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만났다 【 세계관 】
- 32화💧 - 추락 [ 1 ]


이상하다

더욱 심해졌다.

그 이상한 시선은 며칠이 지나도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더 늘어난 느낌이다


승관
....괜찮은걸까

사실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치만 다른 사람을 끌어들여 귀찮게 만들고 싶진 않은데..

...그치만, 역시 말하는게 좋을까?

기분탓이 아니라는 건, 이미 느끼고 있다.

기분탓이라고 잡아떼기엔

전혀 기분탓이 아니다.

누군가 날 보고있는 느낌.

왜?

나를 왜?

도대체 누가?


승관
.....

또, 느껴진다

기분 나쁜 시선.

어디지?

도대체 어디서..


승관
......

아,

아, 미친


서애
왜 거짓말 했어!!!


시현
...뭐를?


서애
여친 없다며, 없다고 그랬잖아!!


시현
.....부승관?


서애
그래!! 너가 전에 분명!!


시현
내가?



시현
언제?


서애
....뭐?


시현
난 있다고 한 적 없어.


서애
무슨 거짓말이야..!


서애
며칠전에 너가 그랬잖아!!


서애
분명 여친 없다ㄱ....


서애
.....!!


시현
' 아니, '


시현
' 아니, 없을걸. 여친. '


시현
내가 언제 확신을 줬던 적이 있었어?


시현
없을걸, 이라고 했지


시현
있다고 한 적은 없는데?


서애
....그, 건...


서애
너가 말을.. 헷갈리게!!


시현
그래


시현
그래 뭐 솔직하게 말할게. 난 이미 알고 있었어


시현
부승관 여친있는 거.


시현
그치만,


시현
말해주기 싫더라고?


서애
무슨!!....


시현
그리고 하나 궁금한게 생겼어.


시현
걔가 여친 있다는 걸,


시현
넌 어떻게 알고 있는 거지?


서애
......

말문이 멈춘 서애를 위아래로 훑어보곤 시현이 픽, 웃어보였다.


시현
2년 전까지만 해도 몰랐는데..


시현
너 당황하면 사람 눈 못마주치더라?


시현
찔린다는 듯이, 어정쩡~하게 말이야


서애
.....


서애
너 뭐야?


서애
너, 넌 내가 아는 그 시현이 아니야...!


서애
뭔데....?


서애
뭐냐고!!


시현
너가 아는 그 시현은 무슨 시현인데?


시현
너 이야기 들어주던 애?


시현
아니면 4년 전부터 너를 향해 복수를 꿈꿔오던 한 학생?


서애
....뭐?


시현
내가

시현은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을 뱉어냈다


시현
내가 너한테 맞춰주니,

좋디?


서애
뭐....?


서애
맞춰주다니!!!


서애
무슨,


시현
난 너한테 진심인 적 없어


시현
복수를 위한 마음을 빼고는


시현
너와 웃었던 것도


시현
너 이야기 들어줄 때도


시현
전부 다~


시현
거짓이였어.


시현
너가 부승관 집에 카메라 숨긴것도 알고있고..ㅋㅋ


시현
얘가 많이 놀래더라?


서애
...어떻게 알아?


서애
너가, 어떻게 알고있는 거냐고


서애
내가, 묻잖아!!

시현을 향해 포크를 던지려던 서애를 막은 것은, 다름 아닌


석민
...뭐야?

석민이였다.


시현
.....이석민?


석민
전에 정문에서 봤던 그 친구네


석민
왜 쟤한테 그걸 던지려는거지?


서애
넌, 뭐야!! 빠져!!!


시현
그냥 놔 이석민


석민
.....


시현
야 너


시현
전부터 혼자 욱하는 성격 좀 고쳐.


시현
너 그 성격 때문에 내 동,


시현
됐다.


시현
이석민 따라와


서애
.....


시현
아 참, 음료 계산은 너 돈으로 했다?


시현
먼저 갈게. 그 애 처럼 우리 집엔 카메라 숨겨 놓지 말고~

=


요즘 잘 만나주지도 않고..!


여주
내가, 갈 수 밖에 없잖아..

색 안 보이는 거 알면서..


여주
...너무해


여주
매정해...

혼자 꾸물꾸물 거리며 천천히 승관의 집으로 향했다.


여주
요즘 안색도 안 좋고..


여주
무슨 일이 있나...?


여주
이상해, 요즘


여주
혼자만 무얼 숨기려는거 같고


여주
다 보이는데.. 아닌 척 하고....


여주
......


