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선고 받은 너에게
+0.8


정여주
으...

점점 시야가 더 ......


정호석
!


정호석
여주야!

사람들 사이에서 호석이 보였다.

호석은 재빨리 깨진 창문으로 들어와


정호석
무슨 일이야..!

정여주
뒤,뒤에!


정호석
?

퍽


정호석
윽..

태형의 아버지
왜 남의 집에 쳐들어와서


김태형
아버...지


김태형
잘못...했어요


정호석
미 친

호석은 일어나 여주의 팔을 잡고 나가려고 했다

정여주
잠만!

정여주
쟤도 같이...


정호석
이 많은 사람들이 안 도와주는 걸


정호석
우리가 해야돼?

호석은 여주를 억지로 끌어안고 밖으로 나왔다.


정호석
병원부터 가자

정여주
야 잠만


정호석
아 그냥 가자니깐!


정호석
너 또 저런 얘 도와주고 앉았냐?

정여주
그치만...

정여주
사람들이 안 도와주는 걸...!

정여주
....

정여주
하지만 그 얘 눈빛이 마치 너 같았어...


정호석
뭐?

정여주
너 같아서 그랬다고

정여주
오늘 아침 너 처럼

정여주
그 옛날 너 처럼!

정여주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살려주라는

말투

정여주
눈빛

정여주
다 똑같으니깐...


정호석
지금...그 얘기 꺼내는 거야?


정호석
사람 짜증나게 하지마


정호석
너처럼 사람 동정하는 거


정호석
기분 존x 나쁘니깐

표정이 싹 바뀌었다.

정여주
너도 똑같아


정호석
뭐?

정여주
지금 저 사람들이랑!

정여주
너희 아빠랑!

정여주
우리가 도와주지 않으면

정여주
쟨 죽을지도 몰라


정호석
그럼 니가 도와주면 되겠네

정여주
쟤 다리가 심하게 다쳐서


정호석
아 씨... 어쩌라고

정여주
쟨 지금

정여주
아픔 속에서 죽음을 생각하고 있을지도 몰라!

정여주
마치 시안부 선고 받은 것처럼...

퍽!!

정여주
헉

그 집에서 소리가 들렸다.

정여주
부탁해


정호석
...

정여주
너 지금 울고..


정호석
닥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