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날 꼬시는 이 남자는 내 담임 선셍

누가누가 귀엽나

제 112화

임나연과 김종인 저 닭살커플의 한바탕이 끝나고,

우린 다같이 식당에 다시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밥을 먹었다.

그리고 다시 숙소로 돌아 온 후

어느 새 해가 지고, 어둑어둑한 밤이 됐다.

남자들과 여자들 각 방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임나연이 방으로 들어가려는 나와 은비를

잡고 질질 거실로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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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아니! 우리 진짜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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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이렇게 그냥 자는 건 너무 아쉽지 않아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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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맞아요!! 우리 게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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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게임 완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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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다들 안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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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그래서 안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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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나랑 안놀아준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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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어우 이게 어디서 애교야

하 늘

무슨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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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삼육구...?

민현오빠의 말에 충격 받은 우리들

하 늘

삼...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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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형...... 언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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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그럼 끝말잇기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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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오 마이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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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우선! 성운이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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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아까 냉장고 열어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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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술 완전 종류별로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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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먹어도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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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먹으라고 사다 놓은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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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맘 껏 먹어

임나연이 총총 걸음으로 냉장고로 뛰어가더니

품 안 가득 온갖 종류별의 술을 다 가져왔다.

하 늘

야.. 그거 다 마실 수나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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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나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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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 내일 안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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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아니 쟤 돌았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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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ㅈ..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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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아 뭐 어때~! 못 마시면 어쩔 수 없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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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일단 마시면서 즐겨보자고~!

다들 많은 양의 술을 보고 한 마디씩 하는데

박비서님은 성운오빠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

하 늘

박비서님..! 아니

하 늘

동갑이니까 말 편하게 해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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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어.. 그게..

하 늘

답답하게 거 참

하 늘

너도 말 편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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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그래.

하 늘

여기 놀러 온 이상

하 늘

성운 오빠 눈치 보기 없기야 너

하 늘

성운 오빠도 눈치 주면 알아서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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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당연하지. 우진아 너답게 밝게 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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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너 눈치 보면.. 회사에서 너가 부담스러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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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윤대리한테 자꾸 심부름 보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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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윤대리가 우진이 좋아하는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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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흠칫)

황은비 저거저거.. 관심 무조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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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자 그럼 다들 말 편하게 하는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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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오빠 여기 보드게임 같은거 사다 놓은 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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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그런 건 박비서가..

하 늘

박?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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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형 한 번 더 박비서라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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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벌칙주 마시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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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하하 버릇됐다. 크흠 우진이가 사온거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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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다들 지금부터 존댓말 쓰거나, 이름 부를 때 성 안 떼고 부르면 벌칙주 마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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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아! 맞다! 저기 두 번 째 서랍 열어 봐 줄래 은비야

자상한 목소리로 들려오는 자신의 이름에

얼굴이 새빨개진 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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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ㅇ...ㅓ...어? 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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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풉.

하 늘

쟤 얼굴 불났다 불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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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즈융히 흐르.. (조용히 해라)

은비가 바로 뒤에 두 번째 서랍을 열었고, 그 안에는 몇 가지 종류의 보드 게임들이 있었다.

해적왕, 부루마블, 펭귄 등등 게임이 줄줄 나오고 뒤이어 나오는..

할리갈리.......?

할리갈리 보자마자 빨개지는 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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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늘아 더워? 얼굴이 빨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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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너 얼굴에서 불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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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할리갈리를 보고 저러는거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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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할리갈리에 무슨 사연이 있는건가

하 늘

어우씨!!!! 얘가 뭐래

하 늘

그냥 더워서 그런거거든 허 참 진짜

하 늘

어이 완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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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푸흡.. 귀여워 죽겠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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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늘아 더워~?

나는 도망치듯 은비 옆으로 달려 갔다.

하 늘

이야~ 게임이 참 많다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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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오케이 이거다.

하 늘

응? 뭔데?

은비가 음흉하게 웃으며 꺼낸 건

그냥 트럼프 카드 였다.

하 늘

그냥 트럼프 카드잖아, 근데 왤케 변태 같이 웃냐 너..

