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헤어졌어요

《오늘 헤어졌어요-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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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그때 뒤에서 누군가가 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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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재..재환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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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너 여기서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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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강여주. 난 가볼게."

옹성우는 우리 둘을 힐끔- 보더니 이내 밖으로 나갔다.

난 지금까지 황민현과 있었던 일을 모두 이야기했다.

재환오빠는 다니엘오빠의 친구여서 어렸을 때부터 나와 친했던 오빠다.

오빠는 내 말이 끝난 후에도 잠시 머뭇하더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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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지금 이사갈지 말지를 생각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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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정확히 말하면 이사라기보다는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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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나 어차피 꿈이 외교관이어서 유학가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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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다니엘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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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음... 잘 모르겠는데 아마 나만 갈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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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너 유학 갈거면 나한테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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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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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나도 유학 생각 중이야. 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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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아~ 음악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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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응. 그러니까 좀 생각해보고 연락줘."

그렇게 우리는 각자의 집으로 향했다.

어느새 날은 어둑어둑해졌고, 난 지친 몸과 마음을 안고 길을 걸었다.

그때 저 멀리서 나를 향해 손을 흔드는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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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여주 누나!"

황민현의 사촌 동생 배진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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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누나. 우리 형이랑 헤어졌어요?"

나는 말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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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근데 어떻게 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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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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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뭐..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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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그 날 제가 잠깐 민현이 형네 집에 갔는데 형이 울고 있었어요."

-과거 회상(배진영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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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민현이 형!"

형이랑 같이 게임을 하러 민현이 형의 방에 들어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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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미..민현이 형?"

형은 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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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여..여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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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내가 상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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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흐흑..."

난 조용히 방문을 닫고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민현이 형의 슬픈 표정을 보았기에.

누가 쿵- 친듯이 정신이 혼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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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진영아.. 그 말 사실이야?"

진영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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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그럼요. 전 가볼게요!"

진영이가 떠난 후 나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다잡고 다니엘 오빠에게 연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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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여보세요. 너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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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나 집 앞 횡단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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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근데 왜 전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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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나 유학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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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뭐..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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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유학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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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가..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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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나 외교관 될거니까 언젠가는 유학 갈거라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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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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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너 민현이 때문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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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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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끊을게. 집에 거의 다 왔어.]

난 집에 들어와 오빠 옆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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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재환이 오빠랑 유학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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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오빠는 곧 데뷔하니까 여기에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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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재환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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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재환 오빠도 유학 생각 중이랬어."

오빠는 잠시 고민하더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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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너 이렇게 해서라도 피하고 싶은거야?"

난 대답 대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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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난 이게 민현이를 위해서.. 아니, 먼저 너를 위해서 옳은 일인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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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그래도 난...너의 선택에 맡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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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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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간다안간다간다안간다간다안간다.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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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조회수가 거의 500이 다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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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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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구독했어? 그럼 준비됐지? 내 사랑을 받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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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별점 만점 줬어? 그럼 내 손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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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난 댓글 다는 사람이 그렇게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