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날 꼬시는 이 남자는 내 담임 선셍

우리를 갈라놓으려는 누군가

제 38화

하 늘

으아 쌤 진짜 변태 다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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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너만 보면 좋아죽겠는데 어쩌라구..

축 늘어져 주인님께 사랑 받고 싶어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이런걸까

의사선생님

야 이 쪽 맞아? 대체 음악실이 어디야

갑자기 복도에서 여학생들의 목소리가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하 늘

어떡해요 쌤 우리 들키면 끝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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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이리와 오빠 믿지?

내 손을 잡아 끌어 청소도구함 쪽 구석으로 데려가는 성운쌤

하 늘

와 여기 숨으면 진짜 밖에서 아무것도 안보이겠네요

청소도구함이 절대 밖에서 보이지 않을 크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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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그치만 소리는 들리겠지? 쉿

쌤이 바닥에 털썩 주저 앉고 나를 그 위에 앉혔다.

하 늘

엇 쌤 다리 안아프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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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너가 바닥에 앉는게 더 싫습니다.

진짜 행동 하나하나가 날 설레게 하는 사람이다.

갑자기 자켓을 벗어

내 다리에 주섬주섬 덮어주는 성운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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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유혹 당해버릴지도 모르니까 꽁꽁 싸매버려야지

저기요..? 이정도면 봉쇄수준인데

다리 전제를 덮고 팔 양쪽 부분으로 꼬물꼬물 예쁘게 리본까지 묶어준다.

하 늘

아니 쌤 다리에 피 안통하겠어요

근데 잠깐만... 우리 너무 가까운거 아닌가?

지금 상황은 내가 성운쌤의 다리에 앉아있고, 쌤은 내 다리를 덮어주기 위해 내 등뒤로 바짝 붙어 백허그 비슷한 자세

더군다나 고개는 내 어깨 위, 내가 바로 고개 돌리면 입맞춤 각이다.

나는 순간 부끄러워지기 시작했고 슬쩍 고개를 성운쌤 얼굴의 반대편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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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고개 왜 그쪽으로 가? 고개가 와야할 곳은 이쪽인데

하 늘

부..부끄러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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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왜애? 뽀뽀 할까봐?

날 놀리는게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성운쌤

하 늘

아 몰라요!!!

나도 모르게 큰소리 내버렸다.

간호사들

야 뭐야? 방금 저 안에서 무슨 소리 들리지 않았어?

의사선생님

야 무섭게 왜그래 여기 안쓴지 오래된 상담실이라고 적혀있네 야 여기 아닌거 같아 가자 무서워

나도 모르게 헙 하고 두 손으로 입을 막았다.

하 늘

가쓰여?(입막은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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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간 거 같은데? 이 아가씨야 그렇게 소리지르면 숨은 의미가 없잖아

하 늘

쌤이 자꾸 놀리니까 그런거잖아요...치이

간호사들

아 대체 어디야? 짜증날라해

또 다시 복도에서 들려오는 소리

쟤네 신입생이 분명해 나도 음악실을 못찾았었지 이해해..

하 늘

팔 아파 죽겠어요 (소곤소곤)

혹시나 또 큰소리칠까 무서워서 두 손으로 입 막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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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내가 팔 안아프게 조용히 시켜줄까?

하 늘

어떻ㄱ...읍....

내 턱을 잡곤 살짝 돌려 입을 맞춰오는 성운쌤

진짜 할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너무 잘하잖아..

살짝 입을 떼곤 닿을락말락한 거리에서 조용히 들려오는 한마디

하성운 image

하성운

입 벌려

진했던 입맞춤이 끝나고, 몽롱한 정신으로 반까지 어떻게 왔는지 기억도 안난다. 다행히 이번시간은 담당과목쌤이 아프신 관계로 보건실에 가시고 우린 자율시간.

자리에 앉아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며 입술을 만졌다.

하 늘

씨이... 개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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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늘아 왤케 맨날 혼자 말해?

하 늘

아..어? 아무것도 아니야

내 뒷자리에 아무도 없었는데 제니가 전학오고 자리가 없어 내 뒷자리에 앉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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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야!!!! 늘아!!! 너 이거 봤어?

심각한 표정으로 뒤돌며 폰으로 무언가를 보여주는 임나연

하 늘

뭔데 존나 오바야

나는 임나연 손에 들려있는 폰을 가져와 화면을 보았다.

화면 속 한 여학생이 한 남자에게 볼뽀뽀를 하는 사진이였다.

하 늘

ㅇ...ㅣ...이게 뭐야...?

그 사진 속 주인공은 바로.. 나와 성운쌤이였다...

이건 사귄 첫 날 교무실이 분명하다.

반아이들도 하나씩 보기 시작하더니 나를 보며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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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대체 뭐야 어떤년이 이런짓을 해?

손이 벌벌 떨려왔다. 어쩌지.. 어떻게 해야하지..

뭐야 쟤..? 성운쌤 덮친거야 저년이?

사진 속 성운쌤의 표정은 누가봐도 당황한 표정이었다.

내가 기습적으로 해서 놀란 그 표정이었다.

하 늘

어떡해 나 어떻게 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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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다들 조용히 해. 누가 이딴짓거리 한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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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기 있다면 귓구녕 열고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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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존나 할짓없는거 티내고 다니지마라 제발 찌질해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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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내가 찾아낸다 기필코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하헬!(하이헬로) 여러분❤

오늘도 즐겁게, 재밌게 읽으셨는지요 헤헤

사알짝 진하게 가려다가 미자분들 계실수도 있어서

다시 지우고 최~~대한 진한 걸 도 넘지 않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 많이 했어요 ㅎㅎ

혹시 저것도 너무 쎈가요!!???

너무 어려운 장면이 스킨쉽하는 장면 같아요. 우리 독자분들 불편해하시지 않게 해야하는데...

왜 저는 자꾸 진하게 (크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차리자..

그럼 다음화에 만나요오❤

여러분 그거 아세요?

2019년 7월 16일 우리 하성운님께서 블루 첫 1위 하셨습니다아💙 우아아아👏👏👏

1위 가수 하성운님 많이 사랑해주시고, 노래도 많이 들어주세요

그럼 진짜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