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만났다 【 세계관 】

- 12화💧 -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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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갑자기 궁금해진건데.....

침묵만이 흐르던 분위기를 깬건 여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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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너는...집이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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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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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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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그..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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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아..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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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싫으면....안 말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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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아니 뭐 싫은건 아닌ㄷ....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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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

승관이의 표정이 굳었다

아니 굳어버렸다.

그것도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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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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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아...아 그 여, 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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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오늘은......먼저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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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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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나, 나 일이 생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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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먼저 가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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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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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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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조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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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조심히....가..

승관은 여주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뒤를 돌아 뛰어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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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뭐지

멀뚱거리며 달려가는 승관을 여주가 바라보았다

그런 여주를

툭-

툭- 누군가 여주의 어깨를 치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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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어엇, 죄송합니다...

???

아, 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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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아, 아뇨 괜찮습니다

꾸벅, 인사를 하고는

여주는 가던 길을 마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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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흐응? 쟤는 첨보는데.

누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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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하아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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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

잊을 수 없는 얼굴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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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 아까 카페에서 봤죠? '

다시 엮이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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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아니, 안 엮인다.

※ 아침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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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

비도 오고?

권순영도 없고?

학교도 안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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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참,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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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

조용한 주변을

지훈은 조용히 둘러보았다

권순영은 한 20분 전에 나가서,

마트 간다고 했으니....

10:1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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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11시 쯔음 들어오겠네

전화, 라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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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아냐..뭐하러 해.....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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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그냥 앉아있어야....

콰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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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

문이 거칠게 열렸다

갑작스럽게 열린 문에

지훈은 당황하며 문앞을 바라보았다

머뭇거리다 얼굴을 빼꼼 내밀고

본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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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권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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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

하아, 하아....

급하게 뛰어온건지

비를 다 맞고와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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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왜 비를 다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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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

.......

순영은 아무 말 없이 다가와

지훈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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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ㅇ..야,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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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

왜....

울먹이는 목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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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

왜 전화 안받았어.....

그리고 처음보는...모습이였다.

아, 전화했었구나.

몰랐다. 무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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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아 미안...무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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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

나 진짜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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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

얼마나 걱정했는데....

진짜 많이 걱정했나보다, 지훈을 더 꽉 안아오는 순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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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미안

그런 순영을

지훈도 안아주었다

뭐, 걱정할만 하지

비 오는 날이고

자신의 필은 아무것도 안들리고

집에 혼자있는데.

게다가 전화도 안받아?

나같아도 뛰어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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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잠시만

30분 거리를 5분만에 뛰어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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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미친놈이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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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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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아. 아냐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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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

........

순영의 머리에서 떨어진 빗물들은

지훈의 옷을 젖셔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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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차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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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

.......

순영은 갑자기

코를 지훈의 어깨에 박으며

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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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아....간, 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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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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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

걱정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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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알아. 아니, 까아....

좀 비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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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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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차, 갑다고....

간지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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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

싫어, 안비킬꺼야

그래, 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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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계속 해봐라? 너가 먼저 비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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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

.....

콰득, 지훈의 어깨를 물어버란 순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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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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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미친놈아! 왜 깨물고 ㅈ...

으웁, 입술을 내밀어 오는 순영을

지훈은 받아주기 힘들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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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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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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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하아, 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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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미친새끼....

진짜 미친놈이 따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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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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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

다시는 걱정시키지마...

나 걱정되서 미칠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