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그 시절의 우리
"미련 없어."




그 때 그 시절의 우리


탁-


평일 아침 부터 대표실에서 상철의 화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박상철•지민 아빠
뭐...? 다시 말해봐.


조현재•비서 실장
ㅎㄷㄷ) 대표님께서 시키신 도련님 미행 말입니다. 미행하는 사람이 지금 연락 두절 상태 입니다.


박상철•지민 아빠
어이 없음) 헛...지금 잠수를 탔다는 말이지.


조현재•비서 실장
네. 아무래도 해외ㄹ..

현재의 말이 끝나지도 않은채 상철은 책상에 있던 서류를 현재에게 던지면서 왼쪽 뺨에 상처가 생긴다.


박상철•지민 아빠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자식 찾아.


조현재•비서 실장
네.


박상철•지민 아빠
꼴도 보기 싫으니 나가봐.


달칵-


현재가 대표실에서 나오자 지민 서있었다.


조현재•비서 실장
?!!!


"..."

현재는 지민을 보자 황급히 자신의 얼굴을 가린다.


박지민
조실장님.


조현재•비서 실장
네..?


박지민
저희 얘기 좀 할까요?


정적-


할애기 있다면서 10분 동안 애기는 커녕 눈앞에 있는 아메리카노도 마시지도 않는다.



박지민
아버지한테 자주 맞으세요?


조현재•비서 실장
절레) 아닙니다.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지민
정말로요?


조현재•비서 실장
...네.

말과는 다르게 동공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박지민
....조실장님 아버지 밑에서 일하신지 얼마됬죠?


조현재•비서 실장
15년 가까이 되죠.


박지민
벌써 그렇게 됬어요?


조현재•비서 실장
네. 살다보니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ㅎ


조현재•비서 실장
근데.. 저한테 하고 싶은 말씀 있어서 부르신 것 아닙니까?


박지민
네. 조실장님의 물어볼께있어서요.


조현재•비서 실장
뭡니까?


박지민
조실장님께서는 루이스의 주인이 누구라고 생각 하세요?


조현재•비서 실장
...


박지민
편하게 대답하세요. 궁금해서 물어보는것니까?


조현재•비서 실장
긴장) ... 그야..지금의 대표님이죠.


박지민
왜죠?


조현재•비서 실장
회장님께서 저희 대표님께 루이스를 물려줘으니 당연히 루이스의 주인은 저희 대표님이죠.


박지민
그럼 만약 회장님이 다른 사람을 대표자리에 앉혔으면요?


조현재•비서 실장
그것야.. 그 사람꺼시게죠.


박지민
ㅎ.. 대답 잘 듣었습니다. 이만 가볼께요.


조현재•비서 실장
네.


박지민
약국가서 약 바르세요. 흉터져요.


조현재•비서 실장
네.


박지민
나감)




박수영
공모전이 얼마 안 남았네요.


한여주
그렇게요. 수영씨는 잘되가요?


박수영
절레) 아니요...


한여주
저도 그래요. 생각 보다 어렵더라고요.


박수영
그쵸.ㅜㅜ


박수영
그래도 우리 끝까지 포기 하지마요. 창립 50주년을 위해.


한여주
ㅎ네. 파이팅!


신하윤
불쑥) 결국 여주씨도 공모전 참여 하시게요?


한여주
네.


신하윤
그래요. 우리 열심히 해봐요.


신하윤
어차피 끝에 웃는 사람은 나닌까? ((감-


한여주
'뭐지? 신개념 놀리기가?'


박수영
속닥) 신주임님 은근 미운 털 구석이 있어요.


한여주
'그렇게 말이다.'


한여주
미운 털이냐니요. 그렇게 심한 말을.


박수영
은근 여주씨 까잖아요.


박수영
꼭 이번 공모전은 신주임님 이기세요.


한여주
'나도 그렇고 싶다.'