여주
이참에 제대로 물어보자!

무슨 일인지, 어디 아프지는 않은지

또 혼자 뭘 그렇게 걱정하고 생각하는지

-


서애 아빠
어디 갔어!!


서애
다녀왔습니ㄷ,

서애 아빠
너!!

서애 아빠
어디 갔다 오는 거야!!!


서애
네..?


서애
친구랑 잠깐, 만났는데요..

서애 아빠
그럼 이건 뭐야?!

서애 아빠는 화를 참아내며 폰의 기사를 서애에게 보여주었다


서애
아, 아니.. 이게 무슨....!

서애 아빠
너 내가 입 조심 하라고 했어, 안 했어!!!

서애 아빠
그리고 뭐?... 스토킹?

서애 아빠
너 진짜 제정신이야??

서애 아빠
예전에 어릴 때, 그땐 어리니까!!

서애 아빠
한 번 겨우 넘겼어

서애 아빠
근데 이제 와서, 이 중요한 시기에...

서애 아빠
네 때문에 지금 이제 난 끝이라고


서애
아, 아빠 그게..! 근..아니, 근데!!

서애 아빠
...들어가

서애 아빠
이젠 너랑 말 할 힘도 없구나.

서애 아빠
네 덕분에 이리저리 치이고 왔거든

서애 아빠
이제 당선은 물건너 갔어


서애
.........

서애 아빠
내가 얼마나 힘들게 올랐던 자린지 잘 알면서!!

서애는 아버지를 바라보지 못하고 바닥에 시선을 고정했다.

=



시현
' 서애, 걔네 아버지가 대통령 선거 나가신다고 하더라 '


승관
' ....뭐? '


시현
' 그걸 노릴 생각이야 '


시현
' 대통령 후보의 딸이 살인을 저질렀다는 기사 하나 떠봐 '


시현
' 이미지는 확 떨어질거야 '


승관
' 그치만 딸인데 그게 큰 타격이 갈까? '


시현
' 물론, 아직 부족해 '


지민
' 요즘 우리가 또 다른 증거들을 모으고 있어 '


지민
' 살짝 보니 너 엄청 찾더라고 '


지민
' 너한테 잠시 눈이 간 사이에 '


지민
' 다 처리 할 생각이야 '


시현
' 뭐 들어보니까 누굴 왕따시킨 것도 있더라 '


승관
'..... '



시현
' 어떤 사람이 누군가를 죽인 딸의 아버지를 대통령으로 투표하겠어? '

-


악! 안녕하세요ㅠㅠㅜㅠㅠ

지각쟁이 작가입니다.. ( 실제로도 지각쟁이라죠.. )

이번에 나온 이유는..

장면을 헷갈려 하실 분들을 위해서! 해설을 위해 나왔습니다 ~~!

막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데욬ㅋㅋㅋ

일단 맨 처음! 승관이의 혼잣말! (?)

그게 ' 과거1 ' 이구요,

서애와 시현 ( +석민 )의 대립은 ' 과거2 ' 입니다!

그리고 여주 혼자 독백! 그것도 ' 과거1 ' 이구요

서애 아버지께서 화가 난 장면은 ' 현재 ' 입니다 !

' 과거1 ' 은 ' 과거2 ' 가 일어나기 전입니다 ㅎㅎ

그리고 마지막 셋은 예전에 모였던 그 기억이에요!

좀 제가 순서를 이상하게 해놨죠..?ㅋㅋㅋㅎㅋㄱㅋㅋ

많이 혼돈이 오실 것 같아서!

이렇게 쓰고 갑니다!! ( 점심시간에 뛰쳐나온 사람 )

아 이제 슬슬~ 완결이 다가오는군요 ㅋㅋㅋ

후후후 끝까지 재밌게 봐주시구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6월 22일 컴백도 갱장히 설레욯🤭

윽!! 청랸틴!!!! ( 청량틴에 죽고 사는 분 )

아무튼 ..~! 뭐 요즘 화는 스토리 진행을 위한 화가 많아서

꽁냥꽁냥이 안나오네욯ㅎ~ㅜ

제가 준비해보도록 하죠..

그럼 정말 가보겠습니다!!! ㅋㅋㅋㅋㅋ

너무 늦게와서 죄송해요ㅜㅜ

요즘은 수행평가 늪에 빠져 살고 있답니다😂

어휴 또 길어지네요

진짜! 가보겠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건, 아시죠..?

후허러허헣ㅎ😆

( + 작가 이번화 제목 정하는 것만 5분 생각했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