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울 때까지
꽃 피울 때까지 19.화


10:58 PM
여주
"뒤지고 싶어?"


정국
"가서 사오겠습니다"


정국
"무서운 친구...무서운 친구.."

여주
"맞고 갈래?그냥 갈래?"


정국
"후다다닥"


정국
"이것은 절대 입으로 내는 소리가 아니여"

여주
"야!"


정국
"호!"

여주
"랑이"


정국
"이 참에 빨리 다시 한번 해봐!"


정국
"오~빠~^^~"

여주
"엿 머겅~^^~"


정국
"나쁜 친구..나쁜 친구..."

여주
"아! 빨리 내 메롱나 빨리 줘!"


정국
"나의 동료가 되어라! 돼지!"

여주
"죽고싶지?"


정국
"아뇨..."

여주
"아주 매를 벌어요 매를"


정국
"헤헤헤 내가 좀!"

여주
"칭찬 아니거든!"

여주
"진심으로 내가 더 똑똑하다"


정국
"너 고등학교 때 몇등했는데!"

여주
"전교1등이요"

여주
"님은요?"


정국
"일등!"

여주
"진짜?"


정국
"뒤에서!헤헤"

여주
"메롱나 먹을거임?"


정국
"응!"

여주
"아....."

여주
"다 쳐먹었으면 얼른 오시죠?"


정국
"못된 친구...못된 친구.."

여주
"안 튀어옵니까?"


정국
"옇"

여주
"??엿??"


정국
"아니!옇"

여주
"3초 준다"

여주
"1"

여주
"2"

여주
"3"


정국
"부르셨습니까"

여주
"얼른 가죠?"

11:04 PM

정국
"잘가"

여주
"모래봐! 빠이!"

11:35 PM
여주
"이제 책이나 읽어야지.."(안경을 쓰면서)

11:43 PM
띵동~

여주
"네"

???
"하이 여주씨!"

여주
"여긴 왜..?"


태형
"우리 여주 생각나서~~!"


남준
"이렇게 우리가 직접 여주를 보려고 친히 오셨답니다!"

여주
"일은 어쩌고?"


석진
"우리 단체로 내일 쉬는 날임!"

여주
"뭐..?"

여주
"내일 무슨 날이야??"

여주
"나도 쉬는데..오빠들도 쉰다고..?"


석진
"미리 조사를 끝내고 온거야!"

여주
"뭐..?조사했어??"


석진
"농담이고!"


태형
"내일 우리랑 놀자!"

여주
"갑자기..?놀자고..?"


남준
"요즘 너랑 놀 기회가 없었잖아ㅎㅎ"


석진
"그래서!"


석진
"친히 이 오라버니들이 너와 놀겠다는 이 말이지!"

여주
"풉..오라버니"

여주
"내가 태형이 오빠보단 나은 듯"


태형
"에..?"

여주
"어떻게 의사가 됬을까?저 4차원이신 분이"


석진
"그거 완전 7대 불가사리임"


남준
"나도 그게 더 신기해"

여주
"수술할 때는 괜찮아??"


남준
"수술할 때만 다른 사람 같아"


태형
"ㅎㅎ^^우리 저기 가서 얘기 좀 하고 올까?"


석진
"아니요"

여주
"근데 오늘은 왜 왔어??"


태형
"우리 여기서 자고 갈껀데?"

여주
"자고 간다고..?"


태형
"웅!"


석진
"너 집 거의 70평이잖아"


석진
"방만 5개잖아"


남준
"너 혼자 사는 집 우리가 반은 장만해줬지"


남준
"근데 거기 계약 조건이 있었지"

여주
"아..."


남준
"제1조 1항 우리가 자고 싶을 때 언제든지 와서 잔다"

여주
"아니..그게 도대체 왜 1조 1항인거야??"


남준
"그 뒤로도 쭉 있는데 다 불러줄까?"

여주
"아..아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