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날 꼬시는 이 남자는 내 담임 선셍

정리라는 숙제

제 71화

-태형 시점

태형의 침실 안 침대 위

가파른 숨을 내쉬며 서랍을 급하게 열어 약을 찾아 입에 털어 넣는 태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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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흐흣....하.... 제발..좀 만 버텨라 제발

약의 효과가 점점 들지 않는걸 느끼는 태형

그래도 아직까진 조금이나마 효과가 있는지 서서히 아픔이 멎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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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얼마 안남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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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갈 땐 가더라도 모든 거 다 깨끗하게 돌려놓고 가야해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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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더 이상 늘이가 아프지 않게.

태형은 서랍 위 올려져있던 자신의 휴대폰을 들어 누군가에게 전화하려는 순간 곧바로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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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알아서 딱딱 해주네 존나 고맙게

태형은 울리는 전화를 빤히 쳐다보다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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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가 전화한 이유를 왜 난 벌써부터 알 것 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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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김태형 너 지금 나랑 장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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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응 장난해. 우리 장난하는거 아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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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뭐? 개새끼야 너 진짜 곧 죽을 때 되니까 겁대가리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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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너 내가 다 말해버리면 어쩔려고 그렇게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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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하 늘이 알아도 상관없어? 민현오빠한테도 너가 나 도와준거 다 말해도 너 괜찮을 것 같아?

태형은 은비의 말에 작게 실소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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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해. 너가 하고 싶은거 다 해. 시켜줄게 내가

예상치 못한 태형의 답에 은비의 당황함이 전화너머 태형에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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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ㄴ..ㄴ..ㅓ...너 진짜 내가 못할거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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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라고. 대신 너도 각오하는게 좋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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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가 여태껏 해온 짓들 증거 다 갖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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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제 슬슬 너도 좀 찌그러질 때가 됐어. 그만깝치고 알아서 찌그러질래 아님 내가 만들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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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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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를 너무 얕봤네 기분 존나 나쁘게. 늘이 건드려봐 어디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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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그것만 알아둬라. 니가 가만히 있어도, 난 어차피 다 까발릴 생각이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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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약속이 다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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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하 늘 갖고 싶다며.. 하성운이랑 떼어내 준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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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생각해보니까 난 어차피 너 말대로 곧 뒤질새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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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욕심 부리면 안되겠더라고. 안그래도 얼마 안남은 거, 좀 착하게 살아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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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왜 항상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하 늘을 택하는건데!!!!!!!!!! 크흡...흑... 왜 나만 사랑 받지 못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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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왜... 왜... 나만 이래야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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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미 너가 한 짓들은 돌릴 수 없다는거 알지? 끊는다

태형은 바로 전화를 끊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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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후 마지막까지 잘 하고 가자 김태형 그 때까지만.. 버티자 제발

-늘이 시점

오빠와 행복하게 밥을 먹고, 오빠는 내가 좋아하는 써리원 아이스크림을 사온다며 나갔다.

나는 휴대폰을 들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호음이 두 번도 채 흐르지 않고, 바로 상대방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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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늘아

하 늘

이제 그만 하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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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늘아 난 정말 너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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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어머니 눈도 고쳐드리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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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왜 그렇게 나를 피하기만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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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내가 하성운까지 건드려야 나한테 올래?

하 늘

여전하네요. 그 집착증과 협박은

늘이는 덜덜 떨리는 왼손의 주먹을 꽉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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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왜.. 왜 나는 안되는거야 늘아

하 늘

그걸 정말 몰라서 묻는다는게 너무 소름끼치는거 알아요?

하 늘

난 당신을 만난 그 순간부터 한 순간도, 1분1초도 행복이란걸 느껴보지 못한 사람이야

하 늘

나를 좋아한다, 사랑한다 속삭이던 그 말이 그쪽에겐 표현이었을지 몰라도,

하 늘

나한텐 그저 좆같은 소리로 뿐이 들리지 않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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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 늘아.

하 늘

몰라서 묻는거에요? 그럼 친절히 알려줘야겠네

하 늘

제발 내 인생에서 꺼져주세요.

하 늘

내가 그쪽한테 부탁이란거 한 적 없잖아.

하 늘

정말 진심으로 날 위한다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탁 하나 들어주세요.

늘이는 주먹을 꽉 쥐고 있던 손의 힘을 풀었다.

