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왕족
건강



•••


부스럭_

어제 깨진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아침의 시원한 공기에 살며시 일어나는 은비

눈을 비비며 주위를 둘러보는데..


두리ㅂ..


황은비
꺄악!!!!!!!


상의탈의한 김태형 발견...

음.. 그렇게 원인에는 결과가 따른다는 공식에 대입하면,


원인=김태형 상의탈의

결과=

결과=등ㅉ..


퍽-]]]]]]]

눈물이 핑 돌만큼 아픈 고통에 벌떡 일어나는 태형


김태형
아윽...!


이내 자신도 상황파악을 하다가 웃옷을 아예 벗은 자신을 발견하지


김태형
......



김태형
ㅇ,은비야


황은비
ㅇ...아냐 괜찮아... 난 옷 입고있어....


김태형
...ㅇ..아아.... 어어.......


김태형
ㄷ,다행이다....


황은비
얼른 옷 입어...


김태형
((번뜩



김태형
ㅇ,아아!!


김태형
어... ㅇ,알았어...



스륵-]


바닥에 떨어진 옷을 주워올리는 태형


김태형
.....어...........


그런데, 밤에 내렸던 비가 깨진 창문을 통해 들어온건지

옷이 축축하게 다 젖어있었다



황은비
.....


김태형
....



김태형
ㄱ,괜찮아.. 밖에 애들꺼 빌려입으면되..


황은비
ㅇ...으응....((끄덕





그렇게 은비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하고 살며시 온 이곳



김태형
((빼꼼


김태형
히익..!

마침 옷을 갈아입던 준휘가 방에 있다


셔츠 단추을 하나하나 채우고 있던 준휘는 소리를 듣고 동작을 멈춘다


문준휘
....


그러곤 문 쪽으로 다가오는 그


스ㅇ..

불쑥-!!


김태형
야문준휘내가진짜미안한데나옷한번만빌려줄수있냐내가진짜나중에은혜꼭갚을게내가밤에아니아니같이밤에막그러진않았고그냥내가혼자좀벗었는데옷이다젖어가지고지금입을게없거ㄷ..


문준휘
시벌탱 놀래라, 왜 웃통을 까고있어 새끼야


김태형
....((쭈글


김태형
아아니... 솔직히 나도 기억이 안ㄴ...


문준휘
새끼가 변태기질만 가득해가지고,


문준휘
따라와


김태형
헐 야 진짜 사랑해


문준휘
그런말은 은비씨한테나 실컷 하셔

하며 옷장서랍 맨 위에칸을 잡아당기는 준휘

그러곤 안을 살피며 태형의 사이즈를 찾아본다



김태형
야, 그런데..


김태형
통성명 언제했어...?


문준휘
너 쓰러졌을때 같이 간호하면서 했지, 언제했겠냐


문준휘
착하시던데, 여자 잘 잡았네


문준휘
앞으로 상처 안받게 니가 잘해라, 딱봐도 마음 여리실 것 같던ㄷ..


김태형
으응, 나 진짜 잘할거야


문준휘
에혀.. 니가 그렇지 뭐.. 이거 얼른 입어


태형이 입기에는 조금 커보이는 셔츠를 내미는 준휘


문준휘
니가 입을만한게 없다, 궁에 가서 다시 갈아입어


김태형
아, 으응 그럴게

셔츠를 건네받아 입는 태형




문준휘
....


문준휘
야 근데,


김태형
아무일도 없었어


문준휘
? 색히가 내가 왜 그런걸 물어


김태형
아... 이거 물어보려던거 아니야?


문준휘
아니야, 끝까지 들어


김태형
아... 그래, 뭔데?


문준휘
둘이 밤에 뭐했ㅇ..


김태형
새끼야 똑같은 질문이잖아, 입 닫아


문준휘
...나쁜놈



문준휘
혼자 좋은 여자 만나서,


문준휘
밤에 그짓하니까 좋았ㄴ..


김태형
아니 시발자동차야 안했다고,


그렇게 마치막 단추까지 채우고 유유히 방을 빠져나가는 태형



문준휘
....


