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주의보
83화.우는 것도 잊을걸


엔시는 재빨리 발을 빼냈다.

설현은 미간을 찌푸렸다.


설현
진짜, 보자보자 하니까?


설은(엔시)
ㅋ. 조심해. 나한테 발밟히면,

갑자기 분위기가 싸늘해졌다.(갑분싸)


설은(엔시)
너무 아파서, 눈물도, 우는 것도 잊을 테니까.


설현
하, 그래? 그럼 한번 밟아보던가....

설현은 다시 엔시의 발을 꾹 밟았다.


설은(엔시)
....난 경고했는데.

엔시는 발을 빼서 설현의 발을 살짝 밟았다.

엔시에겐 살짝 밟은 것이었지만.

설현에게는 엔시가 경고했던대로 아팠다.


설은(엔시)
난 경고했다니까. 조심하라고.

엔시는 발을 떼 주었다.


설은(엔시)
가.

하지만, 엔시의 행운은 없었던 모양...;;

짝꿍은 설현이 원하던 대로 바뀌었다.


설은(엔시)
맙소사..ㅁㅊ...운 없네...뱀파이어 헌터와 같이 앉게 되다니!!


설현
진~영~아~


설현
체육시간에 설현이랑 같이 하면 안 돼?


나연
그냥 나랑 하자아~~~.


진영
싫은데. 나 은이(엔시)랑 할 건데.


나연
그러지 말고오~~


설현
나랑~~


설은(엔시)
........야, 뱀파이어 헌터.


뷔(김태형)
뭐?


설은(엔시)
너 진짜 나 잡을거냐?

고구마들을 보고 싶지 않았던 엔시는 뷔에게 말을 걸었다.


뷔(김태형)
잡아야겠지. 명령이니까.


설은(엔시)
후회할텐데.


뷔(김태형)
너야말로.


설은(엔시)
...그 인간들은 안 온 걸 보니, 나를 너무 얕본 거 아니야? 너 한명으로 날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나 봐?

뷔는 입술을 깨물었다.


뷔(김태형)
정국, 진, 제이홉, 슈가, 지민, RM 없이도 넌 잡을 수 있어.


뷔(김태형)
뱀파이어는 위험한 존재야. 인간과 함께 존재해서는 안 될, 위험한 어둠의 존재라고.


뷔(김태형)
난, 널 반드시 잡아 조직에게 데리고 갈 거야.


설은(엔시)
그래, 마음대로 해.

그때,


진영
엔시! ...아니지, 설은! 너 체육시간에 나랑 짝할래?


설은(엔시)
그래.


설현
그냥 나랑 하면 안돼?


나연
그러지 말고 나랑~


진영
싫다니까.

뱀파이어 헌터 뷔, 설현, 나연...이 셋을 엔시와 배진영은 견뎌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