민현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하 늘

할 말 없으면 끊을게요. 이젠 힘들고 싶지 않아요.

하 늘

어렵게 찾은 내 행복.. 깨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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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나와 함께 했던 순간중에 정말 단 하나라도 좋은게 없었니?

하 늘

네. 단 한순간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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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내가 너를 놓아줘야 하는거야..?

하 늘

애초부터 그 쪽이 나를 놓고,말고 할 사람이 아니란 것 부터 좀 깨달으세요.

하 늘

더 이상 옛날의 내가 아니란거, 그리고 거기서 더 한다면 이젠 정말 당하고만 있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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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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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내가 너를 그렇게까지 힘들게 만들었구나.. 그래도 마지막으로 얼굴 한 번만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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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잖아.

하 늘

대신 또 무슨 꿍꿍이가 있다면 애초부터 접고 나오는게 좋을거에요.

하 늘

내일 만나요. 저번에 만나기로 한 블루카페 5시까지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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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그래 내일보자

전화가 끊기고, 내 입에선 저절로 깊은 한숨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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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안돼. 만나지 마

갑자기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화들짝 놀랐다.

하 늘

ㅇ...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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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그 새끼가 어떤 새끼인지 알면서 만난다니 절대 안돼 허락 못해

하 늘

언젠가는 마무리 지어야 할 일이고, 어차피 만나야 할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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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꼭 그렇게 가야한다면 나도 같이 가

하 늘

아니. 나 혼자 가야해.

꺾여지지 않는 내 고집에 오빠의 미간이 찌뿌려졌다.

하 늘

오빠 걱정하지마. 이제 이 지긋지긋한 것들 다 깨끗하게 끝내고

하 늘

오빠랑 행복만 하고 싶어 난

하 늘

그러기 위해선 내가 끝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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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그럼 무조건 무슨일 생기면 바로 전화해

하 늘

당연하지. 고마워 믿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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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씨이.. 그래도 걱정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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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사람이라도 한 명 고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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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설마라는게 있으니까

하 늘

아우 정말 내가 어린애야? 걱정 마세요!!

하 늘

으아!! 아이스크림 먹어야지!!!

나는 오빠의 손에 들려있는 아이스크림을 뺏어 허겁지겁 뚜껑을 열어 아이스크림을 퍼먹기 시작했다.

내 옆에 와서 앉아 테이블에 손을 얹어 얼굴을 대고 내가 먹는 걸 뚫어져라 쳐다보는 오빠

하 늘

왜 오빠는 안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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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늘이 먹는거 보는데 내가 먹고 있는 마냥 맛있어

하 늘

그럼 내가 다 먹어버려야지~~

미소를 지으며 늘이를 바라보는 성운이다.

갑자기 손을 들어 늘이의 입가에 묻은 아이스크림을 손으로 닦아주곤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는 성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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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맛있네. 달다 늘아

하헬❤ 오늘도 안녕하신가요 여러분❓

작가가 드디어 어제!!!!! 나우주머니를 털지는 못했지만!!!!

사연 소개가 되었답니다!!!! 와아아아아 박쑤우우우👏👏

정말 아직까지 얼떨떨,,, 오늘 하루종일 헤벌쭉 웃고 다녀서 사람들이 바보 같다구 할 정도였어요😅

다음 번엔 꼬옥!!!!! 나우주머니까지 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자아자👊👊❣❣

독자여러분들도 저와함께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주 5일 간!!! 네이버 나우에서 진행되는😉

매일 밤 11시에 찾아오는 성운호스트님의 심야아이돌❤ 함께 들어요오~~ 나우주머니도 함께 털어봅시다!!

전 화의 수위가 조금 많이 쎘나봐요,, 조큼 조절해서 썼었어야 하는데 또 그런것만 쓰면 작정하고 쓰는 작가때문에(콜록)

혹여나 불편을 느끼신 분이 계신다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양해를 좀 구해야 할 것 같아요.

제가 제목에 몇 세이상 관람가! 라고 적어놓는 경우엔 평소보다 살짝 진한 스킨십이 나올 수 있으니! 살짝 이런게 좀 불편하다! 하시는 분들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연애팬픽이다 보니... 스킨십이 빠질 수가 없더라구요😢

그럼 오늘도 재밌게 읽으셨길 바라며❤

다음화에서 또 데뚜해요~~🥰

그럼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