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지 못한 진심
+태형이 시점



정국
[형 담배 사러 가자]


태형
에유...우리 둘다 담배 언제 끊냐?


지윤
민증 보여주세.....전정국?!


태형
(배다른 누나네.전정국의?와우.....근데....왜 나 얘 마음이 안 읽히냐..?)


지윤
엄마 돌아가셨어


태형
(아...얘도 엄마 돌아가셨구나...나처럼...불쌍하다.얘도.나도.아...ㅅㅂ 엄마 존× 보고싶네)


정국
[아빠가.....지윤이 누나 엄마 죽었다고 안 말해줬는데..이럴 줄 알았음 직접 찾아갔지!]누나....미안


태형
(와......전정국네 아빠도 진짜 대박이다...이걸 안 말해주냐 어떻게.그래도 전정국 엄마인데)


정국
[와....씨...누나네 엄마 어떡하냐...누나는 어쩌고...누나네 엄마 그래도 좋았는데..]


지윤
야 나도 니네 집 들어가서 살래


태형
(하ㅋㅋㅋㅋㅋㅋ이젠 얘 완전 궁금하다.겁도 없이 남자 사는 집에 들어온다 하질 안나.얘 마음 ㅈㄴ 알고 싶다고)거기 내 집인데


지윤
김태형.너 방탄유치원 다녔지?


태형
(어 십악?! 뭐야?어떻게 알지?)어


지윤
그럼 나 알겠네!나도 방탄유치원 다녔는데


태형
(나 얘...왜...생각이 안 나지....기억이 있는 거 같기도한데)


지윤
(강아지를 보고 엄천 귀여워 하며)꺅!ㅈㄴ 귀여워!얘 탄이 같아!아 넌 탄이 모를라나..


태형
<그때 부터였던 것 같다.그녀에게 반한게.관심이 갔다.그 전과 다른 관심.그 전엔 마음이 안 읽혀서 간 관신이라면 이번에는 이성에게 느끼는 관심이다>


태형
(예에에에에!지윤이가 집이 좋데!그러면서 웃었어!)


지민
왜 이제 왔-어?!지윤이?!


지윤
꺅!박지민(달려가서 지민에게 안긴다)


태형
(아......싫어.박지민 그런 맘 아니건데도 싫어.질투나....나도 안아주면 좋겠다....)


지민
[와....ㅈㄴ 반가워.너 얘랑 어떻게 만났냐?ㅋㅋㅋㅋㅋㅋ]


태형
(흥!대답 안 해줄거다 뭐)


지윤
나 아래층 방 쓸래


태형
<나쁘지 않았다.오히려 좋았다.내 옆방은 원래 내가 남의 생각을 듣는 게 싫어서 비워났는데 지윤이는 괜찮다.마음이 안 들릴 뿐더러 내가 좋아하니까♡정국이가 저렇게 횡설수설 하는 것도 이집의 모든 마음이 나에게 묻는 것도 이해가 갔다>


태형
(와 양지윤......너 나 미치게 할래?ㅈㄴ 안고 싶잖아...그래 딱 한번만)지윤이가 내 옆에서 자고 싶은가 보지 뭐♡(지윤일 안는다)


지윤
손 치워라ㅡㅡ


태형
(이렇게 반응해도 괜찮아.점점 좋아지게 하면 되지 뭐.ㅎㅎㅎ아 근데 나 왜 이렇게 찌질해졌냐)


지윤
뭔 소리야?김태형이 마음 읽는다는게 뭔데?


태형
나 너를 제외한 모든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아....확 깼나?ㅜㅜㅜ그럼 안 되는데)


지윤
아 그래


태형
ㅇㅅㅇ?(어?아무렇지도 않아?)


정국
누나 아무렇지도 않아?


지윤
어.나 방에 들어간다.


태형
ㅎ(지윤이 궁금하다.내가.ㅎㅎㅎㅎ그것도 많이)


지윤
야야야야야야,뭔데?언제부터 그 능력 생겼는데?


태형
(아 개 좋아ㅎㅎㅎ나에 대해 물어봐줬어ㅎㅎㅎ아..씨 나 관종 급인데..먹금해야하는 부분인가)나도 모르지.커가면서 다른 사람이랑 나랑 다르다는 걸 알게 됬지. *먹금=관종에게 먹이(관심)을 주지마세요


지윤
니 이중인격이냐?


태형
웅 너한테만.(와...나 진짜 얘 좋아서 미칠 거 같다)

지민이 방*^^*


태형
야 박짐박짐


지민
왜???


태형
니 지윤이랑 어떻게 친해졌냐?


지민
표정 풀어.새꺄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너 내가 한 질문 대답 안 해줬다?


태형
말해


지민
어.....←깨갱.아니 방탄유치원 같이 다녔잖아.기억 안나?너네 둘이 친했었는데?


태형
(오~친해어~응?친했다고?)내가?지윤이랑?


지민
응.니네 둘이 맨날 강아지보러 갔었잖아


태형
아....<어릴 적 기억의 퍼즐 조각이 다 맞혀진 순간이었다>나 간디


지민
야!내가 물었던 질문은!

태형이 방*^^*


태형
<신기했다.딴 사람에겐 얼음장처럼 차가운 내가 지윤이에게 이렇게 따뜻할 수 있다는게.내가 그런 표정과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는게>

<신기했다.지윤이 하나로 이 집에 생기가 도는 것 같다.물론 나에게도.왜 진작에 못 찾았나 싶다.그리고 지윤이에게 고맙다.내게 나타나줘서.너가 있기에...비로소 나는 지금 제일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