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만났다 【 세계관 】
- 24화💧 - 불꽃놀이



지훈
# 권순영


순영
# 어, 훈아!!


지훈
# ...어디야


순영
# 지금 집에 가고 이쏘용~ㅎㅎ


순영
# 왜애~?


지훈
# 아니.. 그냥....


지훈
# 그냥...


지훈
# ...보고싶어서


순영
# ......


지훈
# ....


지훈
# ....권순영?


순영
# 으, 응?


지훈
# ...왜그래?


순영
# 어.. 아냐 아무것도...


순영
# 지금 다 왔어....!


순영
# 좀.. 조금만, 기다려...


지훈
# ...어 알았어


지훈
......


지훈
얘가 왜이래..

-



순영
........



순영
심장이.. 왜이러지

( 사실 입틀어 막고있는 걸 원했는데.. 없더라구요.. 그냥 문에 기대서 얼굴 빨개지구.. 입 틀어막고 있는 수뇽이로 생각해 주세요.. + 게다가 집 앞이에요 )

-



승관
......


승관
날... 찾고있다니

왜....?


승관
...왜, 도대체


승관
난... 진짜 모르겠어


승관
그렇게 나한테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게 한 너가


승관
나를 다시 찾고있다고...?


승관
....이젠,


승관
....이젠, 당하고만 있지 않아

-


08:08 PM

지훈
.....

미치겠네... 왜 안오냐고


지훈
역시 또 전화....

휴대폰을 집어든 지훈 뒤로 누군가 자신을 안아왔다.


지훈
....권순영?


순영
.....응


지훈
...하, 진짜 죽고싶지 너?


지훈
내가 얼마나 걱정....!

결국 참다못한 지훈이 소리를 지르며 뒤를 돌아보았다.

그치만 뒤를 돌아본 지훈은 놀라며 순영과 순영이 들고있는 물건을 번갈아보았다.


지훈
뭐, 뭐야...?

순영이 손에 들고있던 물건은 다름아닌 연한 갈색빛의 베레모였다.


순영
나가자


지훈
뭐?.....

자신의 손에 들고있던 베레모를 지훈에게 씌운 순영은

뒤에서 비슷한 색감의 베레모를 꺼내 쓰더니 다시 한 번 말했다.


순영
나가자, 지훈아


지훈
......

그냥 그런거였다

싫은 척 해도, 싫어도

한 번 거절당하고도 또 부탁한다면

결국 어쩔 수 없이 난

너의 부탁을 들어줄 수 밖에.

좋아하니까


지훈
.....그러던가

그리고 그건 너도 너무 잘 알고있다.

아, 아마 내 마음만 빼고 말이다.

그치만,

그치만, 정말 어쩌면

너가 내 마음을 알고있다면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순영
가자!

잠깐 해보기도 한다.

오늘 무슨 날인가?

무슨 날인데 내가 까먹은건가?

아니면 무슨 안좋은 일이라도 있는건가?

그것도 아니라면 정말 그냥 놀고싶어서 나온걸까?


지훈
....뭔데


순영
응?


지훈
...아니, 그냥. 뭔가 이상해서


순영
왜? 뭐가?


지훈
...왜 이렇게 늦은 밤에 나오자고 그런거야.


순영
움....


순영
그냥,


순영
그냥, 아무 이유 없는데!


지훈
....뭐?

진짜 멍청이...


순영
그냥 심야영화 보러다니구..


순영
뭐 그냥 이것저것... 밤에도 해볼거 많으니까...!


지훈
.....


지훈
저기 앞쪽 공원에서 불꽃놀이 한다는거 때문이지?


순영
.....어


순영
어떻게, 알았어...?

아.. 진짜 멍청이...ㅎ


지훈
나도 같은 동네 사람이거든....


지훈
전단지 하나.. 못볼거 같냐...


순영
치 아쉽네, 모르는 상태로 가서 감동주고 싶었는데..


순영
이지훈 너무해!!


지훈
아 그러면 다시 집 가든가..


순영
아어아 안돼....


지훈
....쿡


순영
어 방금 웃은 거야?


지훈
안 웃었는데


순영
뭐야ㅠㅠ 그렇게까지 정색 할 필요는 없었잖아....


