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유니콘에게 " 完
" 나의 유니콘에게 " EP . 19


" 나의 유니콘에게 " EP . 19


윤재현
" 왜 오랜만에 왔냐고? "


윤여주
" 응, 오빠 작년에는 두번밖에 못 왔잖아, 바빠서. "


윤여주
" 이제 좀 시간이 나? "


윤재현
" 피식 - )) 미안해, 작년에는 투자건으로 바빴어. "


윤재현
" 이번년도부터는 조금 시간이 나더라고, 프로젝트도 끝났고 장기 휴가라. "


윤재현
" 음!, 너네 집에서 자려고 하는데, 괜찮지? "


윤여주
" ㅇ,어...? 그으게... 오빠! "

딸랑 - ))


박지민
" 예약했는데요, 한명이요. 네, 박지민으로요. "

_ 큰 일이다, 하필 딸랑 소리를 내며 들어온 주인공이 박지민 이라니, 걸리면 큰 일이다. 이 상황을 기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없을까?


박지민
" 휘익 - )) ?... "


박지민
" ... "

_ 하아, 쉣. 걸렸다, 점원을 따라가기 위해 고개를 돌린 곳이 하필 우리가 잘보이는 명당일게 모람, 그는 점원을 따라가던걸 멈추고 저기 앉으면 되냐는 질문을 남기고 대답을 듣자마자 우리에게 다가왔다.

타악 - ))


박지민
" 찡글 - )) 윤여주씨, 누가 다른 남자랑 밥 먹으래? "


박지민
" 당신 유니콘 질투 많은 거 몰랐어? "


박지민
" 소근 - )) 심지어, 다른 유니콘이랑 밥을 먹다니. "


윤여주
" 소름 - )) ... ㅈ,지민아... 잠깐만, 이 쪽은 일단 "


윤여주
" 내 친오빠 윤재현이야, 표정부터 풀고...! "


윤여주
" 살짝 - )) 유니콘은 맞고, 조용히 하고 앉을까? "


윤재현
" 윤여주, 아까부터 자꾸 남자들이 꼬인다? "


박지민
" 하 - )) 중급 유니콘 주제에, 허세는. "


윤재현
" 깜작 - )) 내가 유니콘인거 어떻게 알았어? "


박지민
" 내 얼굴 잘 봐바, 기억 안 나? "


윤재현
" 빤히 - )) ... ?! "


윤재현
" 흠칫 - )) 죄송합니다, 지민님. "


박지민
" 됐습니다, 윤기사님이 이런 사람이였나? "


박지민
" 참고로, 나는 윤여주씨 남자친구 박지민이라고 해요. "


윤재현
" 네, 잘 알겠습니다. "


윤여주
" 뭐야? 둘이 알아...? "


박지민
" 피식 - )) 몰라, 윤여주씨 친오빠인거 알았으니까. 방해하지 않을게. "

터업 - ))


윤여주
" 저, 지민아! 그... 오빠가 우리 집에서 몇일 묵으려고 하는데... "


박지민
" 들여, 내가 집에 있는데 무슨 상관이야? "


윤여주
" 진짜? 질투 심한 유니콘 아니네. "


박지민
" 내일부터 들어오시라 그래, 오늘은 안되고. "


박지민
" 속닥 - )) 벌 받을 준비 하시고, 누가 질투 없는 유니콘이래. "


윤여주
" ... ㅎㅎ, ㄷ,들었지...? 오빠? ㅂ,밥 먹자... 하하... "

•••




_ 지민이 가고 밥을 먹던 재현이 잠시 수저를 식탁에 내려놓고 여주를 불렀다, 그는 무슨 할 말이 길어보이는 듯 뜸을 들였고, 이내 입을 열었다.


윤재현
" 여주야,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박지민님인 건 알겠는데. "


윤재현
" 찡글+미안한듯 - )) ... 헤어져. 박지민님이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