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날 꼬시는 이 남자는 내 담임 선셍

안돼. 설레지 마.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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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하!!!!!늘!!!!! 당장 안일어날래!!!!

하... 지긋지긋한 아침이 또 왔구나

학교 가기 너무 싫은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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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너 셋 센다 엄마 하나!!!!ㄷ...

하 늘

어마마마 일어났습니다. 수를 세지 마시옵서서

나는 배를 긁적이며 거실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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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고3 맞아 너? 남들 집 아들딸들은 꼭두새벽부터 공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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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우리 딸은 어떻게하면 공부 안할까를 공부하지?

하 늘

엄마 나 학교 가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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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니 이건 또 무슨 개 풀 뜯어 먹는 소리야 !!! 얼른 씻고 밥 먹고 학교 가 한 대 쥐어 박기 전에 콱!

하 늘

계모야 계모... 신데렐라 계모보다 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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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밥 먹기 싫지 하늘?

하 늘

아니옵니다 어마마마 소첩 입 다물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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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오냐!!

나는 대충 아침을 먹고, 샤워를 하고

교복을 입고 학교로 향했다.

하 늘

아~~ 빌어먹을.

하 늘

날씨는 또 왜이리 좋은거람

어이 야

삐딱하게 교문 앞에 서 있는 김종인

하 늘

여어- 안녕이올시다 근데 너 거기서 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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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안녕 날 좋아하는 늘아.

하 늘

으엇 깜짝아 쌤은 뒤에서 나타나는거 좋아하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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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응 나는 위에서 나타나는거 좋아하구, 늘이는 날 좋아하구 그치?

정말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다. 이젠 지친다.

하 늘

뉘에뉘에 좋을 대로 생각하십쇼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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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스읍 하.늘. 학생 어디갑니까

내 가방을 붙잡는 담임

하 늘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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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목에 있어야 할 넥타이가 없네요?

아나.. 책상에 그대로 두고왔다.

당당하게 나가 하늘.

하 늘

ㅇ..옷 안에..안에 있어요!! 벗..기실건..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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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크하핫 귀여워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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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한 번만 봐주세용~~ 하면 인정

참 인생 살기 힘들다.

하지만 나는 해야한다. 나의 벌점...

하 늘

하..한 번만 봐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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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크흐 거기에 사랑하는 담임쌤~까지 하면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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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종인이까지 그냥 풀어줄게

압박의 눈빛을 보내는 김종인

하 늘

ㅅ..ㅏ...ㅅ...ㅏ...사..사탕하는 담임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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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하하하하하핫 이래서 내가 늘이학생을 좋아한다니까? 좋아요 오늘은 봐준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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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대신 다음엔 제대로 해야 인정해줄거에요. 알겠죠?

나를 정말 귀여워하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곤

눈이 휘어지게 예쁘게 웃으며

내 머리를 쓰다듬고 가는 담임

하 늘

하..안돼 담임은 진짜 아니야 하늘 정신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