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BE or NOT TO BE: 불가피한 선택
마수와의 싸움


마수
크아아-!

사람들
꺄아악-! 도망쳐-!!

도시 한가운데는 난리가 나 있었다.

정신없이 도망치는 제국민들과

그런 사람들을 공격하는, 조그맣지만 많은 마수들.

거대한 몸집으로 모든 것을 부수고 있는

거대한 마수까지.


레이븐🔥
흠...이거 꽤 큰일인걸.


환웅✨
시온이는 사람들 대피시키고, 이도형은 어둠의 결계를 쳐줘!


환웅✨
건희가 저 거대한 마수를 쓸어버리고, 레이븐형이랑 나는 조그만 마수들을 처리할께!


서호💧
오키- 그럼 난 상황 계속 브리핑해줄께.


건희🌪
좋아, 한 번 해보자고!


시온🏞
서두르자!

마법사들은 앞으로 나서며 동시에 영창을 내뱉었다.


세이버
「파란 빛을 • 받으며 • 자유롭게 • 날아가리라」 !!!

그리고는 모두들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시온🏞
「대지여 • 나의 말에 • 복종하여라」

시온이 영창을 하자, 땅이 시온의 손짓대로 움직이더니

마수에게는 보이지 않는 골목을 만들었다.


시온🏞
모두 이쪽으로 대피하세요!

사람들은 시온의 마법에 눈을 떼지 못한 채

어떨떨한 표정으로 시온의 말을 따랐다.

사람들
저거...마법이야?

사람들
마법사는 사라진 거 아니였어?

사람들이 수군대는 소리가 들렸지만

시온에게는 사람들 안전이 우선이였다.


시온🏞
'뭐, 이런 반응은 예상했으니까.'


이도🌑
「어둠은 • 모든 것을 가두고 • 가리리라」

그러자 거대한 마수를 중심으로 거대한 어둠의 결계가 생성되었다.


건희🌪
후- 이제 내 차례인가?


건희🌪
「태양을 품고 • 뻗어가는 바람이여 ㆍ 모든 악을 • 쓸어버려라」

건희의 영창이 끝나자

거대한 바람이 마수를 덮쳤다.

마수
키에에엑!!!

거대한 마수는 괴성을 질렀다.


건희🌪
거참...시끄럽구먼.


이도🌑
그러게. 근데 아직 안죽은 것 같지?


건희🌪
응. 이젠 형 차례야.


이도🌑
한 번에 끝내자고. 건희 넌 나랑 떨어져 있어.


건희🌪
왜? 금주 쓸거야?


이도🌑
...마나 소비가 장난 아니긴 하지만, '그림자 칼날' 금주 쓰려고.


이도🌑
만약에 내가 쓰러지면-


건희🌪
걱정말고 어서 가. 내가 어떻게 해서라도 형 구할테니까.

이도가 피식 미소지었다.


이도🌑
...그래.

이도는 날개를 펼쳐서 날아갔다.


이도🌑
후- 시작해볼까.

호흡을 가다듬은 이도가 입을 열었다.


이도🌑
「파란 어둠이 • 숨통을 • 꿰뚫을지어다」

이도의 영창이 끝나자,


거대한 마수의 머리 위에 파란 마법진이 열리고

그 속에서 검고 날카로운 칼날이 비처럼 쏟아졌다.

마수
키에엑! 크아아아-!!!!


레이븐🔥
어디보자...서호야, 이제 우리 차례니?


서호💧
음...일단 사람들은 안전해.


서호💧
이도의 결계 안은 내가 못봐서 잘 모르겠다. 그래도 시작하면 될 것 같은데?


레이븐🔥
오케이.


환웅✨
형은 원거리 공격이 강하니깐 저기 멀리있는 쟤들부터 처리하는게 어때?


레이븐🔥
좋지. 그럼 넌?


환웅✨
난 저기 아래쪽에 있는 마수들부터 처리할께.

레이븐과 환웅은 각자 맡은 곳으로 날아갔다.

레이븐은 하늘 위로 올라가서 건물들을 부수고있는 마수들을 바라보았다.


레이븐🔥
흐음- 마계에 있을 애들이 왜 여기서 얼쩡거릴까-?

마수
키킥-키킥-!


레이븐🔥
우리의 구역을 침범했으니 그에 대한 벌을 받아야지.

레이븐이 씨익 웃고는 입을 열었다.


레이븐🔥
「붉은 칼날이여 • 저 악들을 • 벌하리라」

영창이 끝나자 레이븐의 주위에는


붉은 마법진이 생성되더니, 그 속에서 화염의 칼날이 솟구쳐 날아갔다.

뜨겁게 타오르는 화염에 휩싸인 마수들은 하나 둘씩 그 생명을 잃어갔다.


레이븐🔥
이해가 안되네..,

레이븐은 불에 타는 마수들을 보며 고개를 기웃했다.


레이븐🔥
마계와 연결된 통로는 없을텐데...?


환웅✨
하아...왜 내가 오니까 다 피하는거야?

환웅은 한숨을 내쉬며 중얼거렸다.


환웅✨
어디보자아~ 사람들과의 거리가 멀지 않으니 확실하고 정확하게 해야겠네.


환웅✨
「고귀한 태양빛을 • 한 곳에 모아서 • 비추어주리라」


환웅의 머리 위에서 마법진이 열리고는 하얀 빛이 뻗어나갔다.

곧게 뻗어나간 빛들은 여러갈래로 갈라지더니

조그만 마수들의 몸을 정확하게 꿰뚫고는 소멸시켰다.


환웅✨
후우-여기는 완료!


서호💧
이도랑 건희도 끝난 것 같은데? 이제 주변 복구시키고 복귀해도 될 것 같아.


서호💧
아, 그리고 이도랑 환웅은 오기 전에 결계 확인하고.


환웅✨
오케이~


이도🌑
알겠어.


건희🌪
다들 모였지?


시온🏞
응! 이제 시작하자.


세이버
「모든 것을 • 원래대로 • 되돌려라」!

영창을 마치자, 여섯 색의 빛이 각자에게서 뻗어나가더니

망가진 도시를 복구시키기 시작했다.

사람들
마법사는...태양의 저주를 받은 사람이잖아.

사람들
이미 몇십년 전에 다 몰살시켰다고 알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레이븐🔥
'사람들은 자기가 믿고싶은 것만 믿으니까, 뭐.'


이도🌑
...서호형, 이제 기억 지워도 되는거지?


서호💧
그래...뭐, 원래 세이버는 비밀단체니까.

이도는 사람들 위로 날아올랐다.

사람들
뭐...뭐야?!


이도🌑
미안하지만. 「모든 기억은 • 암흑에 • 잠기리라」

사람들은 하나둘씩 바닥에 그대로 쓰러졌다.


레이븐🔥
그냥 여기 둬도 되려나?


이도🌑
뭐, 기억은 지웠으니 상관 없잖아?


환웅✨
복구 끝~ 이도형, 갔다오자.


이도🌑
그래.


시온🏞
그럼 우리는 먼저 가있을께!


건희🌪
조심히 갔다오고.


환웅✨
으이구, 알겠어.

이도와 환웅은 하늘 위로 날아올랐다.


환웅✨
어..? 벌써 시간이?


이도🌑
빨리 가자. 저녁 8시면...


환웅✨
...저주가 또 시작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