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재혼했어요
#14 | 마지막



설여주
" 너 나 지금도 안믿어? "


김태형
"................"

설여주
" 그때 전정국 만났더라면 믿을래? "


김태형
" 어..? "

설여주
" 전정국 만났더라면 믿을거냐고 "


김태형
" ..전정국 만났던 거였어? "


김태형
" 왜 나한테 얘기 안했어? "

설여주
" 니가 안믿었잖아. "


김태형
" 아니.. 그건...! "


김태형
" 미안해 "

설여주
" 됐어. 사과 받으려고 말한거 아니야 "


김태형
"................"

설여주
" 옛날 생각 난다 "


김태형
" 뭐가..? "

설여주
" 나 파스타 안먹었었는데 너 믿고 너가 한 파스타 먹고서 일주일 내내 파스타만 먹었잖아ㅎ "

설여주
" 진짜 그때 너무 좋았는데-ㅎ "


김태형
" 일주일 내내는 너무했어.. 나도 생각은 해줬어야지- "

설여주
" 그래도 너가 한 파스타는 안질리는걸? "


김태형
쓰담쓰담)) " ㅇ,아.. "


김태형
" 미안 "

자기도 모르게 여주의 머리를 쓰담아 주었다.

설여주
" 나쁘진 않네ㅎ "


일주일이 지나고 마지막 촬영이 시작됐다.

마지막 촬영은 각자 인터뷰였다.


윤PD
" 일주일 동안 재혼하니깐 어떠셨나요? "

설여주
" 나쁘진 않았어요. 오해도 풀고.. "


윤PD
" 이 프로그램은 꽤 만족했나요? "

설여주
" 아뇨. 그닥 좋진 않네요. 안좋게 이혼 한 사람들 끼리 재혼을 시키는게.. "


윤PD
빠직)) " 다시 재혼 할 마음은 있으신가요? "

설여주
".............. "

설여주
" 서로의 갈 길 응원해주면서 친구로 지내기로 했어요. "


윤PD
" 태형씬, 다시 재혼 할 마음 있으신가요? "


김태형
" 여주가 어떻게 대답을 했을진 모르겠지만 "


김태형
" 할 수만 있다면 하고 싶네요. "


김태형
" 재혼 "


응원 해주신 독자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