 싫단말야

역시 날 걱정해주는 건 지민이뿐이다.

지민이와 수다를 막 떨고 있는데

갑자기 눈치보며 전화기를 들고 나가는 김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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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늘아!!! 내 말에 집중해!!!

하 늘

하고있어 하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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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치.. 아 목말라 나 초코우유 사올게. 늘이는 바나나우유

하 늘

빨리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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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오빠 보고 싶어도 좀 만 참고 있으세요.

내 머리를 쓰다듬곤 매점으로 향하는 박지민

-지민시점

나는 폰의 녹음기를 틀고 자연스럽게 김제니 뒤를 쫓아왔고, 김제니가 들어 간 곳은

한 컴퓨터실

들키지 않게 따라 들어갔다.

전화를 받기 전 주변을 이리저리 둘러보곤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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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어 여보세요?

나는 녹음이 더 잘되기 위해 폰을 앞으로 쓸어 보냈고,

책상 옆에 숨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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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아니 박지민 그 새끼는 안넘어오는 걸 나보고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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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지금 김종인이랑 임나연은 손쉽게 떼어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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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걔넨 진짜 그냥 툭 치니까 떼지더라 병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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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아 몰라 박지민도 어떻게든 떼어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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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어차피 그 년 미국으로 곧 떠난다며, 그럼 알아서 떨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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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내가 그 년 미국 갈 때까지 최대한 하성운이랑 못있게 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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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넌 그 년 계속 건드려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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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어 끊어

통화가 끝났는지 주변을 둘러보곤 교실을 뛰쳐 나가는 김제니

그렇게 김제니가 멀어지고

난 폰을 챙겨 녹음을 저장했다.

이렇게 내 폰에 저장된 녹음 두 개

아침에 우연히 듣게 된 늘이와 김제니의 대화

그리고 알 수 없는 김제와 누군가의 통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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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가만 안둔다. 김제니

하헬(하이헬로) 여러분❤

어제 울 떵웅님의 첫콘서트를 다녀오느라... 쓰다가 잠들어버린 불성실한 작가..혼내주쎄요,,,😢

오늘도 울 떵웅님 콘서트 가서 소리지를 생각에 너무 행복해서

우리 독자님들도 제 작품 보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서 올리고 가요❤

행복은 나누는거래잖아요~ 헤헤 제 작품 보고 행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살짝 고구마때문에 화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워워 진정하세요.. 작가도 답답해서 서서히 사이다를 준비중이랍니다!

앗 참! 혹시 바뀐 예쁜 표지! 다들 보셨나요?

보시고 제 작품 아니신 줄 알고.. 그냥 가버리셨을까봐 불안😢

솔직히 표지 예쁜 분들 조..큼.. 부러웠는데 재주도 없고, 부탁드리는 것도 잘 못해서

그냥 예쁜 떵웅님 사진으로 했었는데

정말정말정말 감사하게도 제 작품이 생각나셔서 만들어주셨다며 보내주신 표지에요👍

너무 예쁘게 만들어주신 ❤가람휘님❤,❤ 칠담님 외싸 큐에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덕분에 여러 작품 못지않게 깐지를 장착했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