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의 나비 이여주 입니다
EP.17 사랑 고백

뽀쨕지민
2020.02.07조회수 240


박지민
설레여서 ..? 근데 , 설레인다는게 무슨 뜻이야 ?


이여주
ㅎ .. 글쎄요 , 그것도 의미가 많아서요 .


박지민
알려줘어 , 뭔데 -


이여주
음 .. ㅎ 지금은 떠오르는게 하나 밖에 없어서


이여주
좋아한다는 의미가 있겠죠 -


박지민
그럼 나비 나한테 설레인거야 ? 응 ?


이여주
네 , 엄청 많 - 이


박지민
싱긋 ) 정말 ? 나비 나 좋아 ? 응 ?


이여주
응 , 좋아요 . 많이 , 아주 많이


박지민
음 .. 나돈데 . 나도 나비한테 설레는데 -


이여주
에이 , 놀리지 마세요 ㅎ


박지민
에에 ? 놀리는거 아니야


이여주
쓰읍 .. 장난 치지마요 .

꽤 단호한 말투 끝엔 결국 도련님의 애교에 웃음이 터진 나비만 남은 채로 환하게 , 더 예쁘게 웃고 있었다 .


박지민
나 나비 좋아해 , 아주 많이 .


이여주
...... ㅎ

지금 이 고백이 아마 내가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사랑 고백일지도 모른다 . 그리고 아마 이 고백을 받게되면 나

더 이상 내 앞에 앉아서 순수하게 얼굴을 붉히는 도련님의 나비가 될 수 없을지도 모르고

회장님이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 .

도련님의 입박 속에서 지켜낸 내 목을 , 회장님에 의해 날아갈지도 모르는데 ,

그런데 이상하게 하나도 무섭지가 않아서 , 설레인단 마음에 두려움이 무뎌져서 .


이여주
나도 , 좋아요 . 도련님이 엄청 ㅎ

목숨걸고 한번 사랑해보려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