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선고 받은 너에게
+0.9 (3년전 너에게..)(1)

마야토끼
2020.01.11조회수 163

정여주
고등학교 실기시험 때문에 힘들어 죽겠네..

정여주
아우

정여주
그냥...

정여주
때려치울까

나는 옥상에서 나 혼자 하소연을 하고 있었다.

정여주
..

그때

정여주
헉

바로 내가 있는 옆 건물 옥상에

내 또래의 남자애가 옥상 난간 위에 서 있었다.

정여주
어...?

그리고 남자애의 얼굴을 본 나는 바로

옆 건물로 뛰어갔다.

정여주
헉헉..

옆 건물은 엘리베이터가 없었기에

계단으로 올라갈수 밖에 없었다.

그는 옥상난간에 서 있는 체로 울고 있었다.

정여주
저기..


정호석
...

소리없이 울고 있기에

나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정여주
소리 내서 울어도 돼


정호석
...

나는 슬금슬금 그 뒤에서

그 애 옷을 잡아

그 난간에서 끌어 냈다.


정호석
앗


정호석
뭐,뭐 하는 거야?

정여주
잠깐마ㄴ

찰싹-

내 오른쪽 볼이 아파왔다.

싸대기를 맞았다.


정호석
꺼져

정여주
이 미친놈아!

찰싹-


정호석
!

미친놈이라고 한 것은

날 때려서가 아닌

자살하려 했던 그의 행동 때문에

정여주
죽지마!!!!

정여주
울지마!!!!

나는 상담가처럼 말은 잘 못하지만

이런 말들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정여주
포기하지마!!!

정여주
쓸데없는 말 하지마!!!


정호석
...


정호석
멋있다...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