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재혼했어요
#12 | 비밀



설여주
" 그럼, 너는 내가 붙잡을까봐 나 안믿어준거야? "


김태형
" 그런 말이 아니잖아. "

설여주
" 그런 말 맞잖아. "


김태형
" 야 "

설여주
" 너 나 안 믿어줬잖아. "


김태형
" 설여주. "

설여주
" 왜? 그새 딴 여자라도 생겼어? "

여주는 얘기를 하다보니깐 빡쳐서 앉던 벤치에서 일어났다.


김태형
" 뭐? "


김태형
" 내가 딴 여자가 생겼다고? "

태형인 비웃으면서 여주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설여주
" ..미안. 얘기하다보니깐 너무 갔네. "

설여주
" 가볼게. "



태형이랑 싸워서 볼 자신이 없기 때문에

여주는 대표님이 불러도 회사에 안나오고 집에만 박혀있었다.

일주일이 지나고 다시 촬영이 진행됐다.


윤PD
" 어? 여주씨 오셨네요?ㅎ "

설여주
" 아, 안녕하세요- "

설여주
" 기분이 좋아보이시네요ㅎ "


윤PD
" 아, 그야 당연히 여ㅈ.. "

설여주
" 네? "


윤PD
" 아니! 여주씨가 다시 촬영을 한다니깐ㅎ 좋은거죠. "

설여주
" ...아ㅎ "

설여주
" 김태형씨는 아직 안왔나봐요? "


윤PD
" 네ㅎ 스케줄 때문에.. "


윤PD
" 조금 늦네요. "

설여주
" 그럼 전 바람 좀 쐬다오겠습니다. "


윤PD
" 네ㅎ 그러세요- "


설여주
" 예쁘다- "

띠리링- 띠리링-

설여주
" 네- 여보세요? "

- 설여주씨 맞으신가요?

설여주
" ...네ㅎ 맞는데요? 무슨 일이시죠? "

- 지금 여기 @@병원인데 김태형 환자께서 교ㅌ..

뚝_

여주는 급한 마음에 전화를 끊고 냅다 뛰어 석진이에게 차 좀 대기 시켜달라고 말해 @@병원으로 갔다.


설여주
" 김ㅌ.. "


전정국
" 어? 누나!ㅎ "

설여주
" ..전정국? "

정국인 고등학교 때 부터 여주랑 태형 사이에 껴서 놀던 애였다.

그냥 친한 후배, 동생이다.

설여주
" 김태형.. 괜찮은거야? "


전정국
" 나는 안보이냐-3- "

설여주
" 너랑 김태형 같은 차에 탔었어? "


전정국
" 치.. 몰라, 말하자면 긴데... 대표님이 당분간에 태형이형이랑 같이 차 타라고해서 탔는데


전정국
" 촬영하는 것도 궁금해서- 근데.. 형이 촬영 늦어질까봐 빨리 가달라고해서 "


전정국
" 달렸는데 어디서 갑자기 차가 끼어들어서 박고 이렇게 된거지- "

설여주
" ...다행이다.. "

띠리링- 띠리링-

설여주
" 여보세요? "


윤PD
- 여주씨, 무슨 일있어요? 태형씨도 안오고

설여주
" 아.. 지금 병원에 왔어요... "


윤PD
- 네? 갑자기 병원은 왜..

설여주
" 기사 못보셨어요..? 지금쯤이면 올라ㅇ... "


윤PD
- 지금 당장 병원으로 갈게요!!

설여주
" 네? 여보세요?! "




윤PD
" 여주씨, 빨리 촬영 준비하죠. "

다짜고짜 병실에 들어와 촬영 준비를하는 윤PD.


윤PD
" 와, 전정국씨 아니세요?! 특별 출연 가시죠! "

설여주
" ...저 잠깐 얘기 좀 "



전정국
" 뭐야. "


전정국
" 저 PD 또라이 아니야? "


전정국
" 사람이 다쳤는데, 어떻게 촬영을 하자고 해? "

설여주
" ..정상은 아니더라... "

설여주
" 저기.. "


전정국
" 왜? "

설여주
" 그 나 열애설 난거 있잖아.. "


전정국
" 아- 그거? 그게 언제적인데 "

설여주
" 사진 속에 너인거 사람들은 모르니깐 "

설여주
" 김태형한테는 비밀로해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