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주의보
113화.테이프?!!


작가초점(?)

뷔는 가만히 앉아 있었다.

엔시가 진정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설은(엔시)
........후.

기분이 이상했다.

그렇게 자신을 잡으려 했던 뷔가 태태였다니.

그런데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어쩌면, 언젠가부터 자기도 모르게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있었을지도....

뷔가 태태일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을지도.....

그때,


정국
저기.....저주종이 문제가 좀 생겼어.


설은(엔시)
뭔데?

엔시가 벌떡 일어나며 물었다.


정국
유리창에 금갔다고, 지그으음!!!!


설은(엔시)
shet(젠장)


설은(엔시)
막아야지, 그럼!!


정국
테이프로는 안 되는뎀...

테.

테.이.

테.이.프.

테.이.프.?

테.이.프.?!

테.이.프.?!!


정국의 손에 들린 작업용 테이프...


설은(엔시)
....................

.....갑

.....갑분

.....갑분싸

.....갑분싸.

.....갑분싸..

.....갑분싸...


설은(엔시)
......테이프?(살기)


설은(엔시)
......^^


정국
......하..하..하.........


설은(엔시)
(딥빡)


설은(엔시)
그게 테이프 갖고 되겠냐 이 스파이야?!!!!!


설은(엔시)
태풍 올 일 있냐 테이프 붙이게?!!!


설은(엔시)
단검 있잖아 단검!!!!


설은(엔시)
그걸로 저주종이 찢어야지 테이프로 창문 붙여서 될 일이 아니라고오!!!!


정국
.....그래도 테이프라도 붙이면 좀 괜찮을까봐..


정국
저거 유리 비싼 거던데.


설은(엔시)
...........(비싼거긴 해..금간 거 알면 나 언니한테 뒤지는데..;;;)

밖으로 나갔다 들어온 배진영은 어리둥절해서 가만히 서 있었다.


진영
..........?

작업용 테이프를 들고 있는 정국과 딥빡을 참는 듯한 엔시;


진영
...무슨 일 있었어??


설은(엔시)
....그냥 일.이. 좀. 있.었.어.^^


설은(엔시)
가자. 저주종이 처리하러.

엔시가 검을 뽑아 들며 말했다.


설은(엔시)
배진영.


진영
??


설은(엔시)
자.

엔시가 단검 하나를 건넸다.


진영
이건 왜....


설은(엔시)
저주종이 보이는대로 베어버려.


설은(엔시)
수가 너무 많아서, 너까지 같이 처리해줘.


설은(엔시)
조심해야 돼.


진영
............

배진영은 단검을 내려다보더니 말했다.


"너도...조심해."


설은(엔시)
...///어..어.

정국은 테이프를 던져 버린 뒤 단검을 뽑았다.

테이프가 휙 소리를 내며 날아가 벽에 부딪혔다.


정국
뷔, 수리검 꺼내.....!!!


뷔(김태형)
내가 테이프는 안 통한다고 했잖아!


정국
아아, 그건 잊어버리라고오!!!


설은(엔시)
너희 싸울거면 나랑 싸워라.

뷔&정국
도리도리(제발 그것만은)


설은(엔시)
그럼 싸우지 말자^^

쨍그랑!!

유리창이 드디어 깨지면서 저주종이들이 안으로 날아들어왔다.


설은(엔시)
유리창 비싼 건데 저걸 깨다니....아이린 ㅅㄲ뒤졌쓰 내가 유리창값 물어내게 할 거야..ㅂㄷㅂㄷ...(딥빡)


진영
............;;;


뷔(김태형)
아이린 ㅁㅊ놈이 틀림없다.


정국
ㅇㅈ


설은(엔시)
어차피 여기 들어온 이상....

"쟤네 멀쩡하게 못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