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와 키스알바 연재중지

#편지(늦게찾아와서 죄송)

안녕 누나?

나 정국이야...

일단

놀라게 해서 미안해

그동안 연락없었던거

다...

오늘을 위한 몰카였어

근데 누나가 남준이형이랑 같이 있는게

사실 많이 질투나더라

그래도 누나 나 사랑하는 거 맞지?

미안해

내가 먼저 연락했어야되는데

내가 먼저 변명했어야되는데

다 누나가 하게 만들고

누나 탓하게 하고

이미 돌이킬 수가 없더라

누나한테 미안해서 고개도 못들고 다녔고

눈도 못 마주쳤어

그래서 화해하고 싶었어

진짜 미친듯이

화해할 방법...

크리스마스때 사과하자, 이 편지로

그리고 몰카라고 하자

내 머릿속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좋은 생각이었어

누나, 주현이 누나

진짜 미안하고

앞으로는 오랫동안 사랑하자, 서로

P.S.이 편지를 다 읽고

저녁이 되면 우리집으로 찾아올래?

손이 떨렸다

미안해 정국아

내가 연락했어야 되는데

내가 했으면 너가 이렇게...

안갔을텐데

『죄송합니다 감독님 저 지금 속이 안좋아서 집에 가볼게요』

『어...그래 대신 내일 일찍나와』

무시한채 나는 달리고 달렸다

『아저씨 진짜 빨리 가주세요』

그리고 나는 봤다

정국이를

정국이는 시계를 보고 한숨지었다

그리고...뛰어내릴려고 했다

『아저씨!!제발...빨리...』

그리고,

고장난 차가 택시를 들이받았다

택시는 산산조각이 났다

그리고...

내가 마지막으로 본 정국이는

떨어졌다

『빨리...119...불러서...자살한...남자...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