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공감할줄 알아
유아의 시점

몽환소녀
2020.11.19조회수 324

가족들끼리 화목하게 식사를 하고 있다

나만 빼고


엄마
어머~진짜


아빠
역시 우리 아들이야!


김민주
엄마 저는요 ;@;@^×^×&×&÷<&=~^^


엄마
어머~그래

우리 집은

대대로 내려오는 의사 집안이다

큰 병원 원장인 우리엄마와

병원 주인 우리아빠

그리고

서울의대에 합격한 우리 오빠

치과 의사를 전공으로 공부하고 있는 우리 언니

근데 난..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꿈이 생겨도 없어도

꼭 의사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 의사집안을 이어갈수 있으니까

근데 난

의사가 되기 싫다


아빠
유아도 의대가면 좋을텐데


엄마
유아야


엄마
너도 오빠한테 공부 배워서 의대가자


김유아
..(입술 꽉)네..


김태형
쟤요?


김태형
쟤는 의사 못해요


김태형
공부 하려고 하는 의지도 없고


김태형
보건 수업은 듣지도 않는다며?


김태형
그리고 보건 시험만 성적이 안 좋아요


김태형
쟤는 의대 못 가요


김민주
뭘 배우려는 의지가 없어요


김민주
의사 못 할걸요


김유아
..

사실

언니랑 오빠 말이 맞다

그래도 그걸 꼭 내 앞에서 말해야 겠냐고..

나는 항상 생각한다


김유아
(내가 무너뜨릴거야)

우리 의사집안 내가 무너뜨릴거다

내가 의사가 안 되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