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날 꼬시는 이 남자는 내 담임 선셍
행복 뒤에 오는 불행은 두 배로 아픈 법


제 36화

그렇게 니엘쌤과 데이트 아닌 데이트 약속을 잡고, 어느 덧 아침조회시간


하성운
우리반에 전학생이 왔다. 소개해


김제니
안녕 난 이름은 김제니야 외국에서 와서 말도 조금 서툴고 모르는게 많아 다들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어

하 늘
아 씨 미친

내 책상에 파리가 앉는 바람에 욕이 나왔다. 그게 담임 귀에 들린 듯하다.


하성운
반장 말 예쁘게 하자

내가 김제니의 말에 저런 줄 아는 듯 한 담임

하 늘
그냥 혼잣말한건데요. 뭔 말을 예쁘게 해요. 그럼 쌤부터 표정 풀고 말하시죠 제가 김제니 소개에 그런 줄 알고 지금 표정 굉장히 안좋아보이시거든요.


임나연
야 너 왜그래


박지민
뭐야 뭔상황이야 김종인 일어나봐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담임

그렇게 쳐다보면 누가 쫄까봐? 나도 지지 않아


김제니
미안해 늘아 나때문에 성생님..?한테 혼나고...


하성운
그래도 아까 그 발언은 사과하죠

하 어이가 없다. 그치만 내가 사과해야 끝나겠지, 타이밍이 거지 같았던 내 잘못이지

하 늘
미안해 외국에서 왔는데 말 잘하길래 신기해서 나왔나봐. 기분 상하게 했다면 사과할게


김제니
아냐아냐!! 그럴 수 있지 뭐 히히 오빠! 늘이한테 너무 뭐라하지마!

김제니의 발언에 반애들이 어수선해지기 시작했다.

의사선생님
야 뭐야 쟤 지금 오빠라 한거야? 반말도 했는데?

간호사들
혹시 구름쌤이랑 무슨 사이야?


하성운
다들 조용히 안할래. 그리고 제니학생 저는 선생님이지 오빠가 아ㄴ...


김제니
구..구릉쌤..? 그게 성운이오빠 별명이야? 되게 구엽다? 기엽따? 아 난 구릉쌤이랑 결혼 할 사인데??

저 발언에 반이 뒤집어졌다.


하성운
김제니. 지금 뭐하는거야 대체

박지민, 임나연, 김종인 셋 다 지금 내 눈치를 보는중이다.

난 담임을 쳐다봤다.

엄청 당황한 담임의 표정이 보인다. 그게 더 싫어.. 그게 더 짜증난다고...

그렇게 한바탕 난리났던 조회시간, 교실이 어느새 조용해지고

소문은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하성운
반장 저 좀 볼까요

꼴도 보기 싫다.

그치만... 거절 할 수 없다는게 더 짜증나

나와 담임은 한마디 나누지 않고, 정적만 흐른채 나는 담임 뒤에서 걸어갔다.

담임이 날 데려온 곳은 상담실


하성운
늘아 많이 화난 거 알아

화난 거 안다고?

하 늘
화 안났어요


하성운
제니는 진짜 어렸을 적부터 알던 그냥 동생이야 동생

하 늘
김제니는 그렇게 생각 하지 않은 것 같던데요.

하 늘
상견례 얘기까지 나왔다는건 이모도 이미 알고 있다는거고

하 늘
그냥 저 혼자 쇼한거네요


하성운
정말 아니야. 내가 좋아하는건 넌데, 사랑하는것도 넌데 왜 믿어주질 않아

하 늘
선생님이야말로 정말 제 아픔을 무시하고, 겁나고 무서워도 다 바쳐 좋아한 제 마음은 보이지 않으셨나봐요


하성운
그런 적 없어. 늘아 정말 제니는 아무것도 아니야 난 너 아니면 안되는거 너도 알잖아

담임이 손을 잡아온다.

바보 같이 난 이 손을 놓고 싶지 않아

하 늘
왜 나 속썩여요? 진짜 밉다


하성운
내가 다 미안해 잘못했어. 한 번만 용서해주세요 네?

결국 애교에 풀어지는 나

하 늘
빨리 안아줘요. 나 진짜 슬펐단말이에요. 아까 그것도 책상에 파리 앉아서 한건데 하필이면 타이밍이...

바로 나를 당겨 품에 꼬옥 안는 담임


하성운
미안해. 내가 다 잘못했어. 우리 늘이가 그럴 애가 아니란거 누구보다 잘아는데


하성운
너무 순식간에 들이닥쳐서 내가 예민했나봐 미안해 많이 놀랐지

내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어 주며 나를 살짝 품에서 떼어 예쁘게 웃으며 나를 쳐다본다.

하 늘
쌤 진짜 미웠어... 다신 그러지 마요


하성운
그럼그럼 우리 늘이 아프게 하면 안돼.

나는 다시 꼬물꼬물 담임의 품에 안겼다.


하성운
이렇게 귀여워서 어쩌냐 내 심장 터지겠어요 아가씨

하 늘
나한테만 좋아한다해요. 나한테만 사랑한다해요.


하성운
내가 이렇게 예쁜 늘이 아니면 누구한테 하겠어


하성운
좋아해 늘아. 사랑도 많이 해 늘아

담임의 달콤한 고백에 마냥 행복했다.

우리 앞에 어떤일이 닥칠치 모른채....

-작가의 말

오늘도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재밌게 즐독하셨나용? 그렇담 다행이네요 헤헤

혹시! 호옥시... 재미 없게 읽으신 분도 계신다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제니의 습격에도 끄떡 없는! 우리 하늘커플❤ 둘 사랑 변치 말아야할텐데 히히 그건 제 손에 달려있네요

우리 예쁜 독자님들도 하늘커플처럼 변치 말아주세요💙

그렇게 해주신다면 저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으니까요 헷

아 참! 독자님들 감기 조심하세요 ㅠ.ㅠ 저도 여름감기에 걸려서 완전 고생중입니다. 아직은 이불 목 끝까지 꼬옥 덮고 주무세요😉

우리 소중한 독자님들 아프면 저두 아파요(이미 아프지만)

자! 그럼! 다음에 들이닥칠 불행이 어떤 불행일지 각자 상상해보시며 다음화에 만나요 쪽😘

우리 성운님 새로나온 곡들도 많이 사랑해주시구, 많이 들어주세요💜

진짜 띵곡입니다. 이제 한 편 다 보셨으니 이제 블루 한 번 들으러 가실까요? 이왕이면 나머지 수록곡들도 들으며 주무시는것도 나쁘지 않네요 히히 그럼 모두 운나잇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