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짝사랑

3.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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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선생님

다 들어왔죠? 다시 수업 진행합니다.

...

수업이 끝나고, 가방을 챙길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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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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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학

응?

여주는 운학의 명찰을 쳐다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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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이름 멋있다. 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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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학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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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학

(웃음) 네 이름도 예쁘다,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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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학

내일 보자.

운학은 먼저 인사를 건네고 잽싸게 교실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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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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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같이 가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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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급한 일이 있는 건가?'

운학에게 설렘을 느낀 여주는 잠들기 전까지 운학 생각만 했다고...

다음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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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웃음) 오늘도 운학이를 본다니... 너무 좋다.'

여주가 어제 앉은 자리 그대로 앉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들어온 운학도 자연스럽게 여주의 옆에 앉으면서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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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학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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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안녕. 오늘은 누가 사고 안 쳤나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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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학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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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학

사실 어제 사고 친 사람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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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놀라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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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학

근데 별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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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학

분리수거 담당이라 하러 가다가 넘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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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학

그거 다 주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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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럼 사고가 아닌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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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다치지는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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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학

응, 안 다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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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학

근데 사고는 맞지. 친구들의 소중한 시간을 뺏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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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학

다들 빨리 집에 가고 싶거나 다음 일정이 있었을 텐데.

운학의 진심에 여주는 속으로 '천사다!'라는 말을 여러 번 외쳤다.

잠시 정적이 찾아오자, 여주가 용기를 내서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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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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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학원 끝나고 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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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학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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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학

바로 집에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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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럼 끝나고 같이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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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학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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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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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대박... 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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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빨리 친해져야지.'

그러나 변수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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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선생님

김운학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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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학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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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선생님

끝나고 잠깐 시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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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학

(여주의 눈치를 보며) 되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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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선생님

그럼 끝나고 잠깐 남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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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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