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이제 이혼합니다.
8. 저희 이제 이혼합니다.



남여주
와아 맛있어


김재환
넌 왜 맨날 비비빅만 먹냐ㅋㅋ


남여주
맛있거든


김재환
,,맛있냐?


남여주
...



남여주
안줄건데

여주의 말에 조금 당황한 재환이


김재환
..허허허ㅋ



김재환
안 뺏어먹어ㅋㅋ


남여주
뭐래

둘은 티격태격하며 길을 걷는다.


김재환
...야


남여주
어?

거의 집앞에 다달았을때쯔음

또 평소와 달리 진지해진 재환이 말했다



김재환
너 이혼할거야? (재환입니다)

재환의 말에 여주가 고민한다



남여주
모르지 나도,,

틱! 하고 아이스크림막대를 쓰레기통에 버린 여주

그 뒤를 따라 재환도 쓰레기를 버린다.



남여주
..? 왜그러냐

여주를 뚫어져라 쳐다보던 재환이

갑자기 여주의 볼을 쓰다듬는다.


김재환
이혼하면...


김재환
꼭 좋은남자 만나



김재환
또 이렇게 아프지 마

재환의 진심어린 말에 저도모르게 눈물이 고인 여주


남여주
..왜 그래



남여주
나 괜찮은데



김재환
뭐가 괜찮아, 이 밥통아

재환이 여주의 머리를 감싸 안아준다


김재환
하나도 안 괜찮으면서


김재환
너 마음약한거 내가 모를거같냐


김재환
자꾸 싸우는거 싫을거아냐


김재환
그러니까 다음엔 이런 실수하지말고,


김재환
너 말 잘들어주고 잘 이해해주고



김재환
항상 너를 우선으로 하는 남자 만나라고


어느새 여주는 재환의 품에서 울고있었고,

재환이는 한참동안 여주를 안아준뒤

여주의 울음이 그치고서야 둘이 집으로 들어갔다

이불속으로 숨은 여주


김재환
잘자고, 그만 울고


김재환
내일아침부턴 또 웃어야한다. 알겠지?

재환의 말을 끝으로 문이 닫히고

그제야 나온 여주


남여주
으하아아...



남여주
...

그래 위로해주니까 좀 괜찮아졌어

하고 생각한 여주는

뒤척이다 잠에 들었다.



전정국
어?...

한편 어제밤

재환의 집으로 가던 정국은

여주를 껴안고있는 재환을 보았다.



전정국
뭐야

정국은 꽃다발을 든 손에 힘을 부들부들 쥐더니

한숨을 쉬며 뒤를 돌았다.


여기서 소재신청 좀 해주세요ㅠ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