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부모 입니다

🐰-나의 물건은 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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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네, 선생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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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 어머님 안녕하세요, 드릴 말씀이 있어서 전화 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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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네 무슨일 인가요?”

인서가 어린이집에 있을 시간에 인서의 어린이집 선생님 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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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다름이 아니라 인서에 대해서 말씀드릴게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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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우리 인서가 사고 친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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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라요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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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서가 어린이집 수업을 할 때 같은 반 친구랑 살짝 마찰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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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때문에 인서가 기분이 많이 안 좋아 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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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인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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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인서가 무슨 일이 있어서 기분이 안 좋아도 금방 풀려서 친구들과 잘 노는데 오늘은 그러지 않고 자꾸 엄마랑 아빠를 찾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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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기고싶냐 물어보니까 가고 싶대요. 오늘은 이만 하원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연락 드렸어요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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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감사합니다 혹시 인서 울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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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울지는 않았는데 울것 같은 표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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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이들 체육수업이라 저랑 둘이서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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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네 그럼 지금 바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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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알겠습니다 어머님 인서가 기분 안좋은 이유는 직접 물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 말씀은 안 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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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김사합니다 선생님 조금 있다가 뵙겠습니다”

평소, 그리고 오늘 아침까지 웃으면서 어린이집을 갔던 인서였기에

엄마는 걱정부터 앞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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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인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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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선생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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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야 부모님 오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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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서🐰

“엄마아…아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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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응, 인서야 집에 가자”

엄마는 어린이집에 가는길 중간에 회사에 잠깐 나갔던 아빠를 만나 같이 어린이집으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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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오늘 인서 좋아는 것도 먹고 이야기 잘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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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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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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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 잘 가~ 내일은 오늘보다 밝은 모습으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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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서🐰

“녜…안냥히 계세여…”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인서네 가족은 거실 소파에 앉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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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인서, 오늘 우리 인서 왜 기분이 안 좋은지 물어봐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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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서🐰

“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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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말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돼 엄마랑 아빠는 기다려줄거야”

인서는 손을 꼼지락 거릴 뿐 한동안 말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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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서🐰

“이짜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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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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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서🐰

“@@이가아.. 나 속상하게 해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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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왜 속상하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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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서🐰

“내가 가디거 있는거 다 자기꺼라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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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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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서🐰

“어린이집에서 쓰능 색연칠두우…자 지기꺼리구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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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래서 속상했구나? 우리 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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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서🐰

“저버네에.. 아빠가 준 머리삔두우 자기꺼라구 했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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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서🐰

“성생님이 @@이한테에 아니라구 해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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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서🐰

“히끅…내껀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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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우리 인서 괜찮아. 울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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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울어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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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서🐰

“흐에에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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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다음부터 그 친구가 인서한테 또 그러면, 안된다고 확실히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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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응, 인서가 싫다고 말해 그 누구도 인서의 물건을 함부로 할 수 없어”

인서는 엄마와 아빠에게 털어놓으며 서러운것이 많았는지 눈물을 터뜨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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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서🐰

“크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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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인서 다 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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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서🐰

“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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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인서 오늘 뭐 먹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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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서🐰

“꼬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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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래! 그러면 오는길에 솜사탕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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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어 좋다좋다 갈까 인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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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서🐰

“끄래…!”

인서는 엄마와 아빠의 손을 꼭 잡고 맛있는 저녁을 먹었어요

인서의 기분이 풀려서 다행이에요

오늘 이야기 좀 짠해요유ㅠ

아이들은 우리의 시선으로 보았을 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상처로 인한 트라우마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다음 이야기에서 만나요! 안녕🤍🩷

🍪쿠키🍪

그날 저녁

-어머님 안녕하세요 인서 담임입니다. 그 친구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 인서가 가지고 있는 물건들이 모두 좋아보였다고 하네요. 그래서 욕심이 났나봐요 제가 경고 해두었습니다 인서 기분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내일은 웃고있는 인서 만나고 싶네요

-좋은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