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도 너무 다른 우리..
1.열 밤-Ten Nights.(1)



자까
오늘은 특별편 입니다ㅎㅎ


자까
마마무의 '열 밤(ten nights)' 이라는 노래를 듣고 쓴 작품입니다.

*'열 밤(ten nights)' 노래 들으면서 봐주세요! *


별이
-휘인아, 밖으로 잠깐 나올래? 나 지금 너네 집 앞이야.

언니의 문자 한통을 받고 난 바로 밖으로 뛰쳐 나갔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보기 위해.

바보 같이. 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휘인
언니이~!!

평소랑 똑같을줄 알았는데, 언니는 아니더라.


별이
우리.. 이제 그만하자. 휘인아.


휘인
ㄴ..네...?

믿기지 않았고. 믿고 싶지도 않았다. 언니의 저 말을. 그렇게 언니에게서 갑자기 이별통보를 받은 나는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맘같아서는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욕이라도 해주고 싶었지만 그럴 시간따윈 없었다. 난 언니를 붙잡아야 했다.

더이상 나에게 자존심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나에겐 언니가 전부였으니까.


휘인
ㅇ..언니.. 왜.. 왜 그래요...


휘인
나 뭐 잘못한거 있어요..? ㄱ..고칠게.. 내가.. 내가 고칠게요 언니.. 그러니까 제발 알려줘요..응..?


별이
아니.. 휘인이 잘못없어.


별이
그냥.. 이제 좀 지친달까.


휘인
언니...


별이
이젠.. 좀 놓아보고 싶어. 모두 다.

이게 내가 너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생각했어. 나 때문에 상처받는 일. 더이상은 없었으면 해.


별이
날.. 너무 오래 기억하지 않았으면 해.

나 때문에 너무 오래 아파하지 않았으면 해


휘인
ㅇ..어떻게 그래요... 나..나는 언니가.. 언니가 전부였는데... 내가 어떻게 그래요..!!


별이
미안해.. 휘인아.


휘인
하지마요.. 그러지마아.. 제발...


별이
사랑해.. 휘인아.ㅎ


휘인
그렇게 웃지마요... 우리 이제 안볼거 아니잖아.. 내일도 볼거잖아.. 그렇잖아요... 그렇잖아..!!..흐으.. 언니...

툭. 투둑..

휘인이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다.


별이
울지마. 너 잘못한거 없어.


별이
다.. 내잘못이야. 다 내 욕심 때문인거야.


휘인
흐읍.. 가지마요.. 언니... 제발..흐으...

미안. 나 잊고 더 좋은사람 만나.

넌 꼭 그럴 수 있을거야.

왜냐면. 니가 좋은사람 이니까.


별이
사랑해.. 휘인아. 진심이야.

어떻게 너를 보낼까 이토록 아픈 밤일까 별도 지워버린 열 밤을 세본다

또 다시 눈을 감는다 오늘 내일 지나 약속할게 이별에게 이렇게 놓아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