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만났다 【 세계관 】
- 37화💧 - 다 내 잘못이지



지민
최시현!


지민
여기

지민은 큰 단풍 나무 아래에서 시현을 발견하곤 웃으며 손을 흔들어댔다.


시현
왜? 갑자기 이 시간에 부르고.


지민
ㅋㅋㅋㅋ아니 그냥


지민
이서애 일 잘 마무리해서


지민
그 기념으로 잠깐 만나자고 한 거야


시현
아ㅋㅋㅋㅋ 그럼 부승관은 어디갔어


지민
걘 약속 오늘 파괴함ㅋㅋㅋㅋㅋㅋ


지민
갑자기 안 나온대, 여친이랑 있다나 뭐라나


지민
왜, 부승관 꼭 있어야 하냐?


시현
ㅋㅋㅋㅋㅋㅋ뭐래


지민
그냥 그 몇 개월 수고했다~ 해서 음료수나 마시다 가자고ㅋㅋ


시현
ㅋㅋㅋㅋ그래


지민
사이다?


시현
당연

지민이 건넨 사이다를 받은 시현이 사이다 캔을 따고 사이다를 들이켰다.


시현
크으... 시원하다


지민
.......


지민
전에 말한 건, 어떠냐

한 모금 마신 콜라를 들고 있는 지민이 콜라를 들이 않은 손으로 턱을 괴고 시현에게 물었다.


시현
.....아직.. 확실하진 않은데


시현
.....


시현
너 말이 맞는 거 같아


지민
그래?


지민
걘 어떨 거 같아?


시현
......으으음.


시현
ㅋㅋㅋㅋ아직 잘 모르겠다.


시현
이대로 친구로서 옆에서 친하게 지내는 것도 좋고


시현
괜히 했다가 까이면 그 다음은 난 자신 없다


지민
...그렇구나.


지민
내가 하나 뭐 말해줄까?


지민
....걔도,


시현
.....


시현
뭐라고....?


지민
내 말이 아닌지 맞는지, 직접 확인해봐

지민이 시현의 무음 상태인 휴대폰 화면을 살짝 보더니 이내 시현에게 말을 꺼냈다.


지민
전화... 오는 거 같은데.


시현
아.. 어어어 그러네....!!


시현
아......

시현은 발신자를 확인하고 잠시 전화 받고 온다고 지민에게서 좀 멀어진 곳에서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시현이 지민에게 말했다.


시현
나, 미안해 먼저 가볼게


시현
이서애 일은.. 정말 고맙다


시현
최고였어, 박지민!


시현
먼저 갈게! 조심해서 들어가라!!

지민은 그런 시현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손인사를 해주었다.

뭐가 신난건지 함박웃음을 지으며 달려가는 시현과 반대로 지민의 표정은 그닥 좋진 않았다


지민
.......

-



시현
......


시현
이석민!


석민
어 뭐냐..? 엄청 빨리 왔네


시현
아 잠깐 볼 일 있어서 나왔었거든


석민
아... 그 일은 다 마치고 온 거야?


시현
그럼


석민
아... 그래.....?


시현
그래서, 아까도 봤는데


시현
또 만나자는 이유가 뭐야?


석민
아.... 그냥.....

떨린다

사실 고백이면 좋겠다

이석민, 너도 나랑

같은 마음이면 좋겠다

그 말이 사실이면 좋겠다



시현
......

역시 말도 안 되지.


석민
.....



석민
좋아해


시현
?......

??? 잠시만...


시현
뭐!??

시현과 더불어 놀란 석민이 시현의 얼굴을 살폈다.


석민
왜.. 뭐 그렇게... 놀라고 그러냐.....?


시현
아니 잠깐......

이거... 진짜야.....??


석민
....너 얼굴이 왜이렇게 빨 ..


시현
좋아


석민
어???



시현
나도 좋다고, 너


석민
어........


석민
어?????


석민
나 좋다고???


시현
그래..! 좋다고!!! 왜 말을 못 알아 먹어!!!...


석민
헐....!!!


시현
왜 그렇게까지 놀라냐...!!!


석민
아.. 아니......


석민
무슨.......


석민
그.. 그렇게 당당하게 받으면 어떡해!!


시현
아 뭐..!!! 그러면 받지마?!?!


