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에피소드

김윤하

아, 진짜 이게 얼마 만의 한국이야-.

윤하의 3시간 째 들뜬 말에 별은 작게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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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야, 김윤하. 제발 좀 조용히 좀 하면 안 돼?

김윤하

아-. 왜? 너도 7년만에 가는 거면서.

7년이고 자시고, 별은 별로 내키지 않았다. 일이나 마저 시키지…

목적은 한국 카페에서 알바를 하러 가는 것이다. 만족도 조사래나 뭐래나.

지긋지긋한 회사야, 정말. 별은 앞으로 생길 일도 모르고 잠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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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아, 아뇨… 저 진짜 괜찮아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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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저기…

별이 용선을 몇 초간 쳐다보곤 생각한다. 뭐지? 귀엽다. 학창시절 책을 잘 안 읽었던 게 여기서도 해가 되는구나. 어휘력 부족인지 뭔지 잘 모르겠긴 하다만… 잠시 학창시절의 자신을 되돌아본 별의 뇌가 결론지은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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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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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힘 내요.

잒가

안녕하세요

잒가

오랜만이에요 ㅋㅋㅋㅋㅋㅋ

잒가

여기 흑역사가 너무 많은데 깐 김에 오랜만에 써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