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데이
독특하지 않음
Seoah
- 날 따라오지 말라고 했잖아. 죽고 싶어?
Min
- 당신은 날 술주정뱅이라고 불렀잖아. 또 다른 끔찍한 짓을 저지르려는 거야? - 나는 잔을 들었다
Seoah
- 네가 자초한 일이야, 남궁아- *차 안에 둘만 남게 되자 그는 내 얼굴을 손으로 세게 내리쳤다.*
Min
- 저는 부산에서 오 씨를 만났는데, 그녀는 제주도의 한 섬에서 그 사업을 계속 이어가려고 애쓰고 있었어요... 그녀는 그 실패를 어떻게든 살려내려고 발버둥 치고 있었죠.
Seoah
- 그녀는 당신을 사랑했지만 당신에게서 임신하지 않았어요... 그게 그녀에게 더 나은 선택이었는데, 당신이 망쳐버렸잖아요? 난 그런 것에 얽매이고 싶지 않아요.
Min
- 유골은 차에 있는 배낭에 있어요. 그 여자분과 일을 처리하고 방금 돌아왔거든요.
Seoah
- 진이 어디 있는지 아세요?
Min
- 네... 그는 어제 병원에서 퇴원해서 어떤 여성의 아파트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Seoah
- 나를 그곳으로 데려가 줘 - 여자? 어떤 여자?
Min
- 당신이 거주하는 주에서는요?
Seoah
- 네, 그는 제가 가장 불쌍해 보이는 모습을 보고 저를 돌봐주려고 노력할 거예요.
Min
- 좋아요, 이거 재밌게 지켜보겠네요.
Min
- 여기입니다.
Seoah
- 이럴 수가... - 누가 나올지 보려고 경적을 울렸어.
Min
- 이봐! 안 돼! 가만히 있어! 왼쪽 2층이야...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는 발코니 말이야.
Seoah
- 제가 이 일을 쉽게 할 거라고 생각하세요?
Min
- 당신이 그에게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Seoah
- 그의 이름과 돈, 그리고 그와 관련된 일이라면 무엇이든 그의 추종자들이 지지할 것이다. 전 세계 각지에서 모인 엄청난 돈 말이다.
Min
- 왜 모든 일을 혼자서 처리하세요? 돈은 더 필요한 게 아니지만, 사실 저는 후계자가 필요해요.
Seoah
- 재산이 그렇게 탄탄하다면 상속인이 왜 필요하겠어요?
Min
- 감동했어...- 차 안에서 키스했어. 내가 자발적으로 그녀의 입술을 맛본 지 꽤 됐네... 또다시, 그 끔찍한 옷차림. 서아가 질투할 거야.
Min
- 정말 죄송합니다, 요원님... 하지만 그녀는 술에 취한 데다 임신 중이라 병원으로 데려갈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police
임신한 데다가 술까지 취했다고요? 선생님...
Min
- 알아요, 하지만 어쩌죠? 그녀는 제가 책임을 지는 걸 허락하지 않고… 그냥 검사받게 도와달라고만 해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police
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일단 그녀를 병원으로 데려가고 교통 문제는 나중에 해결하도록 하죠. 모든 게 잘 해결될 것 같네요.
Min
*돈 버는 데는 머리가 좋은데... 젠장, 바로 다 망쳐버리잖아...
Seoah
- 지금 무슨 소리야? 젠장...
Min
- 그만해, 서아! 경찰이야, 경찰이라고!! 괜히 소란 피우지 말고 따라가.
Seoah
- 경찰? 그녀가 경찰에 신고했어? 저 못된 년!
police
- 선생님, 구급차가 왔습니다. 도와주세요. 혹시 부인분이신가요?
Min
- 그녀가 이미 나와 결혼했더라면 더 쉬웠을 텐데, 쉽지 않네요... 술 때문에...
police
- 어... 어... 알겠습니다, 같이 가도 되지만 병원에서 움직이지 마세요... 차는 어떻게 하죠? 여기 두고 갈 순 없어요.
Min
- 제 직원들이 오고 있습니다... 병원과 경찰관님 상황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police
- 간단해... 간단해... 사람이 차보다 우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