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댓됬어요) 늑대와 여우 ಃ

#09. 세계 [下]

옛날옛적, 옛날에는 여우와 늑대가 함께 뛰노는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수련과 고된 노력으로 요괴가 된 여우와는 달리,

늑대는 혈통 대대로 그 계급을 물려받았으며

그 능력도 일반 여우와 맞먹었다.

-

여우들은 주장했다.

"노력 끝에 대가 얻어야 한다고.

그에 반해 늑대들은 말했다.

"운명은 거스를 수 없는 섭리라고.

:

여우들은 그믐달의 힘을 받아

달이 기울어지면 일제히 늑대들에게 대항했고,

늑대들은 보름달의 힘을 받아

달이 차면 일제히 여우들에게 대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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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서서히 지쳐가기 시작했고

종족의 보존과, 요괴세상의 질서유지를 위해

여우와 늑대간의 모든 관계를 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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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다들 아는 소리지만.. 뭐,"

멋쩍은 듯이 성우가 머리를 살짝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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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여주야.."

진영이가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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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그 늑대.. 빨리 결계를 쳐야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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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결계? 그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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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넌 아직 팔미호라서.. 내가 대신 쳐줘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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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인간들이 말하는 차단? 그런거 비슷해. 특정한 것을 정해두고 그게 주변에 있으면 그것에 조금의 해를 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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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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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막 다치거나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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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걱정하지마, 조금이야.. 뭐, 두통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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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러기엔 너무 미안한데..'

여주는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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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왜...?"

잠자코 있던 지성이가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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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너무.. 미안해서., 날 구해준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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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 늑대는 잘못이 없는데 왜 아프게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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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위험하니까.. 혹시 위험할지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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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위험하진 않을거야.. 조금만 생각해볼께."

-

제아무리 늑대여도

어떻게 생명의 은인에게 호감이 없을 수 있을까.

요즘 여주도 신경쓰이는 터라.

'뭐하고 지내실까? 늑대니까 나따윈 기억에도 없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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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에휴.. 늑대랑 여우는 왜 싸우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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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두 종족이서 행복하게 지낼 수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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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서로의 가치관, 생각이 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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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타고난 운명이 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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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걸 바꾸면 되지 않을까.'

여주는 생각했다.

작가놈(토니포니)

미용실에서 팬픽 쓰고 있는데 많이

작가놈(토니포니)

재밌네요...하하하핳

작가놈(토니포니)

오랜만에 돌아온 터라 필체가 많이 바뀌었을 수 있어요!

작가놈(토니포니)

늑대와 여우 꾸준히 봐주셔서 감사하구요ㅠㅠ

작가놈(토니포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