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번째 애인에게
03. 따스히 안아줄게요💙



지금은 오후 7시 , 조금 늦은시간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정리하고 퇴근하는 웅이와 주연


이주연
우와 , 눈 온다 !


전 웅
폭설이네 ,,

눈이와도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는 웅


이주연
눈 내리는거 진짜 이쁘지않아요 ?


전 웅
눈이 좋아요 , ? ㅎ

어린아이처럼 눈을 반기는 주연을 보고 귀여워하는 웅이다

그리고 신나서 바로 눈을 맞으러가려는 주연을 뒤로 주연의 손목을 잡아 자기쪽으로 당기는 웅이


이주연
......?


전 웅
모자도 안쓰고 , 목도리도 가방에 넣어놨으면서 안하면 감기걸리죠

주연이에게 모자를 씌어주며 말하는 웅이다


전 웅
목도리 꺼내봐요


이주연
아 ,, 네 ....!!

주섬주섬 꼬물거리며 가방에서 목도리를 꺼내는 주연 , 이를 가만히 쳐다보는 웅이는 주연이가 귀여울뿐이였다


이주연
여기요 !

주연에게 목도리를 건네받아 주연이의 목도리를 주연의 목에 걸쳐주며 웅이는 다정하게 말한다


전 웅
우리 눈은 모자도 쓰고 목도리 매고난뒤에도 볼수있잖아요 , 앞으로는 따뜻하게 챙겨입고 눈 반겨요


이주연
오늘따라 되게 다정하시다 , ㅎㅎ

아주 해맑게 말하는 주연에게 이때다싶어 질문을 꺼내는 웅


전 웅
내가 평소에 어땠어요 ....?


이주연
평소에요 ,, ?

그 질문이 좀 당황스러웠던 모양이다


전 웅
아 ,, 말하기 좀 그렇다면 말 안해도되요



이주연
되게 차가우셨는데 ,


전 웅
내가요 ....?


이주연
좀 무서웠어요 .... 근데 오늘은 안그러세요

도대체 내가 언제 그랬을까 ....?

나 오늘 처음본사람인데 , 내가 굉장히 차가웠다니

지금 내가 아니면 ,, 누가 그랬던걸까


전 웅
우리 갈까요 ?

더이상 이 분위기를 유지하기 싫던 웅이는 가자고 말한다


이주연
가요 , ㅎ







이주연
오늘 눈 진짜 많이온다 , 그쵸 ?


전 웅
그러게요 , 진짜 많이온다


이주연
오늘 무슨날인가 ?

추워서 코가 새빨개진 주연을 가만히 바라보며 가던 웅이가 주연의 머리카락위에 눈이 떨어진것을 보고 손을 들어 털어주려고 한다

( 스윽 )


이주연
......?!


이주연
죄송해요 ,, 때리지말아주세요 .....


전 웅
......?


이주연
아 ,, 미안해요 ....

이 여자가 왜이러는지 알거같아 , 아무래도 트라우마가 있는거같아


이주연
습관적으로 ....ㅎㅎ


전 웅
이유는 안물어볼게요 , 안아줄까요 ?


이주연
ㄴ , 네 ...?


전 웅
그냥 안아줄래 , 안아주고싶어요








이주연
오늘 진짜 고마웠어요


전 웅
앞으로 힘들땐 안겨요 , 언제나 안아줄게요


이주연
오빠는 다정한게 더 좋은거같아요

이 말은 무엇을 의미할까 ?

그녀에게 보였던 내 모습이 그렇게 차가웠던걸까 ?


전 웅
노력할게요


이주연
뭐를요 ....?


전 웅
주연씨가 원하는거요 , 다정한거


전 웅
근데 ,, 언제 또 차가워질지는 나도 몰라요 ....


이주연
저는 차갑던 다정하던 다 괜찮아요


이주연
그냥 ,, 상처만 주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전 웅
알겠어요 , 내일 또 봐요


이주연
데려다주셔서 감사합니다 ! 내일 봐요 !!

마지막까지 해맑네 , 귀엽게







이메이
아하하핳 이번화 진짜 망했닿ㅎ .....


이메이
그래도 웅이가 주연에게 호감간건 느끼셨죠오 ?!?!


이메이
이번 에피소드는 아무래도 웅이의 설렘포인트이지 않을까 >< 싶네요 !!


이메이
그럼 오늘도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