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도 너무 다른 우리..
30화.싸가지?



별이
언니 다 울었어요?ㅎ


별이
내옷에 콧물 묻히면 안돼요- ㅎㅎ


용선
안묻혔거던!!

그렇게 오늘도 서로에 대해 조금씩 더 알아가는 용선과 별이다

원래 가족이란 가장 소중하고 편안한 존재지만

때론 그래서. 편안하기 때문에. 서로에게 가장 소홀해지는 존재이기도 하니까.


둘은 그러지 않기를.


용선
별아 이제 나갈까? 애들 기다리겠다ㅎ


별이
그래 이제 나가요ㅎ


별이
'기다리긴 개뿔.. 아직도 싸우고 있겠지뭐..'

과연 별이의 예상이 맞을지..

철컥.

방문을 열었다

... 뭐.. 이게 더 익숙한 상황인가..?


휘인
야 이년아!!! 아 진짜!!!


혜진
시발 뭐 어쩌라고.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댕빡쳐있는 휘인이와 의자에 앉아 폰을 보며 건성건성 대답하는 혜진이다


용,별
.....하아.

문을 열고 나오니 멀리서 아직도 싸우고있는 동생들이 보여 그저 한숨만 내쉬는 용선과 별이


별이
에휴.. 이젠 왜 싸우는지 궁금하지도 않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별이

매일 정말 사소한 별것도 아닌일로 투닥거리는 둘이니까.. 그러니 물어봐도 돌아오는건 어이없는 대답의 연속이고..뭐..그러니까 당연히 궁금할리가.


용선
이젠 물어보는것도 지친다야..

이젠 언니들도 그러려니.. 시간지나면 또 누구하나 삐지고 들어가겠지.. 하고 신경쓰지 않는 용선과 별이다


용,별
쟤들은 도데체 언제쯤 철이 들라나..

그리고 다음날..


별이
아아.. 나 진짜 진빠져 뒤지는줄 알았다고..


슬기
살아있음 됬지 뭐. ㅋㅋㅋ


별이
기대한 내가 바보지.. 아휴..


슬기
뭘 새삼스럽게? ㅋㅋㅋ


희연
지랄들 하세요- ㅋㅋ

아침 조회 시작전. 선생님이 아직 오시지 않아 자기들끼리 시끄럽게 떠들고 있는 별이와 친구들. 그리고 반 아이들이다

그때.

드르륵.

선생님
자자- 조용-

탁.탁.

선생님이 들어와 교탁을 두어번 치며 아이들을 조용히시켰다

선생님
오늘은 우리반에 전학생이 왔다

조용~

선생님
... 너희 고3이라고 너무 관심없는거 아니니?


슬기
에이 쌤~ 누가 요즘에 전학생 왔다고 몰려들어요~ 우리가 무슨 애도 아니고

반 아이들
맞아요 쌤 ㅋㅋㅋ

선생님
남자앤데?

웅성웅성..


슬기
빨리 문 여시죠 쌤.


희연
미친년 ㅋㅋㅋ


별이
이래야 강슬기지. ㅋㅋ

선생님
조용히 하고.

선생님
들어오렴

선생님께서 문을 열며 말씀하셨다

그러자 밖에 있던 남자아이 한명이 교실로 들어왔다

또다시 웅성웅성... 시끄러워진 교실안


슬기
오올 야 쫌 잘생겼는데? ㅋㅋ


희연
미쳤나봐 진짜 ㅋㅋㅋ

자기들끼리 소곤대며 떠드는 여자애들이다


별이
.....

선생님
자 소개하렴

???
... 안녕.

무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한마디를 뱉고 입을 닫은 아이.

선생님
끝이니..?

???
...네.

선생님의 물음에도 한참을 대답없이 서있다가 말을 했다


별이
.....



별이
'뭐지 저 싸가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