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아요(싸이코)
무서우면 안아


나? 날 왜 찾지. 처리한다는 소리는 또 뭐고... 옷장 밖에서 들리는 목소리들. 꽤 여러명의 사람이 왔다는 것, 평범한 사람은 아닌 거 같다는 직감이 들었다. ...

내가 저 쪽의 타깃이 된 건가. ...그것보다 너무 무서웠다. 좁은 공간에, 아무리 아저씨와 같이있는다 한들 두려움이 없어지는 건 아니였다.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몸이 바르르 떨렸다.


이여주
아저씨... 무서운데


김태형
쉿


이여주
.....


김태형
무서우면 안아


이여주
.....

(태형 시점)

핏기가 없던 그 아이의 피부는 점점 돌아오기 시작했다. 식은땀을 흘리고 몸까지 떨던 아이는 그저 내 품에 안겨 있었다. ..이런 점을 약점 잡아 녀석을 공포에 밀어넣었던 내가 바보같고, 어리석었다.

사장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씨발, 오늘 죽여버리려고 생각 했는데 그 새끼도 어지간히 내가 무섭긴 한 모양인지 직원들은 시킨 모양이었다.

그럼 저 새끼들이라도 죽여버려야 하는데, 이상하게 이 아이에게 만큼은 피묻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
씨발 어딨어! 샅샅이 뒤져!


김석진
이여주라는 분은 여기 없습니다. 그러니까 나가시죠?

?
없을리가. 사장님이 그리 멍청하진 않은데.

...사장이 여기로 오라고해서 온 놈들일테고, 사장은 대체 어떻게 알았지. 천천히 머릿속을 되뇌어 봤다

...씨발. 설마 그 새낀가. 지난번 우리 집에 와서 이 아이에게 징그럽게 굴었던 놈. 그 놈인 거 같았다. 그냥 겁 좀 줬다고 이런 식으로 뒤통수라니. 조금 기분 나쁘네.

쾅 -


이여주
으, 읏...

무서웠는지 조용히 신음을 뱉는다. 저 새끼들은 대체 뭘 집어던지고 있는지 유리 깨지는 소리, 뭔가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 등 별 이상한 소리들만 가득했다

...이런 소리하나에도, 두려움에 시달리는 아이를 왜 죽이겠다고 난리인지 의문이었다.

?
야, 씨발. 김태형. 그 여자애랑 숨어있지? 나와 새끼야!

?
고작 여자애한테 마음이나 끌리고, 잘하는 짓이냐?

씨발. 지금도 억지로 누르고 있는 화를 저 새끼들이 돋구는 구나. 그리고 마음이 끌리긴 무슨. 그냥 이 아이에게 알게 모르게 관심이 가니까 그런 거지. 그걸 저렇게 해석하네?


이여주
흐으... 아저씨... 경찰서에 전화해요...


김태형
쉿. 내가 알아서 할게


이여주
어떻게 알아서 해요... 얼른 경찰서..


김태형
씨발. 내가 알아서 해. 넌 나 믿으라고

나도 모르게 이 아이에게 욕짓거리를 하며 화를 내버렸다. 미친 새끼. 무서워하는 애한테 이게 무슨 짓인지... 하아.

?
야. 저기서 목소리 들리지 않았냐?

?
뭐? 열어봐.


판타지아 작가
안녕하세욧!작가입니닷!!!


판타지아 작가
저번화 댓글이 10개가 안 채워졌는데도 이번화가 올라간 이유는요...


판타지아 작가
사실 기분 나쁘실까봐 언급안하려고 했는데 너무 감사해서요ㅠ


판타지아 작가
진짜 감사해요ㅠ 이렇게 걱정해주시고ㅠ(혹시나 언급한거 기분 나쁘시다면 말씀해주세요.바로 삭제 하겠습니닷!)


판타지아 작가
이외에도 걱정,응원에 댓글 달아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판타지아 작가
다시한번 여러분 믿어볼게요.


판타지아 작가
다음화는 댓글 10개이상


판타지아 작가
댓글 10개 안넘으면 다음화 안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