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없는 허수아비 보스.
@ 1화.


[필요없는 허수아비 보스] e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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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냄새가 나고 나무로 둘러싸인 동네에는 조금씩, 어쩌면 먼 거리를 두고 높은 건물들이 둘러싸여져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높고, 가장 크며 밖에서는 하나도 보이지 않는 건물. 그 건물은 주위로 철망이 둘러싸여져 있고 넓고 광활한 주차장과 들판을 가졌다

그곳의 대문을 통해 보면 건물 앞 서 있는 열댓 명의 까만 정장의 사람들과 그 위 건물에 하얀 네온 색으로 적혀있는 =WHITENIGHT=.

밖에서 보면 정말 무섭고 조직원들을 밟아 버릴 것만 같은 보스가 이 조직을 운영할 것 같다. 허나 안을 들여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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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얿은 회의실에 앉아있는 수백명의 사람들.

그 중 앞에 서 있는 건 보스인 여주..가 아닌데?

해커로 정보쪽을 뚫고 있는 김남준이였다.

대부분 이런 조직 회의를 본다면 보스가 앞서 통지하지 않나? 그런데 회의실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봐도 아름답고 고귀해 보이는 보스가 없다.


김남준 / J
보스가 나한테 발표를 넘겨서 어쩔 수 없이 작년 실적과 이번년도에 처리할 조직들을 말해줄게.


김남준 / J
작년에는..

한창 발표가 시작되고 남준이 말할 때 앞문이 쾅_ 하고 열렸다.


이여주 / Y
..니네 나 빼고 뭐하냐? 어? 니넨 내가 우스워?


김남준 / J
허? 이여주 보스께서 오셨네? 니가 여길 왜 와요? 꼴에 보스라고?

남준의 말에 석진을 제외한 모든 이들은 풉- 하고 여주를 비웃기 바빴다.

석진은 얼굴을 찌푸리며 자신의 옆자리를 두드렸다


김석진 / JIN
여주야. 이리 와.

여주는 비웃는 그들을 무시하고선 도도하게, 우아하게 또 고풍스럽게 머리를 쓸어넘기고선 또각또각, 구두를 신고 석진의 옆으로 가 다리를 꼬고 앉았다. 책상 위엔 뜨거운 커피를 올리고선.

그러자 옆에 있던 윤기가 벌떡 일어서며


민윤기 / SG
아 시발. 더럽게 진짜 왜 이리로 오고 지랄이야. 석진 형 이제 이여주 좀 데려오지마요.

석진은 윤기릉 보고 픽_ 웃어보이며 윤기에게 말했다


김석진 / JIN
꼬우면 니가 여주 죽이던가. 싸움 능력도 십팔세 여주보다 부족해서 덤비지도 못하는게.


이여주 / Y
아 존나 웃겨. 김석진씨 존나 웃기네. 하긴~ 여기서 시발 나 이기는 놈 있냐?

여주의 외침에 조직원들은 조용해졌다. 아무도 여주보다 강한 아이가 없기에.

그녀의 말에 남준은 기분이 나빴는지 욕두문자를 내뱉으며 여주 책상위의 뜨거운 커피를 여주쪽으로 확- 엎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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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半月
끊는거 어케함 넘 애매하네 오늘 먼가 좀 많이 쓰고 싶엇어요!!! 봐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