석민
누가 받지 말라 그랬어?!


시현
아씨..ㅋㅋㅋㅋ 뭐 어쩌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석민
....아 몰라


석민
그.. 그럼 1일...인...건가......


시현
아 씨... 이석민 얼굴 왜 그렇게 빨개!!


석민
너.. 너도 빨갛거든....!!?


시현
아 짜증나....!


석민
뭐! 어디가!!


석민
야 ㅋㅋㅋㅋ 어디가 짜증나냐고!ㅋㅋㅋㅋㅋㅋ


시현
아 됐어!!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시현이 석민을 두고 달리기 시작했다.


석민
아.. 야 어디가냐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시현을 따라서 석민이 뒤를 쫓았다


지민
.......


지민
아.. 이렇게 마음이 큰 줄 몰랐는데


지민
.......


지민
.....왜 그랬지.


지민
' 내가 하나 뭐 말해줄까? '


지민
' 이석민 걔도, '


지민
' 너 좋아해 '


지민
.......


지민
알고 있었으면서


지민
어이없네.. 박지민....


지민
어이없게도....


지민
널 너무 좋아했나본데.


지민
' 그 복수, 내가 도와줄게. '


시현
' 뭐? '


시현
' 너가 뭐라도 돼? '


지민
' 허... 야, 나도 엄연한 피해자야 '


지민
' 피해자들이 뭉치면 '


지민
' 얼마나 강해지는지 보여주자고. '


지민
' 어때? '

이서애 복수? 사실 관심도 없었어

나랑 관련 없는 사람이였으니까.

근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복수를 한다고하니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걔 때문에 몇 날 몇 밤을 울었는지 생각하면

화가 차오르더라고

웃겨, 좋아한다는 감정이라는 거

사랑한다는 감정이라는 거

그리고 제일 웃긴 건


지민
그 감정에 휘둘리는 나겠지


지민
.....

비록 고백 전에 차였지만...

너가 행복하면 됐고

그냥 너가 앞으로도 행복하면 좋겠다


지민
눈물이나 흘리고... 웃겨, 완전.

지민은 잠시 시현과 석민이 서있던 자리를 응시하다가

결국 뒤를 돌아서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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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여러분 진짜 미쳤죠...

어휴ㅠㅠㅠㅠㅠ 저번주 안에 무조건 다음화 ( 이번화죠 ) 올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안 되네요....😭😭

수행평가가......... 제 발목을 붙잡네요...........

요즘 학교 -> 공부 ( 학교 끝나고 또 학교에서 자율 공부합니다.. ) -> 집 -> 기절 -> 새벽에 또 다른 수행준비 -> 지각 -> 학교 -> 반복

이러다보니... 글을 쓸 겨를이 없더라구요....

기절...이라고 혹시나 놀라지 마세요... 그냥 웃기려고 그렇게 표현한거에오... 피곤해서 잠자는 겁니다ㅋㄹㅋㄹㅋㄱㅋㄱㅋㄱㅋㅋ

제가 지하철 약 1시간 거리를 등하교 하다보니..

정말 힘들더라구요 공부 마치도 또 공부하고 지하철타고 집 가는게...

끝나고 3시간 더 공부를 하는데...

그 3시간 때문에 그렇게 피곤하다니...

체력 늘려야 할 거 같아요.. 근데 운동 할 시간이 어디있죠..?

아..네.... 아무튼 그렇다구요! 하하하하

오늘도... 수행..... 또 3개.... 어휴........

정말!! 영어 수행은 없애버려ㅇ.....!!!!

이번주 아마 잘 못 올라올 것 같아서요!

지금도 음악 수행 준비하다 포기하고 이거 올리고 자러갑니다..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는데 시간이 없더라구요....

하핳 결론은 이번주는 좀 뜸 할 예정입니다!

늦은 점 죄송하구요.. 다들 수행, 시험 잘보시길 바랍니다..🙇♀️

전 너무 졸린 나머지... 이쯤 가보겠습니다! ( 실제로 학교애서 이틀 연속 지각이신 분 )

오늘은... 지각은... 안 할 겁니다.........

네... 저 자러가요 여러분... ( 쓰는 시간 : 새벽 3시 20분.. )

언재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