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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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


오늘은 휘인과 별이 다시 교제하고 100일 되는 날이다.


정휘인
언니! 오늘 무슨 날이게요-?


문별
음, 토요일!


정휘인
아니, 장난치지말구요ㅎㅎ


문별
쉬는 날..?


정휘인
....진짜로 모르는 거에요?


문별
.....


정휘인
..됐어. 언니 알 때까지 언니랑 말 안 할 거에요..

"쾅-!"

문을 쎄게 닫으며 방으로 들어가는 휘인.


문별
...사실 알고 있었는뎁ㅎ..

별은 서프라이즈를 해주려고 모른 척 연기를 하고 있었다.


문별
흠, 어디 준비 해볼까..

천장 위에 장식을 달고 풍선도 열심히 불어 예쁘게 꾸민다.


문별
후.. 이제 마지막...

케이크를 꺼내 초를 꽂고 불을 붙인다.

"똑똑-"


문별
휘인아- 들어가도 돼?


문별
...들어간다-?


정휘인
흐윽.. 슬포.. 흑


문별
...어우, 술 냄새.. 언제 꺼내 마셨데..


정휘인
흑, 벼리 미어..


문별
..벼리가 미워?


정휘인
우, 웅..흐끅


문별
왜 미운데?


정휘인
오늘 나라앙, 만난지 100일인데..흑


문별
응, 그런데?


정휘인
기억두, 흐븝, 못하자나..흑

귀엽네. 내가 별이인줄도 모르고 말하는게..너무 귀여워..


문별
어이구, 그랬어?


정휘인
으, 웅..흐으, 흑,


문별
그럼 우리 답답하니깐 좀 나갈까?


정휘인
웅..흐읍,

나가자마자 휘인 눈에 들어오는 촛불과 풍선, 그리고 문별.


정휘인
.....


문별
왜 그래? 마음에 안 들어..?


정휘인
..너무...


정휘인
졓아아아아!!!!

휘인은 별에게 폴짝 뛰어 안긴다.


문별
억,


문별
ㅎㅎ.. 우리 휘인이가 좀 많이 무거워요..


정휘인
흐히.. 우리 벼리.. 아이 예뽀

"쪽-"


문별
내가 얼만큼 예쁜데?


정휘인
땅부터 저기 있는 은하수까지이-!!


문별
그러면 나 사랑하는 만큼 뽀뽀해줘.

"쪽, 쪽, 쪽, 쪽-"


문별
뭐야, 이게 끝이야?


정휘인
한번에 주면 안되지이..


정휘인
아끼구, 아껴서 오랫동안 뽀뽀해줄고야..흐헤


문별
..고마워, 우리 휘인이.


정휘인
나두!


문별
내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문별
언제, 어디서나 너랑 함께 할게..


문별
사랑해, 휘인아.

"쪽-"