문준휘
(분명히 욕은 아니였는데 욕 먹은기분)


문준휘
아니 진짜 기분 더럽ㄴ..


이지훈
야 문준휘 얼른나와서 나좀 도와줘, 저거 너무 무거워


문준휘
.....


문준휘
하 수박씨 발라먹을 인생,


이지훈
ㅇ...으응.....?


이지훈
왜 아침부터 난리야, 얼른 나오라고


문준휘
아 알았어, 알았다고...


불쌍해 준휘...







이지훈
어, 가시게요?

프론트로 먼저 나온 은비



황은비
아, 네


황은비
어제 여러모로 감사했습니다..


이지훈
아, 아녜요


이지훈
오히려 저희가 감사해야죠, 김태형 간호하는거 도와주셨으니까


황은비
아니에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황은비
아, 그냥 가기 너무 죄송스러워서 빗자루로 저 방 조금 쓸어놨어요..


황은비
근데 깨진 술병은 어떻게 할수가 없더라고요..


이지훈
아, 괜찮아요ㅎ


이지훈
그건 나중에 김태형한테 말하면 되죠, 뭐


이지훈
은비씨는 신경쓰지 마세요


황은비
아뇨, 정말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이지훈
아이, 괜찮다니까


이지훈
근데, 얘는 왜 안나와요?


황은비
아.. 아까 준휘씨 뵈러 갔는데 얘기할 시간이 길어지나보네요..


이지훈
아.. 그래요?


이지훈
문준휘 걔가 오래 붙잡을 성격은 아닌데.. 제가 한번 갔다 와볼게요


이지훈
여기 계세요,ㅎ


황은비
아, 네!





방 가까이 가자 둘의 말소리가 어렴풋이 들려왔다


"꼭 먹어라, 한 일주일간은 매일매일 챙겨먹어"

"은비씨께는 안알려드렸는데,"

"너 간호하면서 보니까 몸 많이 난리났더라"


"... 알아,"

"알면 관리를 좀 해"

"걱정마, 잘 하고있으니까"

"뭘 잘하고있어, 아주 엉망이더만"

"... 진짜 잘 하고 있어"

"아유, 알겠으니까 일주일간은 그거 꼭 챙겨먹어"

"알았어, 나 갈게"

"어 그래, 조심히가"

"으응"



덜컥-]

방으로 향하는 문을 열고 나온 태형



이지훈
나왔네


김태형
뭐야, 기다렸냐?


이지훈
내가 아니고, 은비씨가 기다리셨지


이지훈
하도 안와서 와봤다, 은비씨는 프론트에 계셔


김태형
뭐? 프론트면 술마시는ㄷ..


이지훈
아직 영업 시작 안해서 아무도 없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이지훈
우리는 맨날 거기서 일하는데 우리는 한번도 걱정 안했으면서..


김태형
니네랑 은비랑 같냐,


이지훈
치..


김태형
하여튼 잘 삐져요..


이지훈
됐어, 그 약은 받았냐?


김태형
응, 그런데 저번꺼랑 좀 다르네?


이지훈
당연히 다르지, 니가 몸이 더 안좋아졌는데



이지훈
너, 잘못하면 진짜 예전몸으로 바뀌겠다?


김태형
뭐래, 거기까지는 안가게 내가 알아서 조절할거야


이지훈
허? 그럼 그 직전까지는 괜찮다는 소리냐?


김태형
아니? 뭐래는거야, 이제 죽어서도 보고싶은 은비가 있는데




"건강하게 잘 버텨야지,ㅎ"






김태형
갈게,


이지훈
어, 얼른 가버려


이지훈
징글징글하다


김태형
허?


황은비
하하... 다음에 기회가 오면 또 뵐게요((싱긋


김태형
은비야, 이제 얘네 볼일 없을거야


이지훈
...?


문준휘
아니 새끼가 왜 그걸 니 혼자정해,


문준휘
우리 다음에는 말 놓아봐요,ㅎ


이지훈
맞아요, 얘 빼고 친해져봅시다


김태형
(얘)


김태형
뭐래는거야아!!


