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울 때까지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정국이와 여주

당시 정국:18살/당시 여주:17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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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하...진짜 어쩜 이렇게 할게 없지..?"

여주

"어디있지..?"

여주는 전봇대에 머리를 박는데

여주

"아야아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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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풉ㅋㅋ어이 없닼ㅋ"

여주

"저 혹시 방탄고가 어디있는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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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김여주..."

여주

"제 이름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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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명찰"

여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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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어차피 가려던 길인데 같이 가자"

여주

"안 그러셔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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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첫 날부터 지각하고 싶어?"

여주

"갑니다!"

여주

"이름이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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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전정국"

여주

"오~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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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가라"

여주

"데려다 주..."

정국이는 "가라"라는 말만 하고 가버렸다

여주

"그렇다고 바로 가냐"

이것이 바로 그들의 강렬했던 첫 만남이었다

하지만 그 뒤로 그들은 잘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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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보고 싶네..김여주..."

당시 윤기:23살 당시 여주:19살

윤기(전남친) image

윤기(전남친)

"너가 고등학생이건 성인이건 상관없어 나랑 사귀자!"

여주

"오빠..내가 그 말을 얼마나 기다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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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전남친)

"내가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여주

"으으응(해석:아니)...진짜 오빠..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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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전남친)

"내가 더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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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전남친)

"내가 행복하게 해줄게 김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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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전남친)

"흡...흐..."

여주

"하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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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전남친)

"앞으로 내가 행복하게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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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전남친)

"평생 곁에 있을게"

하지만 그들이 사귀고 4개월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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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전남친)

"여주야..우리 헤어지자.."

여주

"어...?"

여주

"오빠 농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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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전남친)

"아니...우리 이제 진짜 헤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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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전남친)

"나 먼저 가볼게..우리 앞으로 연락하지 말자.."

여주

"오...빠..?"

여주

"행복하게 해주겠다면서!

여주

"평생 내 곁에 있어주겠다면서!"

여주

"그건 다 거짓이였던거야..?!"

여주

"오빠가 나한테 이럴 줄은 몰랐어..으어어엉아으아아야앙"

여주와 정국이의 만남도 여주와 윤기의 만남도 언제나 끝이 슬펐다..

다시 현재

※시간은 무시해 주세요

여주

"내일 2시에 잠깐이니까 괜찮을거야"

02:03 PM

여주

"뭐야..왜 불렀는데"

윤기(전남친) image

윤기(전남친)

"일단...미안해..내가 유학을 가야 했었어..그래서 너와 정리 한거고...정말 미안하다..."

여주

"ㅋㅋㅋㅋㅋ하하..난 지금 오빠가 하는 말 변명으로 밖에 안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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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전남친)

"미안하다.."

여주

"사과는 받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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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전남친)

"우리 다시 시작하기엔......"

여주

"너무 늦었어"

여주가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윤기를 보면서 말했다

여주

"오빠 차라리..그 때 '조금만 기다려 달라..미안하다..금방 오겠다..'이러지 그랬어...그랬으면 우리가 이 상황까지 오진 않았을꺼야..."

여주

"나 먼저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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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전남친)

"응...미안했다...그래도.. 만나기라도 하자.."

여주

"나중에 연락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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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전남친)

"하..되돌리기엔 너무 늦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