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날 꼬시는 이 남자는 내 담임 선셍

행복이라는 단어의 뜻은 무엇인가요

제 19화

나의 예상과는 다른 상황이 만들어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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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뭐하는건데 지금

하 늘

ㅂ..ㅏ..박지민 너 뭐야

분명 배주현이 들어와야 하는데 왜 박지민이 여기 있게 된 건지..

박지민 뒤에 꼬물꼬물 거리고 있는 배주현을 노려봤다.

하 늘

(넌 이따 뒤졌어) -눈빛대화

내 눈빛에 박지민의 등 뒤로 더 숨는 배주현

갑자기 내 손목을 잡고 자기쪽으로 당겨버린다.

그로 인해 황민현에게 잡혀 있던 내 손목은 힘 없이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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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뭐하는거냐고 묻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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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니가 대답 못하겠으면 내가 직접 선생님께 물어보지 뭐

박지민이 화난 눈빛으로 황민현을 노려보며 입을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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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설명하시죠 지금 뭐하시는건지

황민현의 표정 또한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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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그 손부터 놓지 굉장히 거슬리고 짜증나는데

박지민의 손에 잡혀있는 내 손목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분위기가 좋지 않아 손목을 빼려하자 더 세게 잡는 박지민

하 늘

아앗.. 야.. 아파

내 말에 살짝 힘을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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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놓으라고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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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설명부터 하시죠. 이대로 교장실로 달려가 신고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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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내가 뭘 설명해야하지? 다 봤잖아?

하 늘

둘 다 그만해요. 내가 설명할게 박지민 이거놓고 진정 좀 해

끝까지 내 손목을 놓아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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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손목 놓으라고 말하지 않았나? 진짜 진심으로 화가 났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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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놓아 줄 생각도 없을 뿐더러 당신 같은 더러운 선생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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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늘이 넘겨 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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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후회 안 할 자신 있어서 그렇게 입 함부로 놀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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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후회고 뭐고 한 번 만 더 늘이 건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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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이런 상황 제 눈에 한 번 더 띄면 가만히 있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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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황민현 담임선생님

박지민을 멈춰야 한다. 그래야 한다.

하 늘

박지민 그만해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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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뭘 그만해 대체 뭘!!!!!

하 늘

내가 설명 한다고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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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따라와 당장

나를 무작정 끌고 나가버린다.

끌려나오며 본 황민현의 표정은 살기가 가득했다.

박지민을 지켜야한다. 위험해질게 뻔하다.

체육관으로 날 끌고 왔다.

배주현은 금세 도망 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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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떻게 된 일이야 너가 왜 담임이랑 그러고 있었는지 설명해

하 늘

내가 왜 떠나야했는지 부터 알아야겠지

하 늘

알잖아 아빠란 새끼가 나하고 엄마한테 어떻게 했는지 너가 누구보다 잘 알잖아 지민아

하 늘

그 지옥에서 벗어 나려면 떠나야했어. 그 사람이 없는 곳으로.. 찾을 수 없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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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래도 나한테 도움을 청하던지!! 아니면 말이라도 하고 떠났어야지... 종인이 생각은 안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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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 새끼 너 없어지고 나서 부터 반병신으로 살아 꼴에 친구라고

하 늘

너한테 도움 청하면 뭐해 줄 수 있는데?

하 늘

엄마랑 나 돈 줄 수 있어? 따뜻하게 잘 수 있는 집 사줄 수 있어? 아님..흡.. 하루 세끼 남들처럼 먹게 해줄 수 있어..?

말하다보니 내 인생 진짜 거지같다...

왜이렇게 내 자신이 불쌍하고 안타까울까..

하 늘

엄마랑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이 가정부로 들어갔는데

하 늘

거기서 황민현을 만났고... 지옥 같은 삶을 살았지

하 늘

지민아... 난 왜 행복해 질 수 없을까..?

눈물을 흘리는 나를 따듯하게 안아온다.

그 때 나는 지민이를 어떻게든 다시 돌려보냈어야 했다.

황민현에게 보이지 말았어야 했다. 그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