지훈
아 안 갈거야?


순영
어, 아냐! 안돼. 가야지!

그치만 정말 바보같고 멍청이지만

이런 권순영이 난

너무 좋다

-



순영
헙... 훈아 하늘 짱이뻐


지훈
...어 그렇네

펑, 하는 귀아픈 소리와 함께 하늘에는

아름다운 불꽃들이 피어올랐다.


순영
헐... 시작한다, 훈아


지훈
....어

하늘은 어느새 각자의 아름다운 색을 띄는 꽃들로 가득찼다.


지훈
...완전 이쁘다



순영
....


순영
....지훈아


지훈
어



순영
우리 사귀자


지훈
......

뭔데...? 진짜.....


순영
...아, 그.. 어.... 뭐, 아니.. 싫으면.. 말고,,


지훈
...풉,


지훈
...풉, 너 바보아냐?


지훈
우리 이미 사귀는거 아니였어?


순영
어...!?


지훈
..우리가 어떤 사인데....


지훈
우리 키스도 한 사이야, 바보야


순영
야아... 무슨 그 말을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지훈
왜? 사실이잖아, 바보야ㅎ


순영
아, 사람들..도 있잖아.....


지훈
와 하늘 짱이뻐


순영
아.. 말 돌리지마....


지훈
뭐가 듣고싶은데?


지훈
대답이라면 난 오래전에 해준거 같은데


순영
어어...?


지훈
난 싫어하는 사람이랑은 안 붙어있어


지훈
키스하는 건 더더욱.


순영
아.... 이지훈


지훈
불꽃놀이나 봐. 너가 보고싶다고해서 왔잖아


순영
....우응


지훈
...그리고

쪽-

쪽- 짧은 소리와 함께 순영의 볼에 지훈의 입술이 닿았다 떨어졌다


지훈
...이건 우리 1일인 기념 선물


순영
......


순영
지훈아.. 나 평생 너만 사랑해도 되지?


지훈
....나만 사랑해야지


순영
훈아... 어디서 그렇게 이쁜말만 배워온거야?


순영
누구 애인인지 참.... 너무 예쁘다

순영 특유의 눈웃음을 지으며 지훈을 끌어안아 왔다.


지훈
오.. 저거 약간 하트모양 같다


순영
ㅎㅎ그러게


순영
훈아! 우리 끝나고 영화보러 갈까?


지훈
뭐? 이 밤중에?


순영
심야 영화 어때!


지훈
...무서운거 싫어


순영
왜애애앵..


지훈
아.. 그러면 집에서 보던가....!


순영
헐.. 집에서 보는거 좋다...


순영
쟈기 머리도 좋아...ㅠ


지훈
...사귄다고 너무 막 나오는거 아니냐


순영
ㅎㅎ


순영
사랑해


지훈
....나도.


순영
헐? 방금 나도라고 한거지....!


순영
세상 사람들....! 지훈이가 저보고 사랑한ㄷ...


지훈
아.. 알았어; 좀 앉아....!

-


+ 사담... 하나만 놓고 가겠습니다....

진짜 사담 하나 말하자면여..

팬플이 이제 곧 1주년이더라구요오오?

근데에...~~


전 왜 445일 이게요~~?

ㅋㅋㅋㅋㅋㅋ첨에 놀랐어요..

어.. 내가 잘못한건가? 하면서 어?? 아닌데??? 이로다가

생각해보니까 팬플이 전엔..

' 포토카드 ' 라는 이름이였거등요...

아마 그래서 팬플러스로 바뀐 이후부터 1주년 인것같네요...

네... 뭐 그냥 그렇다구요....

그냥 뭐 저 팬플 400일 넘었다고 자랑하고 싶었어요 (?)

꺆 미쯔들 저 4월 23일에 500일이에요!! 꺄악 ( 저리가 저리가 )

ㅋㅎㅋㅎㅋㄱㅋㄱㅋㅋ

....죄송합니다... 지금 밤이라 ( 사실 새벽 ) 텐션이 되게 높아요... ( 야행성 )

네.. 뭐 그냥 혼자 끄적여본거에요.. 후흫

흫 이거 뭐 어떻게 끝내야 하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