황은비
((꺄륵


황은비
네, 다음엔 그래봐요


그렇게 은비의 마지막 장난으로 인사를 하는 4명

지훈과 준휘가 들어가자 태형은 포털을 만들었고,

충분한 휴식덕에 안정을 찾은 포털을 통해 바로 집으로 넘어갔다






띡

띡띡

띡띡띡

띡띡띡띡


삐리릭-]!



김예원
...? 누구세요?


스윽-]


김태형
우리왔다,((싱긋



...

갑분싸...?



문빈
시벌, 외박범들이 여긴 왜오셨데요?


황은비
으응...? 외박범? 외..박....?

순간 머리가 멍해져 할말을 잃는 은비

그러곤 머리를 스쳐가는 사실


맞네, 나 어제 외박했구나


그냥 혼자 외박했으면 이런 눈초리는 안받았을까

하필이면 오빠랑 같이 어제 밤에 안보여가지고..

뭐.. 같이 있고 잔건 사실인ㄷ..


황은비
아오, 뭐래는거야..


문빈
뭐래는거라니, 어제 둘이 같이 밤에 코빼기도 안보이셨잖아요


황은비
ㅇ..아니 그건..


김예원
됐고, 조카 생성은?




황은비
아니 이게...!

순식간에 달아오른 은비


그치만 이런 은비가 귀엽다는듯 태형은 가볍게 웃음을 터뜨린다


문빈
뭐야, 형 왜 웃어


김태형
프하하핰, 왜 다 그런생각만 해


김태형
우리 아무것도 안했어,


김예원
황은비 허리에 손 올린거 때면 좀 신뢰가 갈것 같은데


김태형
에이, 이건 못때지


문빈
..?((어이상실


황은비
아, 아아 진짜 아니라고..


문빈
아니, 그래그래 알겠어, 알겠는데 형 그 눈빛좀 어떻게 해봐



황은비
으응.....?


문빈
진짜 토나올거 같..



"왜, 울 애기 내가 보겠다는데, 불만있냐?"



황은비
....


문빈
....아 진짜 재수없어....


김태형
프하하하하핰


김예원
아 진짜 왜그러냐...


문빈
야 김예원 니가 할소린 아니야,


문빈
너도 전정국이랑 있을때 장난아니거든?


김예원
어머 내가 그랬어?


김예원
미안,ㅎ


문빈
.... 시발자동차를 여자가 타네,


김예원
....? 새끼ㄱ..


황은비
시끄럽고, 근데 다들 어디갔어?


황은비
왜 집에 니네밖에 없냐..?



문빈
아 그게,

그때,


시끄럽게 울려대는 거실에 있는 전화


서둘러 태형이 다가가 받아든다



•••


김태형
여보세요?

(*는 전화)


???
*허억... 흐으.... 야... 김태형....


김태형
....? 누구세요, .....남준형?


김남준
*어어... 흐으.... 난데....


김태형
형? 무슨일이야, 목소리가 왜그래


김남준
*허으... 난 괜찮아, 난 괜찮으니까


김태형
뭐가 괜찮아, 하나도 안괜찮게 들리는데


김태형
어디야, 내가 지금 갈게


문빈
왜, 무슨일 있데?


황은비
왜...왜그래....


김태형
아니 형 어딘지 얼른 말하라고


김남준
*아윽 시끄러... 내 말 잘들어


김태형
뭐...? 아니 어디냐ㄱ..


김남준
*거기에 동원할수있는 최다의 인력 동원해서...


김남준
*정한이좀 찾아줘...

투욱-_



그 말을 끝으로 전화는 맥없이 끊겼다






여름비처럼
커엇, 와... 이번화 엪소만 3500자 넘겼어요, 저 잘했죠? ((죄송해요..큼...


여름비처럼
3500자 부족하지만 공들여서 오랜만에 한번 써봤어요:) 근데 조금 길었던감이 없지않아 있어서... 혹시 지루하셨을려나요..?


여름비처럼
음... 지루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그래도.. 오늘 좀 긴데 손팅 부탁해도 되죠..? 노을이들은 천사니까 해줄거라고 믿어요!(?)


여름비처럼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다음화에서 봐요_안녀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