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고양이

06. 이제는 안녕.

박지민 image

박지민

형..

박지민 image

박지민

혀, 시율이 형이..없어졌다고!!!!

보윤라 image

보윤라

...씁.

김택윤 image

김택윤

찾아보고 있어. 기다려봐.

보윤라 image

보윤라

아..

박지민 image

박지민

..찾,았어..?

눈물이 흥건하게 젖은 빨간 눈을 보고 윤라는 아랫입술을 깨물며 고개를 저었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ㅇ,시율이형..

김택윤 image

김택윤

...

박지민 image

박지민

아,ㅇ이거 아니,야 나만, 두고 갔,다고?

박지민 image

박지민

...이, ㅇ, 이거 아니라고

박지민 image

박지민

너네도 , ㄷ, 다 알잖,아.

보윤라 image

보윤라

...미안.

박지민 image

박지민

사과,,하지마..왜!!! 왜 못찾는건데 왜!!

박지민 image

박지민

빌,어먹을..

김택윤 image

김택윤

그래. 민시율이 널 버리고 갔겠냐? 처 울지말고 기다려보자.

박지민 image

박지민

ㅇ...응..시,시율이..형..

띡, 띡, 띠리릭.

박지민 image

박지민

..?

보윤라 image

보윤라

어..?

김택윤 image

김택윤

??

민시율 image

민시율

? 뭐. 민시율 처음 봐?

박지민 image

박지민

ㅎ,형,,?

민시율 image

민시율

왜 울어, 썅, 니네가 울렸냐?

민시율 image

민시율

아직 정신을 안차렸어? 뒤질래?

보윤라 image

보윤라

시,시율니임..흐,흡..

민시율 image

민시율

?얘네 왜 처울어

김택윤 image

김택윤

어디 갔다왔냐? 걱정했잖아!!!!

민시율 image

민시율

아, 왜 소리를 지르고 그러냐. 마트 갔다왔는데? 퇴원해도 된대서.

박지민 image

박지민

흐, 거, 걱정..했잖아..

시율이는 헛웃음을 지으며 지민이를 안아주었다.

그리고 택윤에게 봉지를 던지며 말했다.

민시율 image

민시율

술이나 마시자.

김택윤 image

김택윤

오 개꿀

보윤라 image

보윤라

흐,.ㅋㅋㅋㅋ 진짜..못말려

박지민 image

박지민

뿌엥

민시율 image

민시율

그만 울어라 이녀석들아.

박지민 image

박지민

네에..

보윤라 image

보윤라

ㅋㅋㅋㅋ

그렇게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지났다.

죽음이

가까워지다 못해

코앞까지 왔다.

당장 내일 죽을지도 모른다.

오늘 죽어버린다 해도 난 할말이 없다.

다만, 여기 내 옆에 있는 사람들 때문에..

,.

....

가는게 조금은 힘들어졌을 뿐.

박지민 image

박지민

형!!

민시율 image

민시율

응??

박지민 image

박지민

사랑해

민시율 image

민시율

으, 오글거리게 뭐하냐? 남자 둘이서

박지민 image

박지민

아냐 그냥 사랑하구 고맙다구우..

민시율 image

민시율

ㅋㅋ 웬열? 나도.

박지민 image

박지민

민시율 image

민시율

기분 좋은 일이라도 있어?

박지민 image

박지민

아냐, 그냥!!

민시율 image

민시율

그래라.

박지민 image

박지민

오느른 형 꼬옥 안고 자야지!

민시율 image

민시율

다,다큰 얘가 무슨..

박지민 image

박지민

ㅋㅋㅋㅋ당황한것봐

김택윤 image

김택윤

씨 , 아침부터 연애질이냐?

훅- 시율이형의 얼굴이 빨개졌다.

김택윤 image

김택윤

오우야, 진짜냐? 저새끼 얼굴색 왜저래?

박지민 image

박지민

진짜겠냐!!

박지민 image

박지민

아!

박지민 image

박지민

야, 너도 윤라도 , 고마웠따

김택윤 image

김택윤

오늘 만우절?

박지민 image

박지민

김택윤 image

김택윤

약을 잘못먹은거임? 아님 먹어야할 약을 안먹은 거임?

박지민 image

박지민

김택윤 image

김택윤

ㅈㅅㅋㅋㅋㅋ

박지민 image

박지민

으아아.. 방금일어났는데 잠온다

민시율 image

민시율

일찍 일어났네. 더 자.

박지민 image

박지민

그래! 같이 자자

민시율 image

민시율

뭐래. 아직도 무섭냐?

박지민 image

박지민

나 진짜 잠와. 빨리 자자.

민시율 image

민시율

..어?

민시율 image

민시율

..으응

지민은 시율을 꼬옥 안았다.

시율도 지민을 살포시 안았다.

지민은 옅게 미소를 짓고

박지민 image

박지민

정말정말 사랑했고, 고마워.

민시율 image

민시율

...나도. 사랑해.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용서해라.

박지민 image

박지민

ㅋㅋㅋㅋ

박지민 image

박지민

ㅋㅋ...

박지민 image

박지민

...

박지민 image

박지민

‍‍‍‍‍

민시율 image

민시율

..지민아.

민시율 image

민시율

지민아?

민시율 image

민시율

지민아.. 잘자

민시율 image

민시율

지민아

민시율 image

민시율

아직 잘자라고 말도 못했는데 자는거야?

지민이는 따뜻했다.

점점 차가워졌지만.

시율이는 지민이를 더 꽉 껴안았다.

마치 떠나가는 온기와 지민이를 잡으려는듯이.

민시율 image

민시율

지민아

민시율 image

민시율

박,지민

민시율 image

민시율

박지민..

민시율 image

민시율

지민아..안돼..

민시율 image

민시율

...제발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펑펑, 운날이였다.

넌 아니였겠지만

넌 몰랐겠지만

많이, 네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많이

사랑해.

앞으로도

전에도

지금도.

민시율 image

민시율

지민아 , ..사랑해

지금까지 삼색고양이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뻔하디 뻔한 결말이지만 봐주시는것만으로도 감사하네요.

이야기가 전체적으로 조금 딥하게 가려고 했는데 완벽한 실패군요.

제가 연재를 뜸하게 했는데 , 사실 제가 끈기도 별로 없고 , 현생이 너무 힘들어서 ㅎㅎ 하루에도 수천 수만번 죽고싶다는 생각을 해요.

여기서 털어놓는다고 되는건 아니지만. 기분 나쁘신 내용이라면 지금 나가셔도 좋아요.

자유연재 일단 정말 죄송합니다.

이 작품은 외전이 나갈거구요.

마녀 라는 작품은 , 제가 준비가 되서 올게요.

이 앱을 삭제할지도 몰라요.

그래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당신들 덕분에 하루에도 죽고싶다 라는 생각보다 귀엽다 이쁘다 좋다 행복하다 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한 것 같아요.

미소짓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웃는 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다른 글이 보고싶으시다면 블로그에 보랗을 검색해주세요.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꼭 다시 뵙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