한여주
네.ㅎ


점심시간



강슬기
[TALK: 쭈♥ 우리 쭈 회사 근처에 일이 있어서 왔는데. 점심 같이 먹자!]


한여주
[TALK: 그래. 알겠어.]


강슬기
[TALK: 장소는 내가 정한다.]


한여주
[TALK: 그래.]



박수영
여주씨 식사 맛있게 하세요.


한여주
네. 수영씨도요.




강슬기
너랑 점심을 먹다니 엄청 좋아.


한여주
갑자기 왜 그래? 우리 고딩 때 밥 같이 먹었잖아.


강슬기
그것 그렇지만 2학년 중반 부터 나랑 안 먹었잖아!


한여주
ㅎㅎㅎ그 때는 박지민에 눈이 멀어서 그렇고.


강슬기
잘못을 인식함) 아.. 미안..


한여주
괜찮아. 다 옛날인데..


한여주
이미 정리 끝났어. 미련 따위 없어.

정말로 얼굴과 표정에서 미련이 없어보였다.


강슬기
..괜찮냐?


한여주
응? 뭐가?


강슬기
박지민이랑 같이 일하는것?


한여주
끄덕) 괜찮아. 어차피 본부장실이랑 사무실 따로 있고.. 잘 안마주쳐.


강슬기
그래. 다행이다.


한여주
뭔 걱정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


강슬기
...


비하인드


4년 전

지민, 여주 헤어지고 일주일 후


테이블 위에는 수많은 맥주병과 소주병이 있고, 안주들이 있었다.


한여주
술 취함) 음..

지민과 헤어지고 난 후 매일 같이 혼 술을 마신다.


한여주
술을 따르는데 술이 없음) 이모 여기 소주 하나요.

"이모 여기 소주 취소요."


한여주
고개들음) 응?


강슬기
앞에 앉음) 너 여기서 뭐하는것야?


한여주
어? 사랑쓰러운~ 내 친구 슬기다.~ㅎㅎㅎ


강슬기
너 술 취했다. 집에 가자.

슬기는 일어나서 여주를 몸을 일으킬려고 하지만 여주가 거절한다.


한여주
시러. 나 안 추ㅣ해써.


강슬기
다시 앉음) 한여주 너 이렇다고 박지민 안 돌아와. 정신 차려.


한여주
아니야! 내 잘못이야..


강슬기
정신 차려. 한여주 그 딴 ×은 똥 차 밟았다고 생각하고 보란듯이 다른 남자 만나서 행복해야지.


한여주
...싫어.


한여주
나는 지민이 아니면 안돼.


강슬기
... 그까 첫 사랑이 뭐라고..


한여주
그렇게 그까 첫 사랑이 뭐라고 마음이 아프냐.


강슬기
너는 잠수탄 ×끼가 그렇게 좋냐?


한여주
끄덕) 어! 엄청ㅎ


강슬기
....



한여주
골아 떨어짐) 음...


강슬기
여주 깨움) 한여주 일어나 집에 가자.


한여주
음... 슬기야..


강슬기
멈칫-))


한여주
우리 지민이 미워하지마...


강슬기
헛 웃음) 허.. 미친 × 이제 하다하다 잠 투정을하냐?


한여주
헤헤헤..


강슬기
웃지마. 정들어.


한여주
잠듬) zzzzz


강슬기
너한테는 안 밉겠지만 나한테는 미운 ×이야.


한여주
음...


강슬기
감히 소중한 친구 눈에 눈물 나게한 ×은 아주 나쁜 ×이야..


※ 슬기 시점


나는 처음부터 지민을 마음에 든것 아니다. 첫 인상에 양아치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별로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여주한테 잘해줘서 괜찮은 친구고 믿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 여주가 헤어지전까지다. 나도 이해 할 수 없다. 고작 나이 하나 속였다고 헤어지자니 상황을 해결은 커녕 상황을 회피했다. 아무리 여주가 괜찮은 사람이라고해도 나한테는 나쁜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