하 늘

무섭게시리..

황은비가 내 어깨를 툭 치더니 속닥 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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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봐봐. 이거로 도둑잡기를 하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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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그리고 나는 무조건 우진이 옆자리 앉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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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그럼 순서 상관 없이 우린 무조건 둘 중 하나는 서로의 카드를 뽑아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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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눈이 무조건 마주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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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남녀가 둘이 눈 마주치는 것 만큼 설레는거 없다.

하 늘

얼씨구 안좋아한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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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크흠 그니까 너도 눈치 껏 도와.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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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뭘 그렇게 속닥거려 둘이

하 늘

엄마야 깜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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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아 깜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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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죽을래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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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지금 너희 표정 완전 변태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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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까불지 말고, 우리 도둑잡기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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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 완전 좋아!

여러가지 꺼낸 보드게임들과

중요한 트럼프 카드까지 잘 들고 자리로 가서 앉았다.

하 늘

자 도둑잡기 먼저 하자!

하 늘

이거 하려면 둥글게 앉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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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럼 난 우진이랑 친해지고 싶으니까 우진이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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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음 그럼 나는 박우진 오른쪽~!

아니.. 이게 아닌데..!!!

어떻게든 떼어내보라는 식으로 나를 쳐다보는 황은비

하 늘

ㅇ..야!!!! 그렇게 앉으면 재미 없잖아!

하 늘

남녀 섞어서 앉아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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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럼 난 늘이 옆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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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나도 무조건 늘이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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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그럼 난 뭐 여기 빈자리 있으니까 ..

자연스럽게 우진이의 옆자리에 털썩 앉는 황은비

어째저째 잘 섞어 둘러 앉고, 우리는 도둑잡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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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우리 그냥 하면 재미 없으니까 뽑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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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아주 귀.엽.게. 애교 부리면서 뽑기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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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어차피 나부터니까 예를 들면

임나연이 김종인의 카드를 뽑기 위해 몸을 돌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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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뿅!! 이거 내꺼 찜뽕!!!

하며... 카드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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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쟤 취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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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아악!!!! 귀여워 자기야!!!

다음 차례인 종인이가 여자가 한 명 부족해서 옆에 앉은 한솔이의 카드를 뽑기 위해 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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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아 제발.. 이건 고문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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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후 간다. 심장 잘 붙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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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쫑이니 한소리 카드 뽑아또!!!!!!!!!!!!

하 늘

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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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하 이거 한 바퀴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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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좋은 구경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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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성운이 형..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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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한또리는 이고 뽑으껑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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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귀엽다 귀여워

오빠.. 진심인거야..?

오빠가 내 카드를 뽑을 순서가 다가왔다.

오빠가 어떤 애교를 보여줄지 솔직히 말하자면 나 지금...

완. 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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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아니.. 애교 어떻게 해..

아니 벌써부터 귀엽자면 어쩌잔걸까 (제대로 콩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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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애교 부린거..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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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성운이형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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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간다!

과연 무슨 애교 였을까요~😉 다음 화에서 공개 됩니다♥️

하헬😉 마럽 독자 여러부운~

독자님들 넘넘 보고 싶어서 셍다닥 달려오려던 저의 계획은 실패..

지각쟁이 작가 손 들고 서있겠습니다🙆‍♀️ 혼나야 해.. 아주..

마럽 독자님들 보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어요~ 히히

시간은 또 왜이렇게 빨리 가는 건지..!!!!!!!!!!!

그치만 저는 빨리 시간이 흘러서 6월 8일이 왔으면 좋겠어요♥️

왜냐구요오~? 바로바로 떵웅님께서 3집 미니 앨범인 ☁️Twilight Zone☁️ 컴백 하시는 날이거든요! 꺄아 박수박수~👏👏

벌써부터 기대 돼서 하루하루 잠 못자며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그리고 이렇게 마럽 독자님들과 만나서 심장이 벌렁벌렁 😍

항상 함께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는 저의 마럽 독자님들!

작가의 행복이 되어주셔서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내일도, 모레도! 앞으로도 쭈욱 함께해주세요🥰

그럼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