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경찰이다. "
「 # 2화 밝혀지는 8남매의 아픈 과거 」


다음 날,

김여주
"..뭐야.."

01:00 PM
김여주
"학교 가는 날인데 알람이 이따구로.. 몰라 학교 안가면 되지.."

[여주의 핸드폰 : 부재중 전화 30통 문자메시지 200통]

김여주
"아침부터 지랄하네-"

여주가 거실에 나가자, 7형제는 소파에 근심 많은 표정으로 둘러 앉아있었다.

김여주
"왜 다 나와있냐-"


오빠들
"..."


김남준
"..김민석한테 연락 왔어.."

김여주
"..."


박지민
"하아.."


정호석
"..김남준 존나 눈치없어.."

김여주
"그래서,"


민윤기
"만나재."


김태형
"방금 다같이 만나기로 결ㅈ,"

김여주
"시발, 내가 김민석이랑 무슨 사이인줄 알면서도 그러냐? 알아서 해."

여주는 자기 방문을 세게 닫으며 자기 방으로 들어간다.


김석진
"어떡하냐.."

김여주
"갑자기 확 빡치네.."

서서히 잠이 드는 여주의 꿈에 떠오르는 그날의 악몽, 곧 8남매의 과거와 민석과의 관계이다.

원래 민석은 8남매 중에 첫째였다. 하지만 8남매에게는 무관심했다.

민석은 항상 술을 마시면서 8남매를 폭행하였고, 혼자 여자였던 여주는 성폭행도 가끔 당했다.

여주의 나이는 불과 14살이였다.

2년 뒤 여주가 16살이 되던 해, 여주의 집으로 살인범의 폭행예고장이 날라왔다.

민석은 그 예고장을 자기 혼자서 보고, 8남매에게는 어떠한 경고도 주지 않은 채로 8남매를 버리고 집을 나갔다.

결국 8남매는 살인범에게 죽기 직전까지 폭행을 당하고, 병원에 2달간 입원했다. 아직도 그 흉터는 8남매의 몸 곳곳에 선명하게 남아있다.


김민석
"오랜만이다?"


전정국
"뭐야 이 새끼, 지금 상황에서 그딴 말이 나와?"


김민석
"난 너무나 잘 나오네-"


민윤기
"..나 먼저 간다."


김민석
"왜 나가냐? 아직 내 얘기 안 끝났어-"


민윤기
"너 같은 새끼랑 같은 공간에 있기 싫어서."


김민석
"..ㅋ"

민석은 카페 문 쪽으로 등을 돌리고 서 있는 윤기에게 칼을 던졌다. 오직 석진만이 윤기에게 날라가는 빠른 칼을 보게 되었다.


김석진
"ㅁ, 민윤기..!!"


민윤기
"..?!"


김석진
"안돼!!"

석진은 윤기에게로 날라가는 칼을 몸으로 맞았고, 칼은 석진의 복부 쪽에 찔렸다. 그 사이에 민석은 도망갔다.


오빠들
"형!!"

석진이 칼에 찔린 시간에 여주의 핸드폰에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김여주
: "여보세요?"

???
: "오랜만이다-"

김여주
: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