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가 나를 좋아한다
#11. 전정국 등장


서서히 정신이 차려지는 찰나 내 귀에 꽃혀오는 목소리


전정국_
어딨는지 얘기해.

전정국..!

아 설마, 아까 방해꾼이라던게 전정국을 가르킨거였나.

눈을 떠보니 어두컴컴한 이곳. 몸을 살짝씩 움직여보니 아무래도 상자같은곳에 가둬놓은 듯 하다.

내 눈 앞으로 빛이 조금씩 새어나오고 있었으니까.

몸이 매우 지친상태였지만 고개를 들어 빛이 나오는 부분으로 바깥을 보려 했다.

역시나, 그곳에는 사하라는 여자에게 총을 갖다대고 있는 전정국과 사하가 보였다.


전정국_
어디있는지 얘기하라고

둘의 기싸움은 엄청났다. 아무래도 사하의 부하들은 안보이는걸 보니 다 처리한것같기도 하고..


사하
너가 뭘 할 수 있다고 저 아이를 데려가려는거지.


전정국_
내가 할 수 있는걸 다 할거야. 최선을 다해서


사하
하-!, 부모님들끼리 계약결혼을 맺은거 가지고 참 책임감도 있으셔라.


전정국_
닥쳐. 거기엔 내 의견도 들어가 있었어.


사하
고작 10살짜리 꼬마애가 뭘 알고 고개를 끄덕였을까?


전정국_
한번만 더 그 입을 나불거리면 바로 쏠거다.

계약결혼..? 무슨 소리야. 나랑 전정국이??


사하
너가 쏴봤ㅈ..

[탕-!]


사하
큭-!!!..뭐야..아,플리가 없는데..!


전정국_
내가 설마 멍청이같이 일반 총을 들고올거라 생각했나?



전정국_
남은 총알은 단 두발이야. 너의 머리와 심장을 맞추면 넌 죽는다.

저렇게까지 살벌한 전정국은 처음봐서 그런지 나까지 괜히 소름돋는 느낌이였다.

그때 사하가 주머니에서 리모콘 하나를 꺼내 보여주며 말했다.


사하
이 리모콘 하나면 그 아이도 끝이란다.

사하는 리모컨에 있는 빨간버튼을 눌렀다. 그 순간 내가 갇혀있는 상자 밑부분이 푹 내려앉으며 나도 같이 밑으로 가라앉았다.

[띡-, 철컥-]


안여주_
..!!!!!


안여주_
으악!!!! 시이바아알 뭐냐고오!!!!!

[쿵-]

이런 개같은 인생.

(정국시점)

눈 앞에서 사하가 버튼을 누르는 순간 사하의 옆쪽에 있던 상자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전정국_
선배..!!!

상자를 부순 후 밑을 보자 밑쪽이 뻥 뚫린채 어디가 끝인지도 모를정도로 아득했다.

감정이 주체가 안되며 사하를 향해 돌아보자 사하는 나와 같은 총을 가지고 나를 향해 겨누고 있었다.


전정국_
뭐야..너가 그걸 어떻게..?


사하
흠? 아, 너와 같이 온 너의 동료의 것이랄까.

김태형..!!


전정국_
..저 미친새끼가..!

[철컥-]


전정국_
..!


사하
장전이다. 여기서 내가 손가락 두번 움직이면


사하
넌 죽는거야-.


미친작가_
오매..즌정국이 으칸대요..ㅠㅠㅠ


미친작가_
이대로 여주가 죽는 결말!..


미친작가_
아닙니다^-^


미친작가_
전 요즘 칼림바에 빠져서 주문했네요! 손팅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