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사자가 아니였어?
완결



김종대
'여주야 만약 너와 찬열이가 사귄다는게 알려지게되면 너가 힘들수도있어'


김종대
'너가 다칠수도있고 마음에 상처도 날수있어'


김종대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자유롭지못해 너가 원하는데로 얼굴도 볼수없고 데이트도 맘껏못해'


김종대
'그래도 괜찮겠어?'


김종대
'약속해. 아파하지않겠다고, 울지않겠다고'


김여주
'약속할게'


김종대
'그래 그럼 니 맘대로해 찬열이 좋은 애야'


김여주
'고마워 오빠!'


김여주
푸흐-


김여주
날씨 좋다


박찬열
여기서 뭐해


김여주
엄마야! 깜짝 놀랬잖아-


박찬열
큼...여주야 그래서 어떻게 됬어..?


김여주
뭐가?


박찬열
종대말이야


김여주
음 ...


박찬열
왜? 안좋은답이야? 응?


김여주
아~니~ 허락받았어


박찬열
하진짜... 다행이다


김여주
히히


박찬열
내가 진짜 잘할게... 여주야...


김여주
아 됬네요 지금도 충분해

찬열 시점


박찬열
다녀왔습니ㄷ..


카이
와 형..형이 어떻게 그래??


시우민
이도둑놈!! 우리 여주!!


수호
그렇게 싫은척하더니


세훈(엑소세훈)
여주울리면 안돼훈~


백현( 엑소백현)
암암 그렇고말고


김종대
진짜 여주한테 잘해라


박찬열
알았네요 알았어

5년뒤 여주시점

우리가 만난지 어느덧 6년차가 되어가고 우리도 나이를 먹어 벌써 오빠는 32살이다

오빠는 군대를 갔고 오늘은 이모가...아니 어머니라해야하나..? 아니지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아냐 그래도 어머니라고 해야겠지? 암튼! 어머니께서 파스타먹으러 오라고하셔서 가는중이당 ㅎㅎ


김여주
흐음


김여주
괜히 떨리는구만!


김여주
오잉...

왜 불이 꺼져있는거지..


김여주
큼..ㅈ..저기...

아 뭐야 무서워... 그냥 갈까..


김여주
저기...


박찬열
여주야


김여주
응?


김여주
어..? 오빠 목소리인데...

내 눈앞에는 오빠가 미리 찍어놓은 영상인지 오빠영상이 재생되고있었다


박찬열
여주야 나야 그동안 너무 많은시간 혼자 기다리게해서 미안해 우리 어느덧 만난지 5년이 지났어 내가 군대에 있느라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하고..미안해


박찬열
내가 너한테 너무나 큰 상처를 줬었지만 앞으로 너한테 더열심히 해서 그 상처 조금이나마 아물수있도록 곁에서 지켜줄게 5년이지나도 50년이 지나도 500년이 지나도 니 곁에서 너만 믿고 너만 바라볼게


박찬열
이리 앞으로 조금만 걸어 와줄래?

나는 한발짝 두발짝 걸었고 어느순간 불이 켜지고 어두웠던 가게는 밝게 비춰졌다 그리고 내앞에는 오빠가 서있었다


김여주
오빠!!


박찬열
.....

그리고 오빠는 내게 무릎을 꿇고 말했다


박찬열
나 진짜 부족한것도 많고 너한테 상처도 주고 나빴어 근데 여주야 나 너를 행복하게 해주고싶어 영상에서 봤듯이 5년..아니 500년도 너만 바라볼수있어

그리고 시간이 멈춘것같았다


박찬열
나랑 결혼해줄래?

우리는 너무 아프고 힘들었지만


김여주
응...좋아...

결국엔 해피엔딩이었다


박찬열
사랑해 여주야


김여주
나도 오빠

그리고 난 이 행복이 다시는 깨지지 않길..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김여주
흐으...고마워..

이 기쁨의 눈물이, 행복의 눈물이 다시는 아픔의 눈물이 되지않도록


박찬열
울지마


김여주
흐으.


김여주
읍..?

그렇게 우리의 입맞춤으로 인해 멈춰있던 시간은 다시 흘러갔다


백현( 엑소백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내 옆구리가 시리구만!!


세훈(엑소세훈)
하아? 찬열이형 너무 진한거 아니세훈?


시우민
우리 지금 무시당하고있는거니?


김여주
하아...


박찬열
푸흐-

내 눈앞에있는 오빠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있는 엑소도 모두 행복한일만 있길 바란다

작가쓰
제 첫 글이자 첫 완결작인 저승사자가 아니였어?를 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작가쓰
앞으로 다른 글로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작가쓰
이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