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의 나비 이여주 입니다

EP.12 나비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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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도련님이 많이 피곤한가 ? 계속 헛소리를 하시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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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나 안 피곤하거든 ? 그리고 헛소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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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얼른 잘까요 , 우리 ? 좀 피곤한가 자꾸 헛소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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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헛소리 아니라니까 ..!

투덜대는 지민을 침대에 눕혀 이불까지 덮어준 여주가 일어나며 문으로 향하려하자 지민이 여주를 붙잡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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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나비야 , 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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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같이 자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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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저 그런 말 안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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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우리 같이자자 나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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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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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너가 말 안했으니까 내가 한거잖아 . 자자 나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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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나 코코낸내 해줘

특유의 눈웃음을 지으며 웅얼대는 입술에 여주는 마지못해 의자를 끌어다 지민의 근처에 앉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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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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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도련님 주무실 때까지 여기 있을게요 . 얼른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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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쓰읍 .. 나는 팔베개해야 잠이 잘 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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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얼른 코코낸내 하세요

도련님이 무슨 말을 하든 쿵쿵대는 심장을 진정 시키느라 바쁜 여주다 . 덕분에 애가 탄 지민이 여주에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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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이리와서 내 옆에 누워 . 내가 까무룩 잠드는 때까지 코코낸내 해줘 . 얼른 , 나비야

두 눈을 꼭 감고 있으면서도 나비의 몸은 제 주인의 주문에 착실히 반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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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대신 도련님 잘 때까지만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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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도련님 잠들면 저도 제 방에서 잘 겁니다

도련님의 옆에 살짝 누워 어디에 팔을 둘지 몰라 방황하는 제 나비의 팔을 잡아 안쪽에 머리를 대고 누웠다

그리곤 재빨리 나비의 허리에 제 팔을 둘렀다

정말 예쁘게 말하고 착하게 구는 나비이지만

가끔 제 예상을 빗겨 나가며 반항하는 제 나비에게 화도 , 짜증도 아닌 그저 어린 아이처럼 어리광을 부리고 싶은 것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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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도련님 , 뭐하시는거예요 ..

얼굴을 붉히며 목소리를 높였다가 되려 저가 놀라 말끝을 흐리는 나비의 꼴이 웃겼는지 너른 나비의 품을 더 파고든다

더는 저를 쳐낼 수도 없도록 품 깊숙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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