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력반입니다 S1
#20 ”마약 밀거래 사건(5)”




남 여 주
어디 가요?


민 윤 기
김태형이랑 진우씨가 아직도 안 왔어.


남 여 주
나간지 얼마나 됬는데요?


민 윤 기
3시간정도

윤기가 탁자 위에 놓여있던 휴대폰을 주머니에 대충 집어넣으며 일어났다. 여주도 따라나서겠다고 했다.


민 윤 기
안 돼. 넌 여기있어


남 여 주
왜요?! 나도 갈래요


민 윤 기
그냥 조금 늦게 들어오는 걸 수도 있잖아, 엇갈리면 어쩌려고


남 여 주
나도 태형선배 찾으러 갈거에요

+
ㅈ,제가 남을게요

여주와 윤기 사이의 팽팽한 기싸움에 결국 강력반팀이 남기로 했다.


복도에 나오자 맞은편 방에서 다급하게 나오는 호석과 현철이 보였다.


정 호 석
어, 민 특위님!


민 윤 기
뭐야, 어디가냐


최 현 철
정국 씨가 나간지 3시간이 넘었는데 안 들어와


민 윤 기
그쪽도?


정 호 석
선배네도 누구 안 들어왔어요?


민 윤 기
어, 김태형이랑 진우씨


최 현 철
나랑 윤기랑 밖에 나갈테니까 호석이는 여주씨랑 다른 사람들 다 데리고 나와서 연락해


정 호 석
네, 이따 뵙겠습니다.

현철과 윤기가 발걸음을 서둘러 엘레베이터 안으로 사라지자 여주와 호석도 각자 두 방씩 맡아서 사람들을 데리러 들어갔다.




다 모인 복도. 아직 무슨일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었지만 하나하나 설명해주기에는 1분 1초가 아까운 상황인지라 바로 호텔을 나간다.


마침내 윤기와 현철까지 합류 완료. 특강반과 강력반 모두가 모여있었다.


김 석 진
아직 뭐 발견한거는 없는거야?


최 현 철
응, 아직은..


김 석 진
다들 흩어져서 찾아보자. 2-3명씩 같이 다녀! 개인 행동하지말고


박 지 민
남여주, 괜찮을거야


김 남 준
그래, 걔네 쉽게 안 죽어


남 여 주
후.... 네..!ㅎ


정 호 석
내가 여주랑 갈게, 너희끼리 가봐


김 남 준
오케이, 뭐 찾으면 연락해!

그렇게 남준과 지민이 떠났고 호석과 단 둘이 남은 여주. 진우에게 전화를 걸어본다.

[고객이 전화를 받을 수 없ㅇ..

뚜르르ㄹ

[고객이 전화ㄹ

뚜르르

[고객이 전화를 받을 수 없어 삐 소리 이후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됩니다.


남 여 주
[진우씨, 이 메세지 받으면 바로 연락줘요!!

수차례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는 진우에게 결국 음성 메세지만을 남긴 채 다시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남 여 주
하... 제발 받아라..

따르르릉—

따르르릉—


정 호 석
뭐야.. 이거 태형이 폰 아니야?


남 여 주
태형... 선배꺼라고요?

바닥에 떨어져서 액정에는 금이갔고 밝은 빛을 뿜으며 울리는 한 휴대폰. 그리고 그 옆에 떨어져있는 폭죽 3개.


남 여 주
아... 어떡해..

여주는 폭죽을 보고 낮에 폭죽을 사자며 조르던 자신의 모습이 불현듯 생각났고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주저앉았다.


정 호 석
어어, 여주야 왜 그래?


남 여 주
ㅌ,태형선배 잘못되면... 그거 다 나 때문인데.. 그럼 난 어떡해야 돼요..?


정 호 석
그게 왜 네 탓이야


남 여 주
내가... 내가 폭죽 사자고만 안했어도, 안 나왔을텐데..


정 호 석
그런 고민할 시간에 김태형이랑 애들 찾자, 응?


남 여 주
...네


정 호 석
[정호석입니다. 태형이 휴대폰 발견했어요.


정 호 석
[아무래도 애들 어딘가 끌려간거 같은데...


김 석 진
[일단 다 모이자.




특강반, 강력반 할 것 없이 모두 모인 가운데 여주는 연신 정국에게 전화를 건다.

뚜르르르-

뚜르르르_

뚜르르르-

뚜르르르_


전 정 국
[...


남 여 주
[여보세요, 정국선배? 선배?!


김 태 형
[뭐야, 여기 어디고.. 니네는 누구야

??
[내가 그걸 왜 말해줄까?ㅋㅋ


전 정 국
[여기 어디야..? 배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치깠네?

??
[배를 타고 중국으로 갈거야ㅎ


남 여 주
[선배...? 정국선배 내 말 들려요?

정국은 여전히 대답이 없었다. 여주는 초조한 듯 손톱을 잘근잘근 씹었다.


백 진 우
[10명이 넘으면서 다굴 까게?

??
[으으응, 아니?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야

??
[시키는 일만 잘해주면


전 정 국
[크헉...

??
[이렇게 몰래 폰질만 안 해도 난 착한사람인데

??
[어디서 전화질이야....

퍽, 하는 소리와 나뒹구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매정하게 전화는 끊어졌다.


남 여 주
아..안돼...


남 여 주
배.. 배로 가야되요..!!


김 석 진
그게 갑자기 무슨 소리야


남 여 주
전화 너머로 선배들이랑 진우씨가 배에 있다고 했어요


남 여 주
중국으로 가는 배


김 요 한
중국이면.. 마약 사건 아니에요?


최 현 철
아니면... 또 다른 사건이 동시에 일어나는건가..

남준과 윤기가 서로 마주봤다. 그러고는 표정으로 , 너도? 라는 듯 해보였다.


김 남 준
이거 설마..


김 남 준
체내 마약 밀거래


민 윤 기
체내 마약 밀거래


민 윤 기
10년 전 그 때랑 비슷한 상황 아니야?


박 지 민
체..내 마약 밀거래? 그게 뭔데요


김 남 준
특수 비닐봉지에 소량의 마약을 넣고 사람의 몸 안에 넣는거야.


김 남 준
도착지역에서도 다시 배 가르고 꺼내고 봉합하고... 반복되는거지..


김 요 한
ㄱ,그러는게 사람이에요?


민 윤 기
어쩐지... 그 이상한 가루가 바다에서 안 녹는다 했어


남 여 주
아... 몸 속에 넣었을 때 녹아서 사라지는 양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수용성이 아니게 특수로 만든거에요, 그럼?


민 윤 기
어, 잘 아네





어디서 본